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35세 이상 남자가 병역 비리 도왔다”

7월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양승오 박사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양 박사(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는 2012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내 삶의 ‘기억 장치’를 닦고 조여라

직장인 박서흥씨의 70대 노모는 치매 환자다. 2년 전 치매 전 단계를 진단받았고 1년 전 치매로 진행됐다. 박씨는 “전화를 하면 아들에게도 누구냐고 묻는가 하면 몇 시간 전에 통...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국민안심병원 251곳 가운데 44곳은 메르스 환자가 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드러났다. 국가지정격리병원과 환자 경유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포함된 것이다. 병원들은 이른바 슈퍼...

150만원짜리 수술 500만원 바가지… 산부인과 의사가 성형수술

외국인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앞에서 중국인 여성이 수술 부작용을 보상하라며 1인 시...

‘잠수함 킬러’ 다 빠져나간다

해군의 ‘잠수함 킬러’들이 대거 군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잠수함 킬러는 해군이 갖고 있는 유일한 전투기 P-3C를 운항하는 조종사의 별칭이다. P-3C는 바다 위를 날며 음파탐지기...

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창이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3선 중진 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

디스크 수술 환자 10명 중 8명 수술 안 해도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최근 7년 동안 척추 수술을 받은 사람이 84%나 증가했다. 2006년 9만명이던 수술 환자는 2012년 16만명을 넘었다. 연평균 12%씩 증가한 ...

“큰 간이 있어야 우승한다”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뛰고 있는 배상문(28·캘러웨이골프)이 잔뜩 물올랐다. 지난 10월13일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에서 우승하더니 10월 말 귀국해 잠시 한국에서 ...

“매달 세월호 5척 침몰 꼴로 병원에서 죽어 나가”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정종현군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완치된다는 대구의 한 대학병원 권유로 치료를 시작했다. 9세가 되던 2010년, 막바지 치료를 받던 정군은 ...

김효주·백규정 “박세리 언니, 우승 샷 보셨죠?”

국내 그린에 10대 돌풍이 불고 있다. 그것도 1995년생 19세 동갑내기다. ‘리틀 세리 키즈’로 불리는 이들은 무서운 ‘틴에이저’로 탄탄한 체력과 뛰어난 기량을 지니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 불법 '바로뽕 주사' 맞는다

수도권 프로야구단의 베테랑 선수 B씨는 최근 충격적인 얘기를 꺼냈다. “내가 직접 맞은 건 아니지만”이란 전제를 달고서 한 얘기의 내용은 이렇다. “금지 약물 복용은 데미지가 크다...

소수자 영웅으로 이제야 돌아왔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 공개를 앞두고 추문에 휩싸였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이다.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힌 브라이언 싱어는 이참에 자신이 양성애자...

세계 최강의 ‘히든 챔피언’ 왕국

독일에서 중소기업(KMU)은 ‘경제의 척추’라고 불린다. 기업 수, 매출액, 고용 등 양적 측면뿐 아니라 연구·개발, 직업교육 등 질적 측면에서도 중소기업은 독일 경제에서 중추적 ...

무턱대고 허리 사진 찍는 건 돈 낭비

직장인 김기홍씨(47)는 며칠 전 사무실 의자에 앉은 채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집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며칠 동안 요통에 시달린 그는 혹시 척추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

[New Books] 전쟁정치

전쟁정치안보와 치안을 빌미로 국가 폭력이 일상화된 한국 사회의 실상을 분석했다. ‘전쟁정치’는 국가가 대내외적 적과 마주하고 있다는 상황 인식 위에서 이데올로기 혹은 담론으로 선포...

유혹의 기술 최종 병기는 애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즉 작은 미물도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조건에 맞는 이성을 만나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본능이다. 남자든 여자...

멀쩡한 아이 다리 휘었다며 돈벌이하는 ‘나쁜 의사’들

수백만 원짜리 다리 보조기를 팔아 장삿속을 채우는 의사들이 있다. 아이들의 휜 다리를 교정한다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은 정상이어서 치료가 필요 없다. 치료 효과도 없는데다 장기간 ...

골다공증, 3년 후 완치의 길 열린다

골다공증을 완치할 약이 2~3년 후에 나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골다공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병으로 분류됐다. 난치병 목록에서 골다공증이 빠질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 고정민 서울아산...

“다친 선원을 100일이나 끌고 다녔다”

원양어선 조업 중 부상당한 환자가 3개월 이상 변변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됐다가 합병증이 겹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권의 사각지대’ 가운데 한 곳인 원양어선에서 불행한...

음식 맘껏 먹으며 치료 되는 시대 곧 온다

40대 중반의 직장인 김지섭씨(가명)는 1년 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128mg/dl이라는 것을 알았다. 재검사를 받으라는 의사의 말에 따라 한 달 뒤 다시 측정했더니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