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2라운드 피 말리는 계가 싸움

‘강재섭 중재안’을 둘러싼 제1 라운드 대결은 이명박 전 시장의 양보로 일단락되었지만,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앞에는 여론조사 방식 및 내용과 관련한 두 번째 ‘결전’이 기...

프랑스는 ‘철의 리더십’ 원했다

한번의 선거 결과로 대통령이 정해지는 한국과는 달리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는 결선투표제를 통해 과반의 득표율을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각 정파를 ...

임진출 전 의원

임진출씨(66)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1백20석 규모의 ‘엄마곰탕’을 개업했다. 15·16대 의원으로 국회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임씨가 곰탕집을 연다는 소식이...

"나폴레옹도 한 명의 등장인물에 불과하다"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하나의 큰 것을 알고 있다!" 그리스의 시인 아르킬로코스의 말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말이다. 여우가 온갖 교활한 꾀를 부려...

미국 "사르코지? 글쎄..."

프랑스에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가 들어서는 데 대한 미국의 반응은 담담한 편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시큰둥한 것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친미 우파 후보 사르코지의 승리가 확정된...

그녀는 잔 다르크가 아니었다

6개월 전 세골렌 루아얄은 위기에 빠진 프랑스를 구출하겠다고 나섰다. 지지도는 급등했다. 잔 다르크가 나타난 듯했다. 그러나 그녀가 제시한 공약들은 너무 거창했다. 구체적 정책이 ...

"이제 프랑스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5월6일 프랑스 국민들은 역사적 선택을 했다. 보수적인 집권당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시라크의 12년 집권에 권태를 느낀 프랑스인들은 변화를 갈망했다. 중도 ...

손학규, ‘꽃가마’에 몸 싣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9일 평양을 방문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초청에 의해서다. 그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경...

검투사 노무현, ‘장 검’ 빼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승부사 아닌 검투사”라는 분석이 있다. 최진 고려대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이 에서 그같이 평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승부사는 살길을 마련해놓고 싸우지만, 노대...

협상 전문가 김성형 박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협상’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서점가에서도 협상 관련 실용서가 인기를 끈다. 한국협상아카데미 대표로 외교통상부와 행정부에서 오랫동안 ...

정보의 바다 죽이는 음란물 UCC ‘적조’

기업과 각종 단체들이 홍보 수단으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활용하거나 공모전을 열고 있다. 대선 주자들이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3월 포털 사이트의...

열병식에 ‘핵 포기’ 신호는 없었다

4월25일은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광장에서 벌어진 열병식에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네 종류의 미사일 48기가 ...

‘직장 탈출’ 줄 잇는 미국 '알파 맘'들

세계화의 지지자나 반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한 가지는 여성의 노동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다. 여성의 노동력은 경제 성장과 세계화의 핵심 요소이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

미국 교육 개혁 위한 ‘거대한 자선’

미국 신문 잡지 광고에 ‘히스터리 오브 이래크(Histery of Irak)’가 등장한다. 한 학생이 교실 칠판에 쓴 글씨다. ‘이라크 역사’를 뜻하는 히스토리 오브 이라크(His...

한국 이익, 일본보다 크다

21세기 들어 미국·유럽·아시아 3개 축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의 중핵 지역인 동북아시아는 주요 구성국인 일본이 섬나라로서 대륙과 분리되어 있고, 한국...

“조폭 69%, 월 3백만원 넘게 번다”

"조직폭력배의 3분의 2 이상이 월 3백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과거 유흥업소·상가 등에 기생해 ‘보호비’ 등을 챙기던 ‘사업’도 대금업, 부동산 개발 시행, 입찰 경매, 직업...

전여옥 ‘거침없이 하이킥’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언제나 ‘입’이 먼저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매’라고 몰아붙인 것이나 “우리는 대학 나온 대통령을 원한다”라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을 때 그의 입...

손학규 상승세는 '반짝 장세'인가

"나는 고건·정운찬과 다르다.” 4월30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대권 도전의 꿈을 접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지지 모임인 ‘선진...

대통령 입 ‘째지게’ 생겼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출마 포기로 대선 구도가 간결해졌다. 범여권이 갈망해온 ‘외부선장론’이 일거에 함몰되었다. 정운찬 같은 블루칩이 퇴출되는 마당에 ‘변호사 출신 시민운동가’...

빈곤 퇴치, 말만 번지르르

월스트리트에서 본봉을 제외하고 한 해 크리스마스 보너스로 나가는 돈은 2백40억 달러이다. 미국은 1년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1천억 달러의 군비를 쓰고 있다. 선진 8개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