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벨트’ 막아라!” 야권발 ‘동남풍’ 불까

“계속 져도 선거 때만 되면 이번에는 좀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더. 기대하고 실망하고 반복하다 보니 지금이네예.” 10년 넘도록 부산 지역에서 야당에 몸담고 있는 인사는 이렇게...

‘박근혜 키즈’, 유승민 밟고 ‘TK 탈환’ 앞으로!

매서운 날씨는 한풀 꺾이고 있었다. 정오가 다가올수록 따뜻한 햇살이 초겨울을 잊을 만큼 강하게 내려쬈다. 11월10일 오전 11시40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1리, 고(故) 유수...

의원은 ‘다급’, 기재부는 ‘느긋’...달라진 예산 줄다리기 풍경

이맘때면 내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는 늘 바쁘게 돌아갔다. 부처 공무원들은 의원실을 돌며 한 푼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분주했다. 나라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은 법...

[윤길주의 黙黙不答] 제발 떠나라

요즘 장관들을 보면 장기판의 졸 같다. 언제 그 자리에 앉았나 했더니 이마에 ‘장관 경력’ 하나 달고 어느 날 그만 둔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이 뼈 빠지게 고생해서 낸 세금 자기 동...

[기자수첩] 유령 도로 만든 의원 또 뽑겠습니까

2008년 18대 총선에선 뉴타운 돌풍이 불었다. 뉴타운 공약만 내걸면 당선된다고 해서 ‘타운돌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19대 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은 감쪽같이...

국정화 파동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1985년의 2·12 총선은 민주화를 알리는 확실한 징표였다. 이날 실시된 제12대 총선에서 창당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한민주당(신민당)은 하루아침에 제1야당으로 우뚝 섰다. 선...

‘전국 최대 표밭’이 총선 승패 가른다 4·13 총선 때 최소 8석 늘어나 치열한 경합 예고

경기는 전국에서 최다 선거구를 가진 지역이다. 19대 총선에서 전체 지역구 246개의 20%가 넘는 52개가 경기도에 속해 있었다. 인천(12개)을 포함할 경우 전체의 4분의 1 ...

‘친박계’ 승패가 대선 판도 좌우한다

“대통령은 누가 되든 상관없다. 우리 의원님만 당선되면 된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의원 보좌진들의 솔직한 속내다. 정당은 정권 교체가 목적이다. 하지만 정당 소속 정치인은 ‘...

국회 정상화 초읽기…野는 왜 ‘회군’을 택했나

국회의 예산 심사가 국정 교과서 논란으로 나흘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해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원내·외 병행 투쟁으로 선회하면서 내주 정상화할 것으로 보...

“‘눈 가리고 아웅’식 쪽지예산 없을 것”

요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지역구 예산 배정, 국정 교과서 예비비 문제로 여야 대립이 첨예하기 때문이다. 예결위 새누리당 간사...

대구·경북에 ‘최경환 예산’ 쏟아진다

이명박 정부 당시 “경북 동해안에 노났다”던 한 여당 의원의 말은 올해 예산 정국에서도 유효하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내년 예산 배정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올랐다. 다만 예산을...

“정권 최고 실세들과 호형호제”

경찰이 김진태 검찰총장의 ‘스폰서’로 지목한 김광택 서라벌GC 회장은 평소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김 회장 측과 소송을 진행해온 당사자...

“정권 최고 실세들과 호형호제”

경찰이 김진태 검찰총장의 ‘스폰서’로 지목한 김광택 서라벌GC 회장은 평소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김 회장 측과 소송을 진행해온 당사자...

1인 미디어, 대세와 거품 사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힘찬 울음소리’로 존재를 알린다. 1969년 10월29일, 인터넷이 태동할 때의 첫 마디 역시 ‘Hello World(헬로 월드)’였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비박, 비김’ 독자 행보 가시화하는 유승민

지난 7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온 이후 긴 침묵을 지켜왔던 유승민 의원의 최근 행보가 심상찮다. 내년 4월의 20대 총선을 반년 정도 앞두고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

“‘변화’ 열망하지만, ‘안보’도 중시한다”

“흔히들 2030세대가 매우 진보적이고, 그래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가만히 있어도 청년층이 우리에게 표를 줄 것이란 자만에 빠져선 안 된...

[기자수첩]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씁쓸한 이유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여느 회의와 마찬가지로 여야 의원 사이 공방으로 시작됐다. 야당 의원들은 최근 개각으로 물러나게 될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놓고 총선 ...

[예산 인사이드] 재정건전성 운운하더니…총선 앞두고 ‘예산 나눠먹기’ 기승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되면서 여야 의원들의 '예산 나눠먹기'가 도를 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타당성 검토를 따지지 않고 지역 예산을 너도 나도...

‘전국구 장사’는 오래된 대박 사업

제15대 김대중(DJ) 대통령은 국회의원 6선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시대 경쟁자였던 제14대 김영삼(YS) 대통령이나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의 9선에 비해서는 처지고...

[2015 차세대 리더 100] 이재용·김연아·김빛내리 ‘부동의 1위’

2008년 시사저널 1000호를 기념해 시작한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 조사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인사들이 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내렸다. 반짝 스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