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위기’ 뚫는 3인3색 마이웨이

“아무리 어르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 민주당을 만든 분이지만, 지금은 열린우리당 지지자이기 때문에 존경할 것은 존경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통합...

얼기설기 끝난 ‘기득권 짜깁기’

범여권 대통합을 내건 신당은 이름부터 길다. 무려 열한 자다. 이름에 동원된 단어도 짜깁기이다. 하지만 의미가 없지는 않다. ‘미래창조’는 신당 지분 절반을 갖는 조건으로 참여한 ...

경제·외교 살린 부시가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지도자에 대한 평가는 긴 역사를 두고 이루어진다. 독재의 상징인 스탈린은 지금에 와서 옛소련을 팽창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닉슨은 워터게이트로 도중하차했으나 냉전 상황에서 소련을 압...

‘미스터 쓴소리’, 대권 ‘큰소리’ 칠까

거침없는 바른말로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그의 출마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조순형을 청와대로 보내자”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대권 흔들리는 한나라당

'검풍’이 한나라당을 덮쳤다. 뭔가 심상치 않다. 한나라당 집권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7월10일 (주)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 34.3%, 박근혜 ...

범여권 결론은 ‘후보 중심’?

범여권 기류가 ‘확’ 달라졌다.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한나라당 검증 싸움이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출렁이고, 박근혜 후보는 좀체 30%를 넘...

“결국, 또, 집권에 실패하려나…”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 후보 진영은 위장 전입, 충북 옥천 땅과 양재동 빌딩 매각, BBK 의혹 등으로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추락하자 환호성을 올렸다. 좀체 좁혀질 줄 모르던 두 사...

손학규는 희희낙락 이해찬은 첩첩산중 정동영은 전전긍긍

범여권의 자칭 타칭 대선 후보는 15명이다.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김혁규·김원웅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

차기 대통령의 '충분 조건'

2008년은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건국 60년 이후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갈 대통령을 뽑는 2007 대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날이 갈수록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의 용트림...

이명박 '쩐의 전쟁' 발발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후보 검증 공세가 마침내 핵심을 찌르기 시작했다. ‘MB 재산’이다. 이어 이 전 시장과 교포 사업가 김경준, 그의 누이 에리카 ...

"대선은 내가 진두 지휘하겠다"

"내 나이는 대통령을 한 번 더해도 될 나이”라고 말했을 때 이미 단초는 드러났다. 지난 5월 얘기다. 그때는 단순히 대통령 임기가 끝나가는 아쉬움에 농담 삼아 한 얘기로 들렸다....

노대통령이 하지 말아야 할 일

대권은 노도처럼 달리는 호랑이와 같다. 대통령은 그 호랑이에 올라타 갈퀴를 움켜쥐고 힘껏 달리다가, 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고 내려서야 하는 존재이다. 그런 호랑이에 잘 올...

'올드 보이'는 박근혜를 사랑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에 변화가 없다. 뜰 기미도 없다. 이른바 ‘박근혜 한계론’이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광주 토론회에서 박 전 대표가 선전했다지만, 지지율을 반등시키...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의 수렁인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는 ‘제2의 국운 융성의 길’을 표방한, 야심 찬 대선 공약이다. ‘청계천 복원’에 이어 대운하가 국민에게 어필하면 그의 대권 가도는 순풍을 ...

박상천의 ‘복수혈전’ 무섭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5월11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민주당 분당으로 갈라선 지 3년6개월여 만에 다시 합치기 위해 만난 자리. 이날 박대표가 내민...

사업은 아무나 하나

올 2월 발표된 국세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05년 중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전국 음식점 가운데 10년 이상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7.3%에 불과하고 5년 이상 장사를...

검투사 노무현, ‘장 검’ 빼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승부사 아닌 검투사”라는 분석이 있다. 최진 고려대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이 에서 그같이 평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승부사는 살길을 마련해놓고 싸우지만, 노대...

‘직장 탈출’ 줄 잇는 미국 '알파 맘'들

세계화의 지지자나 반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한 가지는 여성의 노동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다. 여성의 노동력은 경제 성장과 세계화의 핵심 요소이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

손학규 상승세는 '반짝 장세'인가

"나는 고건·정운찬과 다르다.” 4월30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대권 도전의 꿈을 접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지지 모임인 ‘선진...

대통령 입 ‘째지게’ 생겼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출마 포기로 대선 구도가 간결해졌다. 범여권이 갈망해온 ‘외부선장론’이 일거에 함몰되었다. 정운찬 같은 블루칩이 퇴출되는 마당에 ‘변호사 출신 시민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