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 이닝’ 투구 기록 세운 ‘영원한 현역’ 송진우

소나무는 겨울에도 푸르고 싱싱한 잎을 유지하면서 산중에 꼿꼿이 서 있다. 그런 특성 때문에 우리는 주위의 어떠한 고난에도 굽히지 않는 군자의 모습을 소나무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우희용

축구 퀴즈 2개. 한국으로 오네 마네 떠들썩한 전 세네갈 국가대표 감독은? 메추 감독이다. 그러면 2002년 유럽 축구 묘기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인은? 우희용씨(38)다. ...

집념과 열정 넘치는 ‘벼락치기’의 대가

좋은 감독은 둘로 나뉜다. 좋은 선수를 잘 쓰는 감독과 좋은 선수로 만들어 쓰는 감독. 스타가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나 브라질 대표팀은 전자가 필요하다.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맥을...

테러리스트냐, 사이비 기자냐

프로 축구 김 호 전 수원삼성 감독(60)이 테러를 사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축구 전문지 는 ‘테러리스트 김호’라는 기사에서 김 호 감독이 고향 후배들을 시켜...

2004년 여름, ‘법투’가 시작된다

2004년 6월은 참여정부 2기의 노·사·정 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다. 5월31일에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17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비정규...

콜로세움 뒤흔든 한목소리 “우리는 미래”

손 대는 음반마다 공전의 히트를 해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황금의 손’으로 통하며, 자선 콘서트 ‘We are the World’를 기획해 전세계에 이름을 떨친 프로듀서 겸 편곡자...

모리엔테스가 있어 모나코는 행복했다

스물여덟의 헌칠한 스페인 청년이 지금 유럽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모리엔테스는 소속팀 AS 모나코(프랑스)를 유럽 최고 클럽들이 총출동한 2003∼2004 유럽축구연맹(...

어깨 힘 빼야 골 가뭄 풀린다

이회택-차범근-황선홍-최용수-이동국.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특출한 골잡이였다는 사실과 함께 일본이 무척 부러워한 선수들이다. 일본 축구는 세계의 벽에 부닥칠 때마다 ‘일본에 황선홍...

펄펄 나는 일본, 설설 기는 한국

4월28일. 한국은 세계 랭킹 23위 파라과이를 인천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졌다. 경기 이틀 전, 2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온 2진 선수들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파라과이와 0-...

‘뻥축구’의 비밀을 알려주마

‘또‘0’…힘드네’(동아일보), ‘골 대신 속만 터진 밤’(조선일보), ‘타오르지 못한 성화’(한겨레). 국가대표 축구팀이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 다음날인 4월29일, 일간지 스...

프랑스에 늘어나는 ‘신 카사노바족’

섹스에 관한 한 자유롭게 말하는 프랑스인들도 최근 급변하는 성풍속 앞에서 당황하기 시작했다. 잡지나 텔레비전, 심지어 학교에서 에상지스트(부부 교환, 일명 스와핑), 트리올리즘(3...

애인증

애인들이 나누는 선물도 진화를 거듭한다. 요즘 신세대 연인들은 애인증(사진)으로 사랑을 확인한다. 애인증은 가로 5.5cm, 세로 8.5cm 가량 되는 순금 카드. 원래 일본 기업...

신으로 추앙받아 죽다가 살아나나

심장 마비로 사경을 해매던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43)가 한 고비를 넘겼다. 밤을 지새우며 회복을 기원하던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그가 인공호흡기를 뗐다는 소식만으로도 환호했...

‘예정된 비극’ 피할 길 없었네

‘오만 쇼크’ ‘베트남 치욕’에 이어 ‘몰디브 망신’으로 궁지에 몰렸던 움베르토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54·사진)이 물러났다.선수 시절 코엘류는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선정한 ‘...

“탄핵이 나를 바꿨다” 다시 움직이는 2030

“저실례지만 아이디가 어떻게 되세요?” “‘만주당’인데요.” “아하, 글 잘 읽고 있어요. 저는 ‘윈1.0’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네요.” 지난 4월2일 저녁, 서울 신촌전철역 출...

돌아온 ‘충칭의 별’ 화끈한 개막전

‘충칭의 별’ 이장수 감독(47)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가 프로 축구의 핵으로 떠올랐다. 전남은 4월3일 개막전에서 대구 FC를 4-1로 대파하고 상큼한 출발을 했다. 이감독은 ‘...

브라질 문화장관 질베르투 질 콘서트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레게 파마를 한 흑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나자 홍콩 문화센터에 모인 청중은 모두 기립했다. 공연은 열광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질베르투 질. 그는 지난...

포상금에만 초점 맞춰 아쉬움

제751호 커버 스토리 ‘돈이 돈 선거 잡는다’는 이번에 바뀌게 된 선거 관련법에 대한 기사임이 틀림 없는데 유독 ‘돈’과 관련한 이야기만 너무 과장되게 다룬 것 같다. 물론 개정...

‘젊음의 묘약’ 호르몬

굵은 골격과 두툼한 근육 그리고 강한 인상 덕에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더 건강해 보인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르다. 잉태되는 순간부터 남성은 여성보다 허약한 존재다. 한 자...

서울 FC·인천 FC의 프로 축구 ‘흥행 예감’

4월3일 개막되는 2004 프로 축구 정규 리그에서는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3월21일 지난해 정규 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와 FA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