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 지지하는 탤런트 손지창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있던 지난해 12월1일 부산, 우연한 기회로 나는 그 역사의 현장에 동참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 날 조 추첨 행사가 끝나고 조촐한 뒤풀이가 이어졌다....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993∼1995년 한국 프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일화 천마(현 성남 일화)의 감독과 코치는 박종환씨와 이장수씨였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요즘 한국과...

한 손에 희망, 또 한 손에 불안

삼바 춤과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축제나 월드컵 때문이 아니다. 지난 10월27일, 남미 최대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이 나라에 역사상 처음으로 좌파...

대선후보 인터뷰 정몽준 후보

정몽준 후보는 일요일인 11월3일 오후 조선호텔 비즈니스센터를 통째로 빌려 놓고 기자들을 맞고 있었다. 저녁 때까지 30분, 1시간 단위로 줄줄이 각사 기자들과 인터뷰 약속이 잡혀...

“버려지는 탯줄에 생명의 묘약 듬뿍”

2012년 11월 어느 날, 미래학교에 다니는 대비(10)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었다. 10분쯤 달렸을까.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면서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 대비는 그 자리...

미국-이라크 축구 경기 열리면 “이라크 응원하겠다” 35%

대학생 의식 조사, 이렇게 진행됐다 누구를 조사했나 전국의 대학·대학원생 1,157명어떻게 조사했나 온라인 설문 조사언제 조사했나 10월 18일∼21일어디서 조사했나 (주)미디어리...

정쟁에 태클 걸린 ‘붉은 악마’

정치권에 때아닌 ‘붉은 악마’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붉은악마 신인철 회장이 회장 직을 그만둔 배경을 둘러싸고 서로 ‘네 탓’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신씨가 정몽준 의원측으로부터...

기술위원장은 아무나 하나

이용수와 조중연, 그리고 나누어 먹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일반적으로 기술위원회의 역할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국가대표팀 감독 ...

한나라당 “노풍아, 제발 죽지마”

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누가 이후보의 경쟁자가 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금은 지지도가 낮지만 결국 민주당 노무현 후보라는 사람도 있고, 이미 큰판의 흐름이 정몽...

월드컵 스타 10강에 나란히

'월드컵 후폭풍’이 실감 나는 여론조사였다.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를 전문가들에게 물은 결과 지난 13년간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이름들이 대거 목록에 올랐다. 야구 선수...

시험대 오른 정몽준 리더십

10월17일 아침, 김민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여의도 국민통합 21 사무실에 모습을 비추자 ‘와’하는 탄성이 일었다. 전날 강신옥 단장이 “내일이면 모든 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대선 가도, 책도 같이 뛴다

대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이 홍보전에 돌입했다. 격전지 가운데 한곳이 독서의 계절과 맞아떨어진 서점가. 10월7일 서울 광화문의 교보문고에 정몽준 후보의 ...

아시안게임 최고 스타 북한 여성들

"북한 여성들이 없었다면 이번 부산 아시안게임은 어땠을까?” 10월13일, 북한의 함봉실 선수(28·사진)가 여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자 한 부산 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

“결승 진출 실패 십자가 진 셈 치죠”

‘골대를 맞추면 게임에 진다’‘경기를 잘한 팀이 승부차기에서 진다’. 축구에는 몇 가지 징크스가 있다. 우승 후보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 연장까지 1백20분 간을 0-...

釜山→부산→B USAN 해양 수도로, 아시아 허브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아시아의 수도는 부산이었다. 서쪽 베이루트에서 동쪽의 도쿄, 북쪽 베이징에서 남쪽 자카르타에 이르기까지 37억 아시아인들은 시계 바늘을 부산 현지 시각에...

정몽준은 테러 알고 있었다?

9월17일 정몽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정의원이 출마 연설을 끝내자, 빨간 머플러를 목에 걸친 50대 남자가 꽃다발을 전했다. 정의원은 그와 두...

남한에 활짝 핀 북한 ‘통일의 꽃’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던 10월3일 오전 11시10분. 부산 다대국제여객터미널(다대터미널) 주변에는 5백여 시민이 나와 있었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북한응원단을 기다리고 있는...

정몽준은 동문서답의 달인

'글쎄, 에 보면 코끼리는 열대 동물이다, 그런 말이 있는데요. 잘 길들이면 코끼리가 온대 지방에서도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여간에 코끼리가 한반도에서 살 수 있다면 ...

한국을 본받아야 강해진다

최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중국 프로 리그 구단 회의에서, 중국 축구협회는 ‘모구이(魔鬼) 테스트’라고 불리는 ‘극한 부하’ 시험을 내년부터 모든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실시할 계...

중국 스포츠계도 ‘한류’ 열풍

아시아 스포츠계에서 중국은 최고이다. 이들이 보기에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상대이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갖가지 색깔로 현란하게 머리를 물들인 한국 가수들이 중국에서 ‘한류’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