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 종양, 웬만하면 수술 안 하는 게 낫다”

대부분 암은 발견하는 즉시 수술로 없애버리는 것이 상례이다. 암이 작을 때 제거하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척수에 종양이 생기면 되도록 치료 시기를 늦춘다. 수...

MRI 진단이 ‘족집게’

척수종양은 일반적으로 척수 내에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한다. 하지만 척수뿐만 아니라 척추관 내에 존재하는 척수신경근, 척수신경근의 다발인 마미총(cauda equina) 등 다른 조...

“소변이 붉으면 병원 찾으세요”

신장에서 보내는 소변을 저장했다가 일정량이 되면 배출시키는 방광은 소변과 함께 섞여 있는 발암물질의 자극을 수시로 받는다. 점막·점막하층·근육층으로 이루어진 방광벽은 이행상피세포로...

“두통 잦고 시력 떨어지면 위험”

일반적으로 뇌종양은 다른 암보다 무섭게 받아들여진다. 손을 대면 댈수록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뇌에 발생하는 종양이기 때문이다. 머리 내부의 공간은 거의 차단되어 있는 것과 같아...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명의에게 듣는다(20) “목소리가 쉬면 위험합니다”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정확하게 조준해서 암세포만 걷어내는 방사선의 '칼의 노래'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문석씨(66·가명)는 지난 4월 하이푸 나이프(HIFU knife)를 이용한 초음파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후 2주일 만에 췌장의 3분의 2 정도를 ...

무심코 전화 한 통이 건강 해칠 수 있다

휴대전화 전자파의 유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 유해론 쪽으로 쏠리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에 얼마나 해를 끼치고 있을까? 이 그 실상을 알아보고 대응책을 모색...

“2차 염증 없애는 것이 최선의 치료”

흔히 관절염 하면 흐리고 비 오는 날 온몸이 쑤시고 시린 신경통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관절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

담보도 대주고 보증도 서주고 속셈이 뭐야?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현 한국기술거래소 이사장)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0년 전후로 ‘벤처 붐’을 이끈...

“틈만 나면 스트레칭하고 아침마다 걷기 운동”

“하루하루 살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팔을 들어 올리려면 통증 때문에 입에서 저절로 ‘억’ 소리가 났다.” 최근 오십견 치료를 받은 한의현씨(67)는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

어깨를 써야 어깨가 산다

어깨 통증이 없더라도 팔을 돌리기 어려우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50대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만 어깨 근육과 인대의 노화는 젊었을 때부터 시작되므로 평소에 어깨 강화 운...

“어깨 움직일 수 있으면 오십견 아닙니다”

근육이 굳어져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오십견이다. 주로 50대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본래 명칭은 동결견(frozen shoulder)이다. ...

심하지 않으면 약만 먹어도 된다

한쪽 눈으로 사물을 볼 때 이중삼중으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單眼複視) 현상이 발생한다. 두 눈으로 물체를 볼 때 겹쳐 보이면 사시(斜視)일 수도 있지만 한 눈으로 봐도 겹쳐 보이...

“뿌연 세상, 인공 수정체로 환하게 밝아집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은 눈의 중요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눈은 무게 7g에 지름이 2.4cm 정도에 불과하지만 외부로부터 얻는 정보의 70% 이상을 받아들인다. 이...

가슴 아프면 바로 병원 가야 산다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흉통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공통된 증상은 흉통이 심하다는 점이다....

암과의 술래잡기, 환자가 의사 도와야 이긴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는 말이 있다. 환자에게 특효약을 주어도 환자 본인이 병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병세가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의 마...

“고열 3주 가면 소아암 의심”

아이가 암에 걸렸다고 하면 곧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여겼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는 눈물을 흘리며 만사를 포기해야 했다. 조기에 발견했어도 오진이라며 이 병원 저 병원을 옮겨다니다...

“수술만 세 번 받아…초음파 검사로 조기 발견이 최상”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러나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환자를 괴롭히는 악명 높은 암이다. 목 부위에 남는 수술 자국은 여성 ...

갑상선을 얼마나 절제하느냐가 수술의 관건

갑상선암은 항암제 같은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선의 치료법은 암세포와 함께 갑상선을 제거하는 절제술이다. 그런데 절제 수술을 할 때 갑상선을 얼마나 떼어낼지를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