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으로 쏜 ‘동투’ 신호탄

70년 11월13일은 청계천 평화시장의 재단사 전태일씨가 분신 자살한 날이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주노총은 해마다 11월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미국 경제, 경기는 '온탕' 일자리는 '냉탕'

미국 경제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마침내 경기 회복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중 미국 경제는 약 20년 만에 최고인 7.2% ...

‘트윈 세대’ 잡으면 ‘대박’ 난다

이미연씨(50)는 지난 10월 초 LG전자의 액정표시화면(LCD) 모니터를 샀다. 당초 브라운관 모니터를 사려 했으나 비싼 LCD 17인치 모니터를 산 것은 딸 지영이(11)가 L...

“우리는 PX 가려고 이 땅에 태어났다”

전국에 산재한 미군 PX는 20여 개. 간이 매점 ‘쇼펫’을 포함한 PX 수는 60여 개에 이른다. 그러나 미군은 PX 상품이 군수 화물에 포함된다며 내용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

한미 방위조약 개정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흔히 조약의 중요성을 잊고 산다. 프랑스 헌법은 조약이 헌법보다 아래에, 프랑스 국내법보다 위에 있다고 인정한다. 네덜란드 헌법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나 미국 등...

럼스펠드의 새로운 압박 카드’

국 외교는 시나리오형이다. 여러 갈래 시나리오를 상정해 놓고 필요에 따라 운용의 묘를 살려간다. 미국 외교는 에 등장하는 성동격서 같은 부분 전술에 능통한데 ‘언론 플레이’가 그 ...

"동물과 인간의 경계는 없다"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애호가·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70)가 1996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 방한한 목적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막의 미군 ‘대탈출 전략’ 짰다

2년 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던 미국의 민심이 급속히 이반하고 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라크에 대한 종전을 공식으로 선언한 이후 ...

“상상하라, 과학이 받쳐준다”

예술과 과학만큼 서로 먼 것이 있을까? 감성의 극단을 추구하는 예술과 이성의 집결체인 과학은 서로 다른 차원의 일처럼 멀어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예술에 대한 예술가들의 고뇌와 과...

지리산 희생자 천도 기원1000일 기도 끝낸 도법 스님

늦가을에 접어든 지리산.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자리한 실상사 경내는 때아닌 연등 천지였다. 형형색색 연등마다 뚜렷이 찍혀 있는 ‘평화’라는 두 글자는, 이 ‘촌극’에 어떤 사연이 ...

그 많던 언어들은 모두 어디로 없어졌나

영어 발음을 위해서라면 멀쩡한 아이들 혀 수술까지 감행하는가 하면, 이른바 영어 공용화론을 들먹이며 ‘한국어의 자살’을 부추기는 식자들이 설치는 세상이다. 직장에서도 영어 못하면 ...

변화’ 알고 싶은 여론조사 결과

창간 14주년 기념 전문가 여론조사(제731호)를 관심 있게 읽었다. 내용 중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혹은 세력은 무엇인가?’와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이 될 정당은?’이...

당당한 북한 외교관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이라크 파병 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내겠다는 ‘저자세 외교’에 대한 불만일까, 아니면 ‘한일병합은 한국인 정치가가 합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한 이시하로 신타로...

한국계 미국인에게 희망과 영광 안기다

럴드 홍주 고’(한국명 고홍주·사진). 미국 이민 100주년을 맞는 올해, 이 이름은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잊히지 않을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과거 클린턴 정부 2기 때, 미국 국무...

가려진 ‘북한의 진실’ 일깨우기

“브루스 커밍스의 신간 는 미국인들의 사나운 무지로부터 북한을 구하기 위한 시도이다. 미국인의 오만한 자기 환상에 대한 커밍스의 경고는 단지 미국인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80년대...

송두율 구명 앞장선 신부님 변신은 무죄?

미국에 매카시즘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콩시즘’이 있다는 말을 유행시킨 당사자, 박 홍 신부(62). 그가 돌아왔다. 그러나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서강대 이사장인 박신부가 송두율...

‘영웅 만들기’ 사기극 만천하에 들통나다

지난 4월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린치 일병 구하기’의 극적인 드라마는, ‘영웅 만들기’를 위한 말 그대로 드라마였던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당시 사건의...

‘반칙왕’ 오노는 미국의 자화상

반칙왕’이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가진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 그의 쇼트트랙 인생을 뒤집어보면, ‘영웅 만들기’에 혈안이 된 미국이 빚어낸 슬픈 자화상을 보는 것 같다. 오노는...

DVT가 ‘비행기 병’이라고?

94년 미국의 부통령 댄 퀘일은 며칠간 비행기 여행을 마친 뒤 다리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증세를 호소한 적이 있다. 2001년 가을에는 28세 영국 여성이 시드니에서 런던까지 비...

콘돌리사 라이스 2탄

얼마 전 아마존닷컴을 통해 미국에 관한 책을 한권 구입했습니다.제목은 American Unbound, 필자는 이보 달더라는 사람과 제임스 린드세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부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