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그때 무슨 일 있었나

지나간 일을 살피면 다가올 일을 안다는 것은 공자가 한 말이다. 과거를 ‘오래된 미래’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이 명제가 옳다면 한 가지 가정이 설득력을 얻는다. 더 오랜 과거를 ...

1905년-세계 정세-미국

1905년 시리즈,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세월 가는 것이 참 무섭군요. 올해도 벌써 11월, 1905년 을사 늑약의 체결 소식이 알려져 전국이 들끓었던 바로 그 달입...

반전 작품 만드느라 제 한몸 못 돌보고…

걸개그림으로 유명한 민중화가 최병수씨(45)는 늘 생명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였다. 1987년 민주화의 한복판에서 ‘한열이를 살려내라’며 걸개그림을 내걸었던 그는 무분별한 간척사업에...

산삼은 과연 `하늘이 내린 보약`인가

지난 여름, 남의 산삼을 캐먹고 2천5백만원을 물어주었던 김 아무개씨(33)의 요즘 심경은 어떨까. 혹시 몹시 억울해 하고 있지는 않을까.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의 억울함...

1905년-그 때 그 사람들-의병장 최익현

을사늑약을 당할 당시, 일본측에서 보자면 조선에서 가장 요주의 인물 중 한사람이 바로 의병장 최익현이다. 그는 이미 1876년 이른바 '운양호 사건'의 결과로 일...

1905년-그 때 그 사람들-위암 장지연의 경우2

(위암 장지연1에서 이어집니다) 당시 그가 쓴 논설의 실제 내용을 보자. 지난 번 이토 후작이 한국(원문에도 '한국'으로 표기됨)에 왔을 때 어리석은 우리 인민이...

1905년5-그 때 그 사람들-위암 장지연의 경우

위암 장지연은 '是日也方聲大哭'이라는 제하의 을사늑약 체결 사실을 폭로한 논설을 에 발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언론인이다. 이 논설은 1905년 11월20일 게제되...

화제의 의술 `체절신경 조율요법` 의 실체

체절신경연구원 손인순 원장(66)이 의서(醫書)를 펴내겠다고 했을 때, 몇몇 사람이 말렸다. 특히 미국 국립보건원(NIH) 대체의학연구소장 차정주 박사는 의사·한의사 들의 반발이 ...

‘암 정복’ 희망 찾은 미국임상종양학회 회의

가정의학 전문의 김선규씨는 꽤 오랫동안 단단한 건강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1998년 직장암 선고를 받으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머리 속에는 죽음에 대한 ...

암환자 사망률 병원 따라 천차만별

서울에 사는 유 아무개씨(61)는 4년 전 어느 날 ㅎ병원을 찾아갔다. 며칠 전부터 가슴 부위가 뻐근해서였다. 진찰과 검사를 받은 뒤에 유씨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폐암 선고를 받았...

“부처님, 드디어 개봉됩니다”

"신이시여, 정녕 이 영화가 개봉되는 것입니까?” 오는 4월11일 개봉하는 을 연출한 주경중 감독(43)은 요즘 기쁜 마음에 잠도 못 자고 지낸다. 제작비를 제때 마련하지 못해 밥...

'암정복' 밥상위에 길이 있다

해마다 암 환자가 늘고 있다. 2000년에만 10만2천여 명이 새로 발생했고, 매달 1백5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10만명당 1백22.1명이 폐암·위암·유방암 등으로 세상을 뜬 것...

변비 우습게 알다 ‘큰 장’ 다친다

복병이 나타났다. 간암이나 폐암을 걱정하는 사이에 대장암은 16년 동안 202.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폐암이 35.6% 늘어난 데 비하면 엄청난 증가 속도이다(표 1 참조)...

청춘의 거리에서 서빙하는 ‘오빠’

서울 대학로는 청춘의 거리이다. 유동 인구는 15만명 정도이고 이 중 80%가 젊은층이다. 지난해 10월22일 실버 음식점 ‘친친(親親)’은 바로 이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김용기...

물렀거라 '한 개비 귀신'

술 많이 마시기로 소문 난 연예계. 이곳에서도 이주일씨는 알아주는 주당이었다. 그와 대적할 맞수는 가수 조용필씨뿐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끝을 보는 두주불사형. 만취 상태로 남의 집...

습관만 바꿔도 10년 더 산다

이 기사를 읽기 전에 김일순·지선하 교수팀(연세의대 보건대학원)이 제시한 방법대로 예상 수명부터 체크해 보라(오른쪽 표). 결과에 만족하는가? 물론 이 체크리스트가 당신이 몇 살까...

암세포 찍어내는 '난쟁이 로봇'

조금만 기다리자. 건강 검진을 받으면서 ‘무슨 검사가 이렇게 복잡하고 번거롭냐’고 투덜거렸던 당신, 고생하며 건강 검진을 받았지만 그 결과를 믿지 못하는 당신도, 그리고 때 맞추어...

[엽산과 질병] 시금치는 위암 막는 '뽀빠이'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딸기·양배추를 많이 먹는 것이 좋겠다. 엽산이 위암과 소아백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잇달아 발표되었다. 중국 상하이 소화질환연구소 연구팀은 엽산이 ...

기침 · 가래에 목 쉬면 폐암 위험 신호

코미디언 이주일씨(61·본명 정주일)가 폐암과 싸우고 있다. 이씨는 지난 여름 오랫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아 종합 검진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

[건강보험] 빈곤층 가입자에 무료 암검진

내년부터 소득 수준이 낮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위암·자궁암·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 기준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