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 누가 얼마나 사들였나

■ 북촌 일대에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한 사람으로는 한화 김승연 회장과 더불어 불교미술관의 권대성 관장을 꼽을 수 있다. 권관장은 불교미술관이 자리한 135번지 일대에 자리한 불교...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 형·아우는 없다?

터키 격언 중에 ‘형제 사이도 돈에서는 남이다’라는 말이 있다. 국내 재벌 그룹이 최근 2세나 3세로 ‘세포 분열’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상대의 사업 영역...

오랜 묵계 깨고 왜 영역 침범 나서나

국내 재벌그룹이 그동안 지켜왔던 묵계를 깨고 상대의 사업 영역까지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친족 분리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무차별적으로 핵분열하는 것을 문제로 지적한다. ...

‘1조원 클럽’ 멤버들 누가 있나

대한민국에서 주식과 부동산 등 등기 자산의 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부호 중의 부호는 모두 25명이었다. 지난해에는 19명이었는데, 올해 여섯 명이 불어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젊은 딸’ 급부상, 안갯속 빠진 롯데그룹 분할 구도

서울 동숭동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바로 뒷골목은 최근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당초 지상 7층, 지하 3층의 건물에 대학로 라이브극장 등이 입주해 있었지만 올해 들어 이를 허물고...

지역 대표 기업은 ‘현대자동차’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가 꼽혔다. 이 지역 주민 10명 중 2명이 이렇게 답했다.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기술교육원이 울산에 있고, 자동차 출고 센터도 울산·양...

‘아트 마케팅 사랑’에 빠진 백화점

한국의 대표적인 유통그룹인 롯데와 신세계가 세계적인 대가를 앞세운 아트 마케팅을 동시에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4월25일 ‘현대 미술의 살아 있는 거장 제프 쿤스’...

대한민국 대기업 임원 그들은 누구인가

남자, 평균 나이 52.45세, 서울대 졸업, 학부 전공 분야 ‘공학’, 경영학 석사 학위 소지, 미국 유학 경력. 이것이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의 ‘평균 얼굴’이다. 이 국내 상장...

해도 너무한 ‘앉아서 돈 먹기’

당대기업 오너가 자녀 이름으로 작은 회사를 만든 뒤, 계열사들의 일감을 몰아주어 이 회사의 성장을 돕는다. 이후 매출이 늘어난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자녀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고속 성장 도시, 인재 배출도 ‘광역’

울산광역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여섯 곳이다. 중구, 남구 갑, 남구 을, 동구, 북구, 울주군 선거구이다. 이 중 정갑윤(한나라당·중구), 최병국(한나라당·남구 갑), 김기현(한나...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19대 총선 일정이 내년 4월11일로 잡혀 있다. 해를 넘기면서 여의도에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벌써부터 마음 바쁜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에 맞추어 ‘한국의 신 인맥 지도’ 시...

‘불가사리’ 롯데의 불안한 식탐

4조3천5백20억원. 롯데그룹이 올해 인수·합병(M&A)에 쏟아 부은 금액이다(도표 참조). 지난해 6천억원에 불과했던 인수·합병 예산이 일곱 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이로 인해 ...

‘사면초가 태광, 가족 분쟁 이어지나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태광그룹에 또 다른 회오리가 몰려들고 있다. 그동안 잠복해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고소·고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호진 회...

‘혼맥’ 호화 찬란…연애결혼은 사양, 중매 통해 정·관·재계와 거미줄 관계 형성

태광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은 평소 유교적 관습을 중시했다. 창업주의 성향은 회사 분위기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 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전 회장은 슬하에 여섯 명...

김선달도 놀랄 감쪽 ‘경호원 연기’

‘청와대 경호원’을 사칭한 희대의 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월1일 청와대 근무 경찰을 사칭해 백화점 입점을 도와주겠다며 거액을 갈취한 주 아무...

일본 사학 ‘쌍벽’의 파워 잇다

게이오(慶應義塾) 대학과 와세다(早稻田) 대학은 일본 사학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진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설립 연도를 기준으로 게이오 대학을 앞에 언급하기로 한다. 또한 두 학교...

해가 지지 않는 ‘경제 권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꼽혔다. 지난 1993년부터 18년째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1위에 오른 것이다. 갈...

각계에서 빛난 ‘어학의 달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동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안성기일까, 엄홍길일까? 아마도 백중지세일 것 같다. 외대 동문 중에는 이들처럼 쟁쟁한 명사들이 많다. 한때...

한국 여성의 기개, 두루 떨치다

1백24년의 역사, 세계 최대 여자대학, 17만7천여 동문을 자랑하는 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이화여대는 정·관계뿐 아니라 재계, 언론계,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체육계 등 사회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