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평]청소년은 정말 ''보호'' 대상인가

이현세의 만화 를 둘러 싼 논란을 놓고 텔레비전에서 토론회가 벌어졌다. 출연자 중의 한 사람인 어떤 변호사의 웅변은 이런 것 같았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에게 더 ...

[사이버 공간]인터넷 세상은 신 계급사회

사이버 공간만큼 일 중독이 일상화한 곳은 드물다. 바깥에서는 주 40시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지만, 컴퓨터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은 ‘24시간/7일’의 속도전에 기꺼이 몸을 내...

[미술]세상 밖으로 나온 조선 시대 춘화

유교의 도덕 관념이 지배 이념으로 서슬 푸르게 살아 있던 조선 시대에 ‘성(性)’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인식되고 받아들여졌을까? 18세기 조선 성 풍속의 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는 ...

급증하는 ''사이버 치한'' 블랙 리스트 만든다

여성 네티즌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성폭력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5월 초 대기업 사원 정 아무개씨와 김 아무개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원조 교제를 한 혐의로 구...

너희가 포르노를 아느냐

“여성을 바보, 아니면 희생자로 그리는 여성학에 동의할 수 없었다.” “여성을 위한 포르노를 만들겠다.” 2백51명과 마라톤 섹스를 벌였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애너벨 청(29)은...

[영화]토머스 앤더슨 감독 <매그놀리아>

베를린 영화제가 대상을 고작 스물아홉 살짜리 감독에게 돌렸을 때, 사람들은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주인공은 (목련)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전작 를 본 이라면 고개를 끄덕였을 ...

[영화]토머스 앤더슨 감독 <매그놀리아>

베를린 영화제가 대상을 고작 스물아홉 살짜리 감독에게 돌렸을 때, 사람들은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주인공은 (목련)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전작 를 본 이라면 고개를 끄덕였을 ...

“범죄야 게 섰거라 인터폴이 나가신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고속 전철을 타고 2시간을 달리면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용에 내리게 된다. 이곳의 인구는 약 40만. 도시 주변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섬유․화학 공업 단지로 둘러...

‘예술의 성전’에 오른 포르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사이트(http://sense.preview.co.kr)에는 ‘이 영화를 포르노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이 올라 있다. 답변은 ‘그렇다 7%, 그렇지 않...

“내가 구닥다리인가? 낯이 확 붉어지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에서 고인돌은 한층 활달한 기세로 성 편력을 펼친다. 그런데 작가 박수동씨(59)는 돌아온 고인돌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처...

재미 한국 학자의 북한 나진시 탐방기

호주 국립대학 김형아 교수가 북한의 나진·선봉 지대를 최근에 다녀왔다. 지난해 미국 오리건 주 힌 필드 대학 초청 교수로 부임한 김교수는 지난 1월 학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

중독은 ''나쁜 습관'' 아닌 뇌질환

알코올과 니코틴에 중독된 김과장은 30분마다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단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다. 한동안 경마에 빠져 전재산을 날린 이대리는 최근 주식에 흠뻑 빠져 근무...

<거짓말> 5개월 만의 개봉 현장

지난 8일 오후 (연출:장선우)이 상영되는 시내의 한 복합관. 극장 앞은 표를 사려는 관객들로 북적였지만, 정작 매표구는 한산했다. 오후에 접어들자마자 일찌감치 매표 현황판에 5회...

<거짓말> 5개월 만의 개봉 현장

지난 8일 오후 (연출:장선우)이 상영되는 시내의 한 복합관. 극장 앞은 표를 사려는 관객들로 북적였지만, 정작 매표구는 한산했다. 오후에 접어들자마자 일찌감치 매표 현황판에 5회...

벗은 옷 다시 입어 봐?

꼭 30년 전인 69년 호주 출신 루퍼트 머독(68)이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10여 년 만에 세계 언론 황제를 꿈꾸면서 다시 영국 땅에 상륙했다. 그 때만 해도 영국 언론타운...

훌훌 벗어던진 성고백 산산이 부서진 메아리

■ 문화현상검찰의 내사설로 촉발된 탤런트 서갑숙씨의 성고백서 를 둘러싼 파문이, 검찰의 무혐의 판결에 따라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반응은 다양했지만, 적어도 사법적인 단죄의 대...

“프리섹스는 자유 아닌 질곡이다”

마광수 · 하일지 · 장정일 · 박일문 등 내노라 하는 작가들을, 자신이 고안한 ‘퇴행의 시니피앙’이라는 개념으로 싸잡아 비판해 언론의 눈길을 모았던 ‘좌파 문화 평론가’ 김상태씨...

‘무너지는 교단…’을 읽고

제499호 커버 스토리 ‘무너지는 교단…고개 숙인 선생님’을 읽고, 교사들의 권위 추락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교단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또 교사들 중에는 정...

도덕군자 나라의 ‘뻔뻔한 강간’

텔레비전을 본다. ‘컴맹 탈출’이라 해서 어느 유명한 탤런트가 진행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려고 그랬던지 진행자가 농담을 한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후 시...

정부기관부터 불법 복제품 폐기하라

한국판 포르노 스캔들의 대명사가 된 ‘ㅇ양의 비디오’ 파문은 무단 복제의 가공할 전파력을 실감 나게 했다. 성인 남자 40% 이상이 이 필름을 감상했다는 것이다. 비디오 필름과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