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정책 업무 분리’ 33년만 조직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33년 만에 조직 개편에 나선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해 8월 공정위의 법 집행 기준과 절차를 개선하라고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공정위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

검찰, 여학생 ‘졸피뎀’ 먹여 추행한 학원강사 ‘징역 5년’ 판결에 항소

검찰이 여학생에게 졸피뎀을 먹여 강제 추행한 학원강사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 혐의에 징역 5년을 선고한 법원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

알고리즘 조작해 ‘콜 몰아주기’…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257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택시 기사들에게 부당하게 승객 호출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을 부과했다.14일 공정위는 카카오T 앱의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카카오T...

장제원 “김기현 ‘尹탄핵’ 발언, 당정 하나돼야 한다는 취지” 옹호

친윤계 핵심 인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김기현 의원의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탄핵이 우려된다’는 발언에 대해 “당정이 하나가 되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게 굉장히 ...

‘허위 인건비·차명 후원금’ 연예인·유튜버들의 교묘한 탈세 수법

국세청이 인플루언서와 고수익 유튜버, 웹툰작가 등 'SNS 리치'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자신이 공구한 물품의 계좌이체를 유도해 소득을 누락하...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 서울 등 12개 시도서 감소

지난해 4분기 전국 12개 시도에서 소비(소매판매)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늘었던 가전제품과 식료품 등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행안부, 文정부서 임명한 대통령기록관장 ‘직위해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심성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이 직위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심 관장 본인은 징계 사유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소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1일 ...

세종 아파트서 추락사한 40·10대 母子…남편이 발견

세종시 한 아파트서 추락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끝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추락 현장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16일 세종 남부경찰...

경찰 “‘빌라왕’ 사건, 배후 아닌 공범 혐의…타살 의혹 없어”

경찰이 주택 1139채에 대한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이른바 ‘빌라왕’ 김아무개씨 사건 관련 인물들에 대해 “배후라기보단 공범으로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일각서 빌라왕 사건의 규...

‘20대 빌라왕’도 숨졌다…세입자 피해액 ‘최소 100억’ 추산

빌라 등 주택 1139채를 보유하던 중 돌연 사망해 전세보증금 미반환 논란을 야기한 일명 ‘빌라왕’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추가 확인됐다. 이번엔 인천 등에 주택 수십 채를 소유한 ...

尹대통령 ‘노조 부패’ 겨누자마자…노동부, 초유의 점검 실시

정부가 노동조합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법 개정 추진과 동시에 대형 노조의 재정 운영을 확인하기 위한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

‘6조원대 담합’ 뒤통수 친 7대 제강사…‘기적의 숫자’ 만들었다

검찰이 6조원대 규모의 조달청 철근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7대 제강사 전·현직 임직원들을 기소했다. 이들이 담합한 규모는 6조8442억원으로 관급 입찰 사상 최대 규모다. ...

실내 마스크 이어 ‘7일 격리’도 풀리나…해외는 어떻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과 연계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발표될 방역 규제 완화방안에 격리...

“건설노조는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라는 원희룡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노동자들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원 장관은 20일 세종시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

한총리 “예산안 더 늦어지면 정부 정책 차질…조속 합의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 처리가 더 늦어지면 정부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생겨 국가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30초 만에 뒤돌아선 한덕수, ‘조문’ 없이 ‘조롱’ 논란만 키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예고 없이 방문하면서 유족들의 거센 반발이 터져나온다. 유족들은 '보여주기식' '조롱당한 기분&apos...

내년부터 ‘생활인구’ 제도화…월 1회 체류자 및 외국인 포함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생활인구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에 월 1회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을 모두 지역 인구로 포함하는 개념이다.20일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

조규홍 장관, ‘文케어’ 축소 논란에 “보장성 축소 아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건강보험 지출 개혁 방안과 관련해 보장성 축소가 아닌 과다이용 보완책 마련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법 일몰 연장에는 5년 일몰 연...

꺼지지 않는 김경수의 존재감…‘옥중서신’에 분주해진 與野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 전 지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낸 뒤로 여권은 “정해진 것도 없는데 혼자 거부를 한다...

“법인세 인하 혜택, 103개 기업에 집중…전체의 0.01%”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제 개편안대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하할 경우 그 혜택이 일부 대기업에만 집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