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가상 대결에서 고전

북핵 불똥이 여권에 튀었다. 북핵 사태 이후 여권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당 지지율뿐 아니라 범여권의 대권 주자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세다. 낮은 지지율이 더 낮아지자 갈피를 못 ...

이병완 비서실장 “측근 중 측근”

노대통령에게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가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1위를 차지했지만, 지목률은 고작 12.6%밖...

막 오른 대선, 정치인 전성 시대

“선생님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해마다 10월 초쯤이면 무작위로 추출한 한국의 전문가 집단 1천명이 이런 전화를 받는다. 이들의 응답 ...

청계천 건너 ‘대세론’을 잡다

지난해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당시에는 현직 시장)이 ‘차기 대통령감 1위’로 치고 올라오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계천 특수’라고 분석했다. 그즈음 청계천 복원 공사가 끝나고...

문화예술계에도 벌써 대권 바람?

지난 10월3일 가수 조영남씨가 지인들을 이끌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민심 대장정 현장을 찾아갔다. 행복학 강사 최윤희씨, 물리학자 현명식 교수, TV 외주제작사 박희득 사장, ...

정계 개편이 궁금하면 '정치 2군'을 보라

국회가 바빠졌다. 10월13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국회가 바빠진 이유는 또 있다. 10월9일 있었던 북한의 갑작스러운 핵실험 때문이다. 북한 핵실험은 새로운 전선을...

10·25 재·보선, 정 계 개편 도화선 되나

사무실 분위기부터 달랐다. 지난 10월12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만수빌딩 6층, 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의 선거 사무소. 박후보는 단식 중이었다. 이날부터 그는 72시간 단식에 ...

달아오르는 대권 그라운드 최후 지배자는?

정치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에나 정계개편론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였지만, 추석을 전후로 봇물 터지듯 터졌다. 추석 때 만난 식구들치고 정계 개편이나 ...

감동 있는 ‘반전 드라마’ 누가 연출할 것인가

2007년 대선이 이제 1년 조금 넘게 남았다. 한국 대선은 특유의 역동성과 가변성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참으로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 대선 게임의 불예측...

‘가임 정당’ 만들기 최고 산파는 ‘대연정’

17대 대선의 핵심 포인트가 정계 개편과 연정론임을 부정할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군사 정권 이후 들어선 역대 민간 정권은 모두 ‘연합 정권’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서 ...

오픈 프라이머리와 시대정신이 표심 가른다

하나의 유령이 여의도를 배회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정치 세력, 즉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그리고 뉴라이트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이 이 유령을 사냥하려고 신성 동맹을 맺었다...

국민은 ‘경제 대통령’ 원하나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 한두 달 사이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고건·박근혜·이명박 빅3 경쟁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박근혜 전 ...

'오픈 프라이머리'가 대권 좌우

‘광주 이변!’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경험한 여권 인사들은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짜릿한 전율이 느껴진다고 한다. 2002년 3월16일 치러진 광주 경선에서 이른바 ...

40대 잡으면 대권 잡는다

이념을 묻는 질문은 세 가지로 나누었다. 자신의 이념과 현 정부의 이념, 그리고 차기 정부의 이념을 10점 척도로 물었다. 매우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면 0점, 아주 보수적이라고 생각...

정동영, ‘31연패’ 끊을까

10월1일 정동영(DY) 전 의장이 돌아온다. 지난 5·31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그는 당의장에서 물러났다. 정치 전면에서 사라졌고 지난 7월15일 아예 독일로 떠났다. 베...

지나간 백일 ‘절반의 성공’ 다가올 백일 ‘운명 좌우’

9월18일 김근태 당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6월10일 그는 비대위원장에 올랐다. 비대위원장을 맡으며 그는 “독배를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치 입문 이후 만년...

"박사모는 2007년 그날이 오면 무조건 해체할 것이다"

- 오프라인에서는 박사모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박사모의 오프는 바쁘다. 올 여름 수해 때도 전국의 박사모님들이 수해복구에 나섰다. 진주 박사모의 봉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대권 주자들 “사랑해요 서청원”

지난 8·15 때 사면 복권된 정치권 인사들의 활동 반경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여권에서는 신계륜 전 의원과 노무현 대통령의 왼팔로 불리는 안희정씨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두 사람 다...

‘된장녀’와 ‘노가다’ 난타전, 끝이 안 보이네

‘난닝구와 빽바지,’ 추억의 정치 용어가 된 이 말은 지난해 열린우리당 내 개혁파와 실용파의 대립이 치열한 와중에 등장했다. ‘난닝구’는 열린우리당 개혁파가 실용파에 반개혁적 이미...

미국 검사는 왜 이명박씨를 찾았나

존 리(John Lee)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노스스프링거 소재 연방정부 검찰 지청에서 일하는 한국계 검사다. 미국에서 한창 공무를 집행해야 할 존 리 검사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