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는 ‘탈세의 진화’

국가 경제 흐름을 해치는 세금 탈루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탈세와의 전쟁’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전문직을 가릴 것 없이 ‘탈세의 유혹’을 ...

대기업 실효세율이 무엇이길래…

상당수 대선 후보가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대기업의 실효세율이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

우리 경제에 낀 기름 덩어리들

지방에 갈 일이 있어 차를 몰고 학교를 나섰다. 도중에 구청 건물 옆에 정차하게 되었다. 새로 지은 구청 건물이 커다란 초록색 유리 상자처럼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옆쪽으로...

한국 장수 CEO들 ‘경영 체력’어디서 나오나

zCEO(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은 직장인의 꿈이다. 기업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이면서 부, 명예, 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CEO가 되는...

“경제 아는 대선 주자 나밖에 없다”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이 열렸다. 여야 정치권은 오는 8월과 9월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질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 등 다섯 명이, 민주당에서는...

정세균의 정책 / ‘분수 경제론’ 통해 재벌 개혁 강조

정세균 전 대표는 ‘경제통’임을 강조한다. 그 자신이 쌍용그룹 계열사에서 상무이사까지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때 산자부(지금의 지식경제부)장관을 역임했다. 지난 6월26일 대선 출마...

'안철수의 생각'은 대권 수업 졸업 논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저서 이 지난 7월19일 발간되었다. 과거 안원장은 인생의 중대한 선택을 하기 전에 항상 책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책 출간이 곧 대선 출마의...

구직자 두 번 울리는 두말하는 기업들

사회생활 2년차로 부산에 사는 신지애씨(여·29·가명)는 지난 4월 말 구직 사이트를 뒤지다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보다 연봉과 복지 등 근무 조건이 더 나은 기업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프랜차이즈 한류’ 이끄는 위풍당당 토종 브랜드들

BBQ치킨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지금은 맥도날드의 아성을 넘지 못하지만 2020년까지 세계 각국에 5만개의 매장을 열어 맥도날드(3만개)를 따돌릴 계획이다. ...

“일개 부서 앞세워 덤비면 백전백패…사장이 직접 뛰어라”

한준섭 오피스천국 대표(45)는 2000년 잉크천국이라는 브랜드로 프린터 재생 잉크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였고 2009년 미국에 가맹점을 내면서 해외...

신용 잃은 신용기관이 비빌 언덕은?

국내외 신용기관이 신용을 잃고 있다. 한국과 유럽 내 대형 금융회사가 단기 금리 지표를 조작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금융회사 19곳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면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의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지역의 무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던 경북고등학교가 우뚝 자리 잡...

경제 민주화 논쟁은 ‘꼼수의 전쟁’인가

경제 민주화 이슈를 둘러싼 언쟁이 시끄럽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불리는 김종인 박근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한구 ...

‘금쪽같은 이슈’ 뺏기고 뿔난 민주당

“진정성도, 알맹이도, 효과도 없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근 논쟁이 불붙은 ‘새누리당의 경제 민주화’를 평가 절하하면서 한 말이다. 이의장은 “재벌 개혁 없는 경제 민주...

“이한구 원내대표 체제에서 과연 경제 민주화 법안 나올 수 있겠나”

지금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가 중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당에서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널리 퍼져 있다. 스무 명 정도 되는 당내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내고 있...

오랜 전통만큼 든든한 ‘인재 기둥’들

성균관대 동문들은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할 것 없이 사회 각계에 골고루 뻗어나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회 의원으로도 다수 진출했으며, 재외 공관에...

대기업, 국공립 병원 매점까지 탐낸다

재벌 기업의 ‘식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삼성과 현대차, 롯데그룹 등은 최근 잇달아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이 가중되면서 바짝 몸을 움츠린 것이다. 하지...

‘반새누리·반MB’ 틀에 생활 밀착 이슈 담는다

아직 뚜렷한 정책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평소에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이다”라는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5월30일 부산대 강연에서 내놓은 ‘...

정운찬,“총선 전 ‘비박 단일 후보’ 만들자며 입당·출마 권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6월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했다.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 만에 자...

사회적 기업으로 ‘상생’ 찾는 인쇄업계 대부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쇄업계의 ‘대부’로 통한다. 20년 전 견습공으로 시작해 1천5백여 개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 조직의 수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