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지키는 ‘샘물’들

먼저 영문학자 김우창 교수가 소개한 해학적인 영시 한 구절을 인용한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나열한 시다. 떨어지는 별똥 잡기, 외국 갔다온 사람 입 다물기도 어려운 일 중에 ...

갈등ㆍ탈선 시대의 삽화

80년대 후반, 1천몇백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었던 ‘장미연립’은 서울의 위성도시들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보편적 공간이다. 소설 속의 ‘안곡시’는, 집과 땅이 “현찰보다 더...

가짜 가려낼 사람이 없다

지난 연말 서양화가 김흥수씨의 작품을 위조, 판매하려던 재미화가 오세영씨가 구속된 데 이어 최근 유명작고화가들의 그림을 상습 위조해온 가짜그림 제작자들이 적발된 사건은 위작시비가 ...

프랑스 거인 시라크 “한국 놓칠 수 없다”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의 4박5일간의 서울 체류기간(18일~22일)은 그가 이전부터 갖고 있던 한국에 대한 ‘지극히 긍정적 이미지’를 확인하는 시간일 뿐이었다. 이 노련한 정치인은 ...

교류 실천이 경제협력 첫 단추

북한 끌어내는 일이 선결과제… 직교역부터 시작, 산업협력· 공동사업 등 단계 밟아야지난 1일 부산항에는 올들어 뜸했던 북한산 원자제가 반입돼 관심을 끌었다. 아연괴 철강재 가발원료...

검찰이 제덫에 치인 것 아닌가

부산KBS 姜鐵求기자가 구속되기 이틀전인 지난 5월28일 밤 9시경. 강기자가 폭행사건에 연루된 현장, 동래구 온천동 대흥룸살롱에는 중요한 손님 4명이 찾아온다. 부산지검 형사3부...

‘문화재도난’ 여파로 몸살 앓는 인사동

인사동은 明과 暗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지난 몇십년 동안 귀중한 고서적 도자기 고서화 서예 등을 학계에 제공해온 ‘국학의 보급창’ 겸 ‘거리의 박물관’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10년만의 개인전 “두려움 앞선다”

도예가 김옥?교수(47·이화여대)의 개인전의 갤러리현대(7월7일~16일)와 프랑스문화원(7월7일~21일)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설치도 자기와 벽부조도예라는 이색작업으로 독특한 작...

[연극] ‘가정의 틀’깨는 위기의 중년

가정은 견고한 울타리일 수도 있지만 그 핵을 이루는 부부의 태도나 관계변화에 따라 쉽게 허물어져버리는 ‘모래성’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개개인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이기도 한 ‘가...

“푸대접 지나 무대접”허덕이는 忠北 산업

유리 튜브 가공실은 수소가 타면서 내뿜는 섭씨 2천~3천도의 불꽃 대문에 후끈하다. 충북 진천군 만승면 회죽리 만승농공단지 진입로에 위치한 반도체용 석영유리 제조업체 영신쿼츠(주)...

[해외경영] 앉아서 팔리기만 기다려서야

최고경영자들의 저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전 미국 크라이슬러사 아이아코카 회장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것을 시발로 부동산왕 도널드 트럼프 등이 자서전을 내어 좋은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