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중고 전문’ 시민운동가

경기도 분당에서 중고 아울렛 매장 ‘나눔’(4949.co.kr)을 운영하는 이재구씨(42)는 중고물품 장사만 10년째인 재활용 전문가다. ‘닦고 조이고 기름칠’만 하다 보니 중고컴...

철창행 걱정하는 팝 황제

‘팝 황제’ 마이클 잭슨(45)이 자칫 철창에 갇힐지도 모를 곤경에 처했다. 10년 전 발생한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빌미가 되었다. 마이클 잭슨은 1993년, 약 4개월간 당시 열...

콘돌리사 라이스와 당나귀 사건

어제(11월21일) 바그다드발 소식 중에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라크 파병 현지 조사단이 묵었던 바그다드의 호텔이 이라크인들에게 공격당한 일이 있었던 겁니다....

“지상군 2만명 빼가겠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 방한(11월16∼18일)을 계기로 남한에 주둔하는 미 2사단 3만7천명 중 상당수가 50년 주둔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동안 워싱턴...

조카며느리, 반격의 깃발 들다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이 반격을 시도했다. 정상영 KCC(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이 현대그룹을 사실상 인수하는 이른바‘시숙부의 난’을 일으키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반격 무기는 ...

정부 관료들이 말하는 ‘이라크 파병의 사실과 진실’

이라크 파병 문제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11월5∼6일 워싱턴 한·미 협의 이후 또다시 백화제방처럼 쏟아져 나오던 파병 관련 ‘주장’들은 지난 11월13일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일본 정계에 들어온 총리의 딸

'총리의 딸’이 다시 정계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9). 2001년 4월 고이즈미 내각 출범 때 여성으로서는 전후 최초로 외무장관에 올랐다가 기성...

미국 연쇄 살인범의 엽기 재판

하루가 멀다하고 엽기적인 사건이 줄을 잇고 있는 미국에서 요즘 단연 압권이라 할 뉴스는 지난해 10월 워싱턴 주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연쇄 저격 살인범에 대한 재판 소식이다...

중동 평화 위협하는 이스라엘 신군부

정부가 팔레스타인인들을 너무 가혹하게 다루어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심에 불을 지르고, 결국 하마스 같은 테러 조직을 키워주고 있다. 정부가 점령 지역을 고립시키기 위해 철제 콘크리트...

강금실 과 추미애

가문의 대표로서 당당히 집안의 대소사를 주재하는 여인들. 수줍어 고개도 들지 못하고 신부에게 이끌려 신방으로 향하는 새 신랑. 옹기종기 모여 앉아 ‘친정’ 가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

“미국의 새빨간 거짓말 북한 가서 확인했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글린 포드 유럽의회 의원(영국 노동당·사진)은 한국 사회의 기준으로 보면 ‘대미 자주파’에 해당한다. 지난 11월15일 오찬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그가 쏟아낸 많...

응삼이 ‘원조 얼짱’으로 뜬 양촌리 살인 미소

그의 본명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박윤배. 22년 동안 줄곧 에서 ‘응삼이’ 역을 맡았으니 드라마 속 이름이 더 친숙한 것은 당연하다. 올해 쉰 한 살인 ‘응삼이’가 네티즌...

미국의 ‘돈 선거’

이라크 상황이 부시 행정부에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부시 재선 저지’를 희망하는 진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반테러 전쟁의 서슬에 가위눌려 그동안 ...

컴퓨터 세상에서도 연필은 죽지않는다

컴퓨터와 연필, 또는 인터넷과 연필. 마치 우주왕복선과 돌도끼를 한데 묶은 것처럼 생뚱맞게 들린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조금만 더 생각을 진전시켜 보자. 혹시 우리가 정보 통신 ...

“색깔 짙은 맥주가 몸에 좋다”

맥주의 맛은 그 종류만큼 다양하다. 맥주 회사들은 저마다 자신의 고유한 맛을 내세워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맥주 회사들은 ‘맛’은 ...

이정우 대통령 정책실장 인터뷰

이정우 대통령 정책실장(장관급)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25년간 대학에 몸 담아온 경제학자였다. 그런 그가 2월23일 대통령의 1급 참모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했다. 그에게는 ...

네티즌 권력이 김병현을 무릎 꿇렸다

메이저리거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열흘도 넘게 신문 사회면을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사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병현측이 폭행 사건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사진...

“북쪽 나라 헤픈 씀씀이가 생태계 망치는 주범이다”

“1kg짜리 연어 한 마리를 키우는데 물고기 밥이 얼마나 드는지 아십니까? 5kg이나 필요합니다. 독일 사람들의 포스트 모던한 저칼로리 식사를 위해 남미의 해안은 물고기 밥으로 오...

콘디 라이스-3.

방금 전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클릭을 잘못하는 바람에 헛수고했습니다.기억을 되살려 다시 씁니다.지난 번에는 잠깐 옆길로 샜습니다. 오늘은 다시 원위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잠깐 쉬어가는 글-파병 논란의 언저리

오늘은 콘돌리사 라이스 얘기 대신 잠깐 쉬어가는 뜻에서 최근 큰 논란을 빚고 있는 파병 논란에 대해 글을 올릴까 합니다. 어제 한국의 유력 매체 중 하나인 ㅈ일보에 자사 워싱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