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균열 조짐 있었다

수교 30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과 리비아의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했던 국가정보원 직원이 간첩 혐의로 추방되었고, 이와 맞물려 리비아에 거주...

검찰 칼날에 벌벌 떠는 건설사들

검찰이 주요 건설사들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한동영)는 최근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는 대가로 정비업체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대형 건설사들을 조사 중...

혼탁해지는 대우건설 매각 특혜 시비도 ‘모락모락’

대우건설 매각이 오리무중이다. 국내외 업체가 앞 다투어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매각 주관사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매각 시기만 늦춰지고 있다. 산은은 재무...

TRAC와 산업은행의 진실 공방

은 지난 2월17일 문정민 TRAC 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문대표는 ‘지난해 말 대우건설 인수 협상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TRAC를 부당하게 배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은 2월1...

“지분 나눈 6개 투자회사 자금 조달 능력 보여줄 것”

문정민 TRAC 대표는 지난 2월16일, 대우건설 인수 재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분주해졌다. 이달 안에 TRAC의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주고, 구체적인 인수 조건과 가격을 제시해야 ...

연구실·산업 현장 불 밝히며 국가 발전 역군으로 우뚝

공과대학서울대 공대 3만7천여 동문들은 산업체·학계·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만 8백명의 동문이 포진해 회사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 ...

백기 들어올린 금호아시아나 ‘벼랑 끝 승부’ 성공할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하 회장)이 지난해 12월30일 백기 투항했다. 박회장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2시까지 채권 금융 기관으로부터 금호산업, 금호타이어와 함께 금...

한국 100대 기업 월급 얼마나 되나

급여는 노동 용역의 대가이자 노동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이다. 직장인의 업무 처리 능력과 영업 실적 기여도를 수치화한 지표이기도 하다. 기업은 조직 운영 전략에 맞춰 급여 보상 체...

업종별 ‘연봉 킹’은 어디?

자동차 대표적인 자동차기업인 현대·기아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평균 임금을 비교해보면 현대차(월 4백89만원)-기아차(월 4백76만원)-현대모비스(월 ...

오래된 ‘세금 의 하수도’ 지하 경제와 의 전쟁

국세청이 세금 탈루의 주범으로 꼽히는 ‘지하 경제’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지하 경제는 흔히 매춘, 마약, 장물, 밀거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하지만 국세청에서는 세무...

‘반값’ 대우건설, 누가 사갈까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매각 의사를 밝힌 대우건설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7월 말부터 삼일회계법인에 실사를 의뢰해 8월7일까지 실사를 마치...

‘자책골’이 된 풋백 옵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 위기를 불러온 것은 대우건설을 너무 비싸게 샀다는 것이다. 대우건설의 주가는 요즘 1만5천원 미만이다. 그럼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12월15일까지 주당...

금 간 ‘아름다운 기업’ 형제는 왜 갈라섰나

지난 7월28일 오후 금호석유화학을 출입하는 몇몇 기자들은 익명의 e메일 한 통씩을 받았다. “평소 아름다운 기업을 주장하던 박삼구 회장이 오늘 점심 때쯤 박찬구 회장을 금호석유화...

18일간 벌어진 형제의 경영권 지분 매집 경쟁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자금난 탓에 대우건설을 매물로 내놓았다. 게다가 그룹 소유주인 형제 사이에 싸움까지 벌이고 있다. 박삼구 전 회장은 지난 7월...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벼락에 날개 꺾이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운명을 가를 ‘디데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금호그룹은 지난 6월1일 채권단과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MOU)을 맺었다. 오는 7월 말까지 새로운 재무적 투...

대우건설 직원들 “우리는 뭐냐”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이 대우건설 직원들의 반응이다. 매번 회사 역량과는 무관하게 주인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대우그룹 해체 때가 ...

공공 수주, 대우가 먼저 웃었다

“휴~ 또 유찰이네. 벌써 네 번째입니다.” 총공사비 1조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사업인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공사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 영업1팀 박부장은 절로...

‘폼’나던 호남 기업 된서리 맞나

잇단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재계 10위권에 진입해 외형적으로 승승장구하는 듯이 보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이 휘청대고 있다. 그룹의 덩치를 잔뜩 ...

가시 돋친 입들의 거친 소모전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 역시 온 국민이 지혜롭게 받아들이면 슬픔을 딛고 화해와 통합의 길로 승화시켜나갈 ...

기업들 ‘실적 부풀리기’ 여전

개미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발표한 경영 계획이나 실적 전망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지만, 국내 상장기업 5개 중 한 곳은 투자자에게 약속한 실적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