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웃음 샘물 파는 ‘행복 전도사’

“표정들이 왜 그래요, 친구가 모임 나오라고 하면 회비 있냐고 물어봐서 비싸면 약속 있다고 하는 사람들처럼.” 특유의 반어적인 어투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이 있다. 바...

‘야권 단일화’ 넘어야 할 산들

정국이 빠르게 지방선거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지난 것을 계기로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 5당...

“당선 가능성 큰 후보로 단일화 가능”

민주당을 대표해 협상을 진행 중인 윤호중 수석 사무부총장은 “지금까지 논의를 진행하면서 각 당이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큰 어려움 없이 충분히 단일 후보가 가능하다”라...

수도권 저울추는 ‘유시민’

“전략·전술도 선거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후보의 자질에 비하면 부차적일 따름이다. 나는 필생의 후보 빌 클린턴을 가지고 이 사실을 입증했다.” 클린턴 진영의 전략가였던 폴 ...

숙명의 대결, 전국을 달군다

충청권의 최대 이슈는 역시 세종시 문제이다. 정부 수정안의 향배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 대전에서는 전·현 시장 간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 박성효 현 시장과 자...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 “6자회담 조기 참여 불가피”

1년4개월여 동안 중단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월27일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 “최근의 정황 증거로 볼 때...

또 다른 , 그곳에 있었다

지난 2월22일 청주여자교도소 위로 낮게 드리운 하늘은 가루약을 뿌려놓은 듯 먹먹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위치한 청주여자교도소는 국내에서 유일한 여자 교도소이다. 아이보...

‘숭어’로 헛살아온 슈베르트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중등학교 교과서와 음악 전문 서적에는 슈베르트의 곡들이 빠짐없이 실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슈베르트가 지난 1817...

부산 ‘밤의 대통령’, 어디로 샜나

공갈·협박·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67)가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유유히 잠적해 뒷말이 무성하다. 경찰은 이씨를 공개 수배했다. 부산 연제경찰...

MBC, 안개 속 ‘불안한 동행’

MBC 주변을 맴돌던 먹구름은 ‘일단’ 걷히는 분위기이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의해 2월26일 선임된 김재철 신임 사장을 ‘낙하산 사장’이라고 규정한 MBC...

MBC 새 선장 김재철은 누구?

MBC 신임 사장에 김재철 청주MBC 사장이 선임되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김우룡)는 2월26일 오전 9시부터 면접을 진행한 뒤 김재철 사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터키의 ‘군부 숙청’, 민주화 수순인가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면서 세속주의를 표방하는 의회주의 민주 국가이다. 국민의 98%가 무슬림이지만 정치에는 종교가 끼어들지 않는다. 이 세속주의를 수호해 온 것이 군부이다. 군부는...

유럽 통합의 기초 공사 ‘왕실 간 통혼’

유럽 통합을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타난 전후 복구 체제의 하나로 보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다. 유럽인들이 갖는 동질성의 기원은 먼저 로마 제국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 로마 제국...

세계 클래식 무대 누비는 ‘국내파 신동’들

밴쿠버의 별 김연아 선수는 일곱 살 때인 1996년부터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김연아 선수는,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재능을 발견하고 개인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성공한 경우이다. ...

우리 시대 ‘아이돌’의 일그러진 ‘팬덤’

2PM의 재범이 미국으로 쫓겨간 이후 팬들은 분노했다. 소속사인 JYP가 재범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였다. 팬들은 막무가내로 JYP를 비난했다. 무조건 재범을 지켜내라는 ...

누가 유전자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했나

다윈주의의 핵심 이론인 적자생존론은 무한 경쟁 시대인 오늘날의 사회와 많이 닮아 있기 때문에 다윈의 명성은 사그라질 줄을 모른다. 다윈주의자들이 알면서도 고치지 않은 진화에 관한 ...

불교계 ‘착한 소비’ 문화, 속세에 전파한다

‘경영의 달인’이 불교계에 나타났다. 이재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불교계의 사회적 기업 1호인 ‘㈜연우와 함께’ 대표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모...

주눅 든 ‘F세대’도 주목해야 한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G세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태어난 이른바 글로벌 세대로서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

“교육계·교단 움직이는 특정 세력 존재한다”

교육 비리와 알몸 졸업식. 최근 사회적 논란을 불러온 두 사안을 교육 현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은 전국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작위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

‘교육 대권 잡기’, 누가 누가 나서나

오는 6월2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 교육감도 함께 선출한다. 한 번의 투표로 지역의 행정 수장은 물론 교육 수장까지 동시에 뽑는다. 전국적으로 직선제 교육감 선거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