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사건 은폐하려 한 세력 밝혀내야 한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인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에 정부 고위 공직자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1월26일 감사 결과 발표를 통...

실내 온도 제한 정책에 국회만 ‘무법지대’?

서울시내 한 구청의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큼직하게 써놓은 표어가 눈에 들어온다. 우연히 들른 민원실에는 한기가 감돌았다.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은 하나같이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있었...

“북한 내부는 아주 불안정한 상태다”

고미 요지 도쿄 신문 편집위원은 최근 라는 책을 출간했다.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과 주고받은 메일 내용을 풀어쓴 책이다. 고미 요지 편집위원은 1958년 나가노...

‘재계 때리기’에 놀란 기업들 국회 ‘첩보 대작전’

여야 정치권에서 ‘민심 잡기용’으로 대기업 규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거나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정치권과 대기업들 간의 ‘샅바 싸움’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들어 대기업 관계자들의 ...

‘재벌 개혁’ 외치는 학자들 줄줄이 포진

1990년 3월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장관은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급한 부름을 받았다. 노대통령은 그에게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아 경제 정책을 총괄해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한국 경제는...

개혁 압박에 떠는 재계 ‘아킬레스건’

정치권의 파상 공세에 재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으로 불거진 출자 총액 제한 제도(이하 출총제) 부활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학의 꼼수’를 언제까지 지켜만 볼 것 인가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2011년 기준 사립대 평균 7백69만원, 국립대 4백40만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이 우리보다 더 비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사립대학이 85.5%이고...

신문사 ‘생존 해법 찾기’ 갈수록 감감

중앙일보·동아일보·한겨레·경향신문 등 일곱 개 언론사의 지난해 3/4분기(1~9월)까지의 경영 실적과 올해 예상을 전망했다. 조선일보 등은 분기 공시 대신 연간 공시를 채택하고 있...

‘무늬만 요양’…엉터리 노인 시설이 넘쳐난다

전국 곳곳에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이처럼 노인요양시설이 갑자기 불어난 데는 이유가 있다.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요양 보험’이 촉매제 역할을...

누가 노인을 학대하나 했더니…

학대받는 노인들의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학대 유형과 장소, 학대 행위자도 다양하다.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2005년에 2천38건이었으나 5년 후인 2010년에는 3천68...

초고속 성장의 이면에 ‘노동 착취’ 그림자가…

일본 SPA(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초고속 성장 신화를 쓰고 있다. 전세계가 불황이던 2009년에도 유니클로는 매출과 순이익 신장률이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아까운’ 은행 수수료 안 내는 방법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한 공중파 방송이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로운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성인 남녀 3백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돈의 순서를 매기도록 했더니 ‘은...

실업·주택 문제 해결해 “4년 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4년 더!”를 외치며 재선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24일 밤(미국 시간) 행한 새해 국정연설과 그 다음 날부...

실패 딛고 곧추 세운 한국 우주 기술, 올해 네 개의 위성 띄워 큰 날개 편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1992년)가 발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내보...

“진정한 시민 참여형 정당 만들겠다”

지금까지 녹색은 한국 정당사에 등장한 적이 없는 색깔이었다. 그런데 최근 ‘생명’ ‘평화’ 등을 기치로 내건 녹색당이 등장할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창당 발...

한국 정치 흐름 가를 ‘세대 갈등’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경제학자가 인구의 고령화라고 말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청년 실업, 수출의 감소, 부실 금융기관 등 우리 한국 경...

[단독] 최시중, 친이계 의원들에게 수천만원 뿌렸다

지난 1월27일 돌연 사퇴를 발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일부 친이명박계 의원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돈을 받았다고 증언한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도 200...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황야 나서는 ‘MB 가신’들 꿋꿋이 살아 돌아올까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불과 몇 년 전 폐족(廢族) 선언까지 했던 세력이 금의환향한 영웅이라도 된 양 으스대는 모습은 잘못되어도 ...

북한이 중국의 ‘동북 4성’ 된다고?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후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북한으로서도 후계 구도의 공고화와 안정화를 위해 중국과 밀착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