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던 내 집 마련, 하반기를 노려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부동산 시장이 새해를 맞았다. 2012년 주택 시장은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깡통 주택, 깡통 전세 같은 신조어만 만들...

[2012년 경제 인물] 갤럭시S3 신화를 쓰는 '얼굴 없는 전사'들

갤럭시S3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했다. 가로 7㎝ 세로 13.6㎝의 휴대전화가 삼성전자를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끌어올렸다. 은 2012년 경제 분야 올해의 인물로 ‘...

“삼성에 근무한 18년 중 가장 큰 시간과 공을 들인 프로젝트였다”

갤럭시S3가 이 정도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나.솔직히 예측했다.(웃음) 연구진으로서 휴대전화를 개발하다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있다. 개발자가 만족해야 소비자도 만족하고, 반...

‘고급차 전선’ 사수 나선 에쿠스·K9

12월1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에쿠스 프라이빗 쇼룸. 겉에서 보면 거대한 검정색 박스를 연상케 한다. 창문 하나 없는 검정 벽면에 커다랗게 ‘EQUUS’라고 쓰여 있다. 문을 ...

재계 ‘입’ 세대교체… 젊어지고 유연해졌다

연말을 맞이해 대기업 홍보 임원의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은 그룹 홍보를 담당하던 미래전략실의 임대기 부사장을 제일기획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이인용 부사장을 커뮤니케...

아이폰5, 보조금 전쟁 또 불붙이나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5가 국내 출시된다. 이를 계기로 이동통신 시장에 다시 과도한 휴대전화 보조금이 쏟아지고 있어, 보조금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아이폰5는 용량...

2012 착한 기업

‘잘나가는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쉽다. 매출액·시장 점유율·성장률 부문에서 탁월한 기업을 말하면 된다. 그런데 ‘착한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망...

절체절명 위기에서 황금 생명줄 찾다

역발상이 주효했다.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친환경 사업으로 변신하면서 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우량 중견 기업(제1200호 특집 ‘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참조) 5위...

잘나가는 삼성전자, 그래도 아슬아슬

지금 정보기술(IT)업계의 패자는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이다. 지난해 이미 세계 최대 IT업체(매출 기준)에 등극했다. 4개 사업 부문마다 세계 시장 1위에도 올라 있다. 실적은 사...

애플은 이제 ‘썩은 사과’가 되나

스티브 잡스의 예언이 맞았던 것일까?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우리가 혁신해야 하는 것은 ‘혁신 기업의 딜레마’ 때문이다. 무언가를 처음 고안한 사람들은 대개 그것을 넘어서지 못한다...

기술 개발에 올인해 ‘자체 발광’

발광 다이오드(LED) 제조업체 루멘스는 지난 5년 동안 매출이 16배, 시가총액이 8배 늘어났다. TV나 조명 시장이 변하는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맞게 연구·개발을 강화...

삼성가 재산 갈등에 한솔 ‘어부지리’

삼성이 한솔과 영보에게 보은 차원에서 선심성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작심한 듯이 한솔과 영보에게 매출을 밀어주는 모양새이다. 한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솔CS...

의료·예술·스포츠 망라한 ‘인재 1번지’

1백27년의 풍상을 겪는 동안 무수한 인물이 연세대를 거쳐 갔다. 우리나라 대학사에서 가장 오랜 연륜을 가진 연세대는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학과 신학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

터치스크린에 일찍 손댄 결과 ‘대박’

최고경영자(CEO)가 내린 투자 의사 결정 하나가, 매출 99억원에 불과한 소재업체를 5년 만에 매출 6천억원에 가까운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그 사이 영업손실 41억원을 내던 적...

비정규직 정규직화, ‘돈’ 문제만은 아니었다

과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어디에 취업했느냐’라는 질문이 주로 오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달라졌다. ‘어디에 취업했느냐’와 함께 ‘어떤 신분으로 취업했느냐’라는 질문이 이어진다...

태블릿·컨버터블 PC, 차세대 PC 왕좌 다툰다

새 스마트 기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보기술(IT)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바로 컨버터블PC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태블릿PC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컨버터블PC란...

차세대 한국 경제 키 잡은 ‘삼성 제국’의 차세대

기업·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 차세대 인물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4)이 선정되었다. 이재용 사장은 지목률 16%를 얻어 2%에 그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나...

게임업계 ‘양김’, 국내 IT 생태계 바꾸나

정보기술(IT)업계의 ‘지각 변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IT 부문의 차세대 파워 리더는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현 무소속 대선 후보)의 독주 체제였...

재계 ‘성장 에너지’ 만드는 든든한 인재 발전소

최근 연세대학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2012년도 대학 평가에서 연세대가 서울대를 앞지른 것이다. 연세대가 카이스트, 포스텍에 이어 3위에 오르고 서울대는 4위였...

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대기업이 좌지우지하는 한국 경제의 생태계 속에서 당당하게 약진해가는 중견 기업들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은 지난해 매출 1천억~1조원을 달성한 상장 법인들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