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자본주의와 그 적들

올해도 이제 석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언론이나 정치권에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연말 대선과 남북정상회담 등의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만 큰 관심을 보여왔지만, 국민들은 그런 정치적 사안...

남북 음악 교류 물꼬도 틔우자

온나라가 남북정상회담 얘기로 떠들썩한 이때, 전통 음악을 전공한 음악비평가로서 남북 간의 음악 교류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남북 간의 음악 교류에는 이미 20여 년 가까운 ...

“정부 부처가 현장, 브리핑룸 왜 가나”

류신모 기자(경향신문)는 취재지원선진화방안 문제를 두고 가장 첨예한 대립을 띤 외교통상부 ‘출입 기자 대표’이다. 그는 “기자들이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대변하는 것 같...

언론 손발 묶고 취재 선진화라고?

국정홍보처는 지난 9월18일 외교통상부 기자단에게 “오는 9월20일 중 종합 브리핑룸 공사 일정이 끝나는 만큼 추석 연휴가 끝나는 27∼28일쯤 2층 기사송고실 공사를 할 수 있도...

외신에 비친 ‘건강 이상설’

김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2000년 들어 부쩍 늘었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 TV에 비친 모습을 보고 외신들은 복부 비만에 따른 당뇨ㆍ고혈압ㆍ고지혈증 가능성을 계속 거론...

북한, 5년 안에 국상 치른다?

그 동안 건강 이상설과 함께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두 차례나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위원장은 10월3...

권력 실세 따로, 얼굴 마담 따로

북한의 권력 실세는 최고 권력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존재한다. 심지어 김위원장의 공식 행사에 누가 가장 많이 수행했는지의 횟수를 놓고 권력 서열을 따지기도 한다. 김위원...

기로에 선 북한 개혁·개방 해낼까

북한은 앞으로 어디로 갈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결과를 담은 ‘10·4 공동선언’을 지켜보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물음이다. 이번 선언 내용은 전문가의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면 국민 55% 지지 자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에 이어 민주당도 경선 내홍이 심각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조순형 후보는 막상 경선이 시작되자 이인제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때부터 정가에서는...

방탄차 향한 눈,눈,눈

역시 ‘노출’이라는 단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MBC 드라마 에서 주몽의 아내 역할로 송일국의 사랑을 한껏 받았던 ‘예소야’ 송지효가 영화 촬영 중 실수로 노출을 했다. 그녀는...

정상회담, 대선판 흔들까

한국 정치의 대표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는 역동성이다. 새로운 것을 찾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오늘의 전망이 내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선이 3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누구...

‘회담 선물’ 오기도 전에 ‘군침’

남북정상회담이 10월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6월 1차 회담에 이은 두 번째 남북 정상 간 만남이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석 달도 채 남지...

“북한, 핵 포기로 기울고 있다”

지난 9월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국에서 전쟁을 우리가 끝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검증 절차 등을 통해 핵무기를 폐기해...

현안 해결에 ‘악수’해야 양측 모두 ‘박수’

남과 북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함으로써 한반도 정세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노무현 ...

‘친노’ 부활 위한 순회 공연 되는가

역시 그랬다. 추석 민심의 화두는 12월 대통령 선거도, 남북정상회담도 아니었다. 단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가짜 박사 신정아씨 스캔들이 앞 대화의 핵심이었다. 추석 내내 ...

김정일, ‘평화협정’ 꽃놀이패 들다

북한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보유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 지금 북한의 이러한 전략 목표가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

‘안전띠’ 풀린 중국산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9월9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위원회(APEC) 정상회담에서 만났다. 부시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에게 중국...

김정일, ‘평화협정’ 꽃놀이패 들다

북한은 비공식적 핵보유국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보유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있다. 지금 북한의 이러한 전략 목표가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

등 뒤에는 ‘비노·반노’ 목 밑에는 ‘게이트 물살’

한 편의 드라마가 이처럼 흥미진진할 수 있을까. 온갖 흥미 요소란 요소는 다 장치시켜놓았다. 마치 소설과도 같은 ‘신정아 게이트’가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를 강타한 것이다. 결국 ...

후보 단일화 ‘약발’, 10월 지지율이 판가름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올 대선은 과연 어떤 결말로 막을 내릴까? 50% 안팎의 ‘지지율 고공 비행’을 펼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이에 비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