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2002-03-25 부끄러움을 부끄러워 말라 김남식씨(89)는 34년째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매일 쓰레기를 줍고 있다. 자신을 ‘민족 반역자’라고 부르는 김씨는 60여 년 전에 저지른 ‘친일 행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동네... unknown 2002-03-19 정혜신의 정신 탐험 혹시 김희선이라는 국회의원을 아는가. 그녀는 현재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의 회장이자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이다. 그 전에는 3년에 걸친 수배 생활과 두 차례 감옥살이를 한 야... unknown 2002-03-12 보수 언론의 ‘펜’ 휘었다 지난 2월28일 ‘민족 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이 국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를 발표하자 ·와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두 신문은 반민특위 이후 처음으... unknown 2002-03-12 “말하지도 않은 것을 쓰고 있다.” 광복회 윤경빈 회장이 광복회와 친일파 명단을 발표한 의원모임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몇몇 신문에 불만을 터뜨리면서. 제 발이 저려본 사람은 왜 그런지 알지. unknown 2002-03-12 친일파를 위한 변명 내가 만일 일제 시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떤 부류의 인간으로 살았을까? 일제에 빌붙어 개인의 입신과 영달을 꾀하지 않았을지(못했을지) 몰라도, 조국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목숨까지도... unknown 2001-09-06 최고위원 사퇴한 안동선 의원 직격 인터뷰 "사실 말했을 뿐인데 왜 사과하나"/"여당 격려할 줄 모르면 야당 총재 아닌 싸움꾼"그동안 이회창 총재 부친의 친일 의혹을 제기한 의원은 많았지만, 안동선 의원만큼 주목되지는 못했... unknown 2001-08-16 친일·반일 논쟁의 이중성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는 단호히 대처해야 마땅한 일이지만, 대화를 중단해야 할 영역과 계속 교류해야 할 영역은 따로 있다." 내가 아는 언론계 선배의 선친은 일제 때 김 구 선... unknown 2001-08-02 한국은 '특별법의 나라' 16대 국회에서만 20여 건의 발의…뒤틀린 사회의 현주소 보여줘 8월 들어 국회는 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에 앞서 16대 국회의원 개개인의 입법 활동 성적도 집계되었다. 지난 1년 ... unknown 2001-05-03 '친일 범죄' 망각한 채 일본만 탓하나 "우리의 현대사를 왜곡 보도하는 언론이 무슨 자격으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지 모르겠다. 앞면에서는 일본에 항의하고 바로 뒷면에서는 친일범을 미화하는 희극이 언제까지 ... unknown 2001-04-26 [학술] 일본 알아야 '교과서 전쟁' 이기지… 객관적·과학적 '제국주의 연구' 빈약…맹목적 반일·증오심 키우는 교육도 문제 "나는 반일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설가 현기영씨가 데카르트의 명언을 빌려, 한국인... unknown 2000-11-09 일본을 보는 왜곡된 욕망의 시선 일본이 우리보다 축구를 잘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십수 년 전부터 일본은 축구 한번 잘해 보기 위해 이를 꽉 물었다. 그들 특유의 과잉 비장이기는 하지만. 그때부터 청소년들을 축구 ... unknown 2000-06-29 [특별대담] 공동선언문 의미와 한반도 현실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 관계를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55년이라는 기나긴 단절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어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악수로 시작해 ... unknown 1999-11-04 전직 대통령은 부끄러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들은 광복 이후 한국의 대통령 자리를 이어온 인물들이다. 불행하게도 50년 넘게 한국 정치를 주도해온 이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unknown 1999-08-19 [신간 안내] 전야 1·2김정현 지음 문이당(02-928-8741) 펴냄/2백70쪽 안팎 각권 7천5백원탈북자를 소재로 한 분단 소설. 두 남녀가 북한을 탈출해 이국 땅을 떠돌며 겪은 고난에 찬... unknown 1999-08-19 [신간 안내] 전야 1·2김정현 지음 문이당(02-928-8741) 펴냄/2백70쪽 안팎 각권 7천5백원탈북자를 소재로 한 분단 소설. 두 남녀가 북한을 탈출해 이국 땅을 떠돌며 겪은 고난에 찬... unknown 1999-04-01 발로 뛰며 손으로 일궈낸 ‘언론상’ 165㎝의 키에 까무잡잡한 얼굴. 길거리에 나서면 어디서나 쉽게 마주칠 듯한 평범한 용모의 정희상(36·맨 왼쪽) 기자. 하지만 그를 만나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당차고 끈질기다’... unknown 1999-03-25 ''4.19 교원 노조''의 역사 바로 세우기 ‘전교조는 4·19 교원노조라는 민족적이며 민주적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오는 7월 합법 조직으로 거듭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선전 팜플렛은 이렇게 시작한다.4·19 ... unknown 1998-12-03 ‘사상 검증’에 대한 몇가지 착각 ‘랄랄라. 프랑스의 애국자 르 팽이 앞으로 1년 동안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대요. 글쎄 작년 선거 유세 도중 사회당 여성 정치가에게 손찌검을 했대요.’한마디로 코미디다. 이런 것이 ... unknown 1998-11-05 김활란상 제정 논란 김활란상 제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화여대가 내년 5월 고(故) 김활란 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월(又月) 김활란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unknown 1998-08-20 세계를 휘어잡은 무희 그는 왜 북으로 갔는가 최승희 연보는 ‘최승희 사람들’을 꼽아 보면 쉽게 만들어진다.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어 준 인물은 일본 신무용의 개척자 이시이 바쿠와 큰오빠 최승일. 숙명여고에 다니던 최승희는...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