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외골수인가, 집념의 승부사인가

말 한마디, 작은 몸짓 하나도 모두 기록화·기사화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한화 김성근 감독(73) 이야기다. 김성근 감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뜨겁다 ...

‘안암골 호랑이’, 세계 그린에서 포효

고려대학교 프로골퍼들이 한·미·일 그린을 강타하고 있다.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가 올해 심리학과에 입학하면서 고려대 출신 및 재학생들 중 프로골퍼로 활약...

‘백수오 폭탄’에 TV홈쇼핑 ‘휘청’

국내 TV홈쇼핑업계가 연이은 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로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폭탄(143억6800만원)을 맞은 데 이어 1분기 실적 ...

강정호·추신수·이대호 “쳤다, 넘겼다”

불과 4월 말까지 최악의 성적으로 눈물짓던 해외파 슬러거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피츠버그의 강정호(28)와 텍사스의 추신수(32),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

중고 퍼터로 122억 움켜쥐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고 했던가. 300m의 드라이버와 1m 퍼트가 같은 1타이기 때문이다. 대개의 골프 경기는 그린에서 승자가 갈린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바...

프로야구 새 등식 ‘kt 위즈=승리 자판기’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존재한다. 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우승팀 뒤편엔 승수 쌓기의 재물이 된 팀들이 항상 있다. 올 시즌 꼴찌의 바통을 전해 받은 팀이 있...

이젠 물 안 새려나

셔터가 걷혔다. 지난해 12월 안전 문제로 사용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5월12일 재개장한다. 수족관 누수를 이유로 사용이 제한된 지 5개월 만이다. 재개장...

조용한 뚝심, 세계의 여인들 사로잡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 부자’는 단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다. 서 회장은 올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상장 주식 부호’ 2위에 올랐다...

PC방·동전 노래방·신림동 폐가… 그들의 하루는 지겹게 단조 로웠다

절도·구걸·강도·성매매. 모두 우리 사회의 금기다. 하지만 가출 청소년에게는 생존의 법칙이다. 특히 성매매는 ‘서바이벌 섹스(survival sex)’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살아남...

만년 꼴찌 ‘마약 야구’에 중독되다

프로야구엔 시대별로 꼴찌의 아이콘이 있었다. 1980년대 삼미, 1990년대 쌍방울, 2000년대 롯데가 긴 시간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0년대 꼴찌의 바통은 한화가 이어받...

서건창·김진우는 언제 나온다는 거야

프로야구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기량’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리더십’ ‘프런트의 지원’을 세 가지 축으로 꼽는다. 하지만 단 ...

“이제 ‘대박녀’라 불러주세요”

#1. 2015년 4월19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최종일. ‘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이 기적 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 17번 홀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세컨드...

김포공항 골프장 이륙하기도 전에 ‘삐그덕’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공항 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부진-정몽규 연합군, 신동빈과 ‘면세점 대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기 위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손을 잡았다. 호텔신라가 범(汎)삼성가인 신세계그룹이 아니라 범현대가인 현대산업개발과 손을 ...

부동산 사업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나

“본업인 통신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망각했다. KT는 1위였음에도 본업을 소홀히 해 경쟁사에 안방을 내줬다.” 황창규 KT 회장이 2014년 1월 취임하면서 직원들에게 줄곧 해온...

감독 ‘입 싸움’이 더 볼만하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심리학과 마이크 스태들러 교수는 이라는 저서를 통해 경기 이면에 숨겨진 심리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들의 심리는 물론,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심리가 경기에...

“반드시 야당 의원 몇몇을 함께 기소할 것”

검찰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구성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부패에 책임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新 한국의 가벌] #22. 윤보선·정몽준·홍정욱 등과 혼맥

1920년 3월3일 창간된 조선일보는 1933년 3월2일, 현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증조부인 방응모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방응모는 자신이 운영하던 교동광산을 일본 중외광업주식회...

'성완종 리스트', 권력 심장부를 노리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도 결국 ‘자살 정국’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2004년 3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사건은 당시...

나는 내 ‘힐링’을 디자인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요즘 대한민국 젊은이들 대다수는 이 노랫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바야흐로 ‘셀프 인테리어’ 전성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