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선도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

지난 8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나온 평결은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 전략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는 스마트폰 업종 종사자에게 서둘러 기술 특허를 확보...

애플 제치고 새 왕좌에 오르다

[시사저널 주요 기사]세계는 지금 'PSY WORLD' - 딴따라 정신 충만한 '영리한 쌈마이'박지원과 검찰, 숙명의 대결'내곡동 특검...

스마트폰 전장에서도 ‘협공’ 거세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47조6천억원과 영업이익 6조7천2백억원을 거두었다.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79% 늘어났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 기여도가 가장 큰 사업...

삼성-CJ, 방송법 개정안 놓고 왜 티격태격?

“삼성 직원들이 국회 정무위원까지 접촉을 시도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CJ의 독과점 체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회 ...

삼성-CJ, 이재현 회장 자택 주변 부지 둘러싸고도 ‘신경전’

삼성과 CJ의 다툼은 현재 다른 곳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올 초 미행 사건으로 경찰에까지 넘어간 서울 장충동이 그곳이다. CJ는 당시 조직적으로 이재현 회장을 미행한 삼성 계열사 ...

‘흡수 전략’이 IT업계 트렌드

요즘 IT업계에 일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업체 간 흡수 전략이다. 흡수 전략이란 쉽게 말해 경쟁자의 장점을 나의 장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경쟁 업체들이 제품을 출시해...

겉은 비슷해도 속 다른 외국인 투자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데도 코스피가 1950 선 전후에서 지루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2000 선 회복에 대한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

그칠 줄 모르는 ‘탈세의 진화’

국가 경제 흐름을 해치는 세금 탈루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탈세와의 전쟁’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전문직을 가릴 것 없이 ‘탈세의 유혹’을 ...

대기업 실효세율이 무엇이길래…

상당수 대선 후보가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대기업의 실효세율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

맛있는 커피 찾아 1만번 볶은 남자

방송통신위원회 전문위원인 박상일씨(58)는 2006년까지 삼성전자에서 전무를 지냈다. 그는 올해 6월에 ‘큐 그레이더(Q-Grader)’ 자격증을 따면서 커피에 푹 빠졌다. ‘큐 ...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년 만에 일어난 대이변 ‘미래 권력’이 ‘현재 권력’ 눌렀다

큰 이변이 다시 일어났다. 정확히 20년 만이다. 지난 1992년, 이 각계 전문가 1천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에서 처음 이변이 일어났다....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임기 없는 ‘경제 대통령’, 이건희

한국 사회 10개 분야 전문가 집단은 올해에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지목했다. 이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

이명박 정부 5년간 서민 삶은 ‘팍팍’해져도 슈퍼리치는 배불렸다

이명박 대통령의 ‘747 공약’은 실패로 끝났다. 임기의 90%가 끝나가는 2012년 8월까지의 성적표로는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당시 7% 성장, 4만 달러 소득, 세계 ...

‘상장 대박’ 노리는 비상장 주식 부호들

상장 주식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의 보유 가치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얼마 전부터 부유층을 중심으로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상장했을 때의 ‘파괴력’이 상상을 초...

‘꼼수’ ‘미끼’ 욕먹는 휴대전화 보조금

이동통신 가입자치고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큼 이동통신업체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보조금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LG, 시험대에 오르다

재계 순위 4위로 국내 대표적인 재벌 기업 중 하나인 LG그룹이 지금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다. 실적이나 성장성 같은 주요 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고, 수출 여건 등 주변 환경도 ...

‘터지지 않은’ 스마트폰이 불행의 씨앗

LG전자의 위기는 스마트폰 전략 부재 탓이다. 지금 경기 침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불티나게 팔리는 IT(정보기술) 제품은 스마트폰이 유일하다. 삼성 전자 부문 계열사 소속의 한 최고...

‘미러리스 다리’에서 결국 만났다

일본 캐논의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과 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가 국내 카메라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캐논은 DSLR 부문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차’가 끄는 코스피, ‘바닥’ 찍었나

“유럽중앙은행(ECB)은 주어진 권한과 우리의 정책 목표 내에서 유로(화)를 보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7월26일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