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앞에 등불 윤석열의 운명은?

전 국민에게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간 진흙탕 싸움은 또다시 대한민국을 분열과 대립의 장으로 몰고 갔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취한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

울산경찰청, 21년간 경무관 한 명도 배출 못해…“지역 홀대”

연말 경찰의 고위직 승진 인사를 앞두고 울산지역 경찰들은 올해도 홀대를 받지 않을까 우려 반 기대 반이다. 울산지방경찰청 개청 이후 21년 동안 경무관 승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에 안도하는 유럽

지난 주말(11월7일) 트럼프의 재선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 정치권과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수년간 고율 관세 압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

[단독] ‘이강세 로비명단’에 등장하는 문무일 전 총장

올 3월 시사저널이 김봉현 전 회장 측 인사인 박아무개 전 재향군인회 상조회 부사장을 만났을 때, 그가 언급한 주요 인물 중 흥미로운 인사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문무일 전 검...

[차세대리더-법조] 형진휘 서울중앙지검 4차장

법무부는 지난 8월27일 검찰 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 인사를 통해 형진휘 서울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에 임명했다. 이로써 형 차장은 인지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1·...

[존 볼턴 인터뷰] “바이든 승리 가능성 더 큰 게 사실이다”

지금 워싱턴에서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선을 불과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러시아 나발니 독극물 테러’가 불러온 나비효과

러시아 지방선거가 9월11일부터 3일간 치러졌다. 18개 주의 주지사 이외에도 지방의회 의원 및 시의원이 선출되었다. 일부 지역의 투표율은 과거 평균 30%를 훨씬 웃도는 50% ...

“툭하면 금융사고 야기하는 금융위 해체해야”

“섣부른 금융정책을 펼친다고 하면서 툭하면 금융사고를 야기하는 금융위원회는 해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융 감독은 민간의 감독기구에 맡기고 정부는 손을 떼야 합니다.”전성인 홍익대 ...

대형 금융사고의 악순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 기시감이 드는 레퍼토리가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사고가 난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앞으로 달려가 항의를 한다. 그런 뒤 국회 정무위원회가 ...

“정무직 공무원은 성범죄 징계대상 아니라고?”

사회 전반적으로 성인지감수성이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정작 공직사회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신민주 기본소득당 젠더특별위원장은 “공무원 성범죄와 관련한 현황을 알아보기...

[시론] 검사들의 육탄전이 말하는 건…

검사장 출신의 한동훈 검사와 이를 수사하는 수사팀장 부장검사가 육탄전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사팀장이 몸을 던져 덮친 모양이다. 압수수색 과정에 한동훈 검사를 제압하면서 생긴...

‘박원순 의혹’ 손놓은 서울시…피해자 지원책 없이 공문만 발송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서울시의 후속 대처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한 보호 방안을 아직 마련하지...

검찰과 국정원 합친 ‘공룡 경찰’…개혁 4대 쟁점

21대 국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 중 하나는 ‘경찰 개혁’이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검찰 개혁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 결과 ...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이재용 사건 때와 다른 점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다룰 대검찰청 산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4일 오후에 열린다. 이날 열리는 심의위의 쟁점은 수사의 필요성 여부와 함께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

청와대 참모 개편 아직 더 남았다?…추가 인사 가능성

문재인 정부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4월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얻었을 때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

고위 공직자도 무릎 꿇게 만드는 ‘강남’의 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한 비난과 이를 둘러싼 해프닝은 ‘강남 공화국’의 불편한 대한민국 현실을 극명하게 반영한다.2주택자였던 노 실장은 7월2일 서울 서초구의 반포 아파트를 ...

반기문 “北에 구걸 말라…햇볕정책 실패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반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기조연설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북측에...

[단독] 라임 김봉현 “靑 관계자 준다며 이강세 1억 가져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받은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6월19일 ...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인권운동가로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전쟁의 관점에서 보자면 독일은 단연코 유럽의 주전장(主戰場)이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독일에서 한·일 양국은 수차례 충돌해 왔다. 예를 들면, ...

김봉현과 스타모빌리티 이 대표는 왜 등 돌렸나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공모자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2조원대 투자 사기인 라임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4월23일 이 사건의 핵심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