상 줄 땐 언제고 음란하다는 거야

지난 3월24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인기 유료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에 대한 접속이 예고도 없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클릭한 누리꾼을 맞은 것은 파란...

덩치만 커졌지 속은 부실하네

2013년 3월11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 이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가장 먼저 강조했던 사안이 있다. ‘주가 조작 근절’이었다. 박 대통령은 “개인...

‘정준양 비리’ 문건 여의도에 떠돈다

2012년 3월16일. 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준양 회장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임기가 보장됐다. 당시...

무기 팔려다 IS 보복 당할라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최근 이라크에서 열린 국제 방산·보안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라크 정부가 극단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국내...

얄미운 담배와 국수

#. 설 명절 때 고향에서 친지를 만났습니다. 내년이면 환갑인 그는 골초입니다. 하루 한 갑 반을 피우는데 담뱃값이 오르기 전에는 두 갑을 피웠다고 합니다. 담배를 끊을 수는 없고...

수소차 시대 코앞인데 우린 뭐 하나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는 그동안 친환경차 경쟁에서 전기차에 가려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다. 성능은 높이 평가받았지만 비싼 가격과 충전소 설치 문제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에 비...

경기도 친환경 급식 사업 ‘구린내’

2014년 여름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급식 실시 학교 792개교에 75억원의 가압류가 들어오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사업 공급 주체인 ‘경기도친환경조합...

[2014 올해의 인물] 후계자의 갈 길 바빠졌다

연말을 앞두고 국내 증권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12월18일 코스피에 상장한 제일모직 때문이다. 제일모직은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최대주주는 삼성 후계자인 ...

‘입소문’ 요란한데 ‘돈벌이’는 시원찮다

흰 눈 사이를 헤매던 주인공 엘사가 “Let it go”라고 노래하는 순간, 전 세계 어린이 관객들은 그와 사랑에 빠졌다. 올해 초 개봉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히트작 얘기다. 제작...

기술기업에 은행 문턱 확 낮춘다

‘기술금융’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금융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재무 상태가 아닌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

빚 권하는 사회

가깝게 지냈던 사람으로부터 얼마 전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건네온 말은 ‘돈 좀 꿔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전세살이를 하는데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더 ...

‘공짜 논쟁’ 정치적 선동 집어치워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존재감 알리기는 확실히 성공했다. 온 나라가 ‘무상복지’ 논쟁으로 시끄럽다. 그러나 국제 비교에서 늘 낮게 나오는 우리 사회 신뢰도는 또다시 끝 모르게 추락할 ...

“초이노믹스? 아주 건방진 네이밍이지”

“특히 기업의 사내 유보금에 과세한다는 것이 말이지요, 참 마음에 걸려요.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대기업 목을 조르고…. 만약 우리가 월급 받아 어렵게 저축해 금고에 넣어둔 돈을 정...

“최경환 경제팀, 소득 주도 성장정책 성공하기 힘들다”

유명 경제학자로 서울대학교 총장과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그를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이 흔히 갖는 선입견. ‘그 사람 대단히 권위적일 거야’다. 하지만 정운찬 전 총리를 한번이라도 접해...

더 이상 들여다보지 말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최근 지인들에게 “카톡을 닫겠다. 앞으로 텔레그램으로 연락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이버 망명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한은 총재 팔 비틀어 하는 금리 인하는 안 돼

우여곡절 끝에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 경제 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

청와대는 안녕들 하십니까

지난해 말 한 대학생이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써 붙이자, 많은 사람이 ‘우리는 결코 안녕하지 못합니다’라고 호응했다. 2014년 여름,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정부, 특히...

기능장애에 빠진 정부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정부가 큰 위기에 처했다.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만 임기 동안 국가를 무사히 끌고 가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렵다는 말이 실감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한다...

“한국엔 위험 감수하는 자, 혁신가 절실”

짐 데이토 하와이 주립대 교수는 미래학의 초석을 놓은 학자로 평가받는다. 날카로운 관찰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모습을 합리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2014 ...

‘친노’, 김한길·안철수에 기습당하다

‘김정은의 속마음,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 정치’. 한때 인터넷에 우스갯소리로 떠돌던 ‘도무지 알 수 없는 3가지’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돼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