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짜리 대출? 계산기 두드려보자

‘대출 금리 연 1%’. 금리가 연 1% 안팎에 불과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조만간 출시된다. 은행에서 1억원을 빌리면 대출 이자가 월 8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금리만 놓고 보면 역...

‘박근혜 청와대’의 무엇이든 감추기

청와대, 즉 대통령비서실은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이자 권력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다. 그래서 필자가 청와대를 처음 취재하게 됐을 때는 권력의 속살을 안에서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

수소차 시대 코앞인데 우린 뭐 하나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는 그동안 친환경차 경쟁에서 전기차에 가려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다. 성능은 높이 평가받았지만 비싼 가격과 충전소 설치 문제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에 비...

우리 아이, 너라도 있으면 안심될까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씨(31)는 24개월 된 아이를 둔 엄마다. 출산 후 2년 정도 육아에 전념하다 최근 직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을 시작하게 되면 집에서 아이를 ...

대물림되는 아동학대, “괜찮아, 넌 나쁜 아이가 아니야”

아동학대가 무서운 이유는 피해가 대를 잇는다는 점이다. 어릴 때 학대를 받은 사람은 충동·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성인이 된 후 자신 또는 타인의 아이를 학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서울시-넥센 서로 “뚜껑 열리겠네”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 ‘고척동 돔구장’이 천덕꾸러기 신세다. 애초 서울 고척동 돔구장 입주가 유력했던 넥센은 1월 초 기자와의 만남에서 “공개적으로 밝힐 입장이 없다. 현재는 돔...

내 집 마련 꿈 올해는 이뤄보세요

지난해 서울 집값이 2009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수도권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 경기 활성화 의지가 강하고 정치권도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 이른바...

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1990●1월 첫 정식 라이선스 일본 만화 인기 폭발● 2월 민자당 창당(3당 합당)● 10월 연재 시작● 10월 드라마 (MBC), 평균 시청률 44.3%● 10월 가수 김...

3층 살면서 1층 가게에선 임대 수입

위례신도시 최고 2746 대 1, 미사강변도시 최고 2671 대 1, 인천 청라지구 최고 399 대 1. 2014년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달궜던 점포 겸용 단독주택 청약률이다...

“수면내시경은 위험하니 절대 안 돼”

조선시대 승정원 업무 지침서인 에는 왕의 건강을 절대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1급 비밀 사항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현대판 어의(御醫)로 ...

초이노믹스 약발에 ‘반짝’ 했다

2014년 부동산 시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강력한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과 이로 인한 주택 거래 상승세 전환으로 대변된다. 위례·동탄2·미사강변도시 등 신규 분...

‘천덕꾸러기’ 중대형 아파트 부활하다

2007년 이후 수년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중대형 아파트가 부활하고 있다.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던 매매가격 곡선이 어느새 멈추더니 올가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리...

“이화여대 기숙사 신축공사 중단하라”

시사저널은 지난 9월30일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공약 사업을 위해 서울 주요 대학 주변의 개발 제한 지역을 대거 풀었다고 보도했다(본지 1302호 기사 참조). 2013년 5월 ...

기술기업에 은행 문턱 확 낮춘다

‘기술금융’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금융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재무 상태가 아닌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

‘대통령 조카사위’라고 알아서 덮었나

검찰 심벌마크(CI)는 다섯 개의 직선이 병렬로 배치된 모습이다. 각각은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한다. 대나무의 올곧음에서 모티브를 얻어 검찰의 '중립성&apos...

돌고 돌아 ‘넘버 2’는 다시 최룡해

11월17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 검은 롱코트 차림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고려항공 특별기 트랩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로 향하는 최룡해 ...

치매 예방주사? 완전 노벨상감이네

‘치매 예방주사’에 ‘인대 강화 주사’ ‘신데렐라 주사’ ‘아이언맨 주사’까지 별의별 주사가 다 등장했다. 이런 ‘주사 상품’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 일부 병·의원의 ‘주사 장사...

[단독]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비용도 이자놀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제공한 방위비 분담금을 관리하는 주한미군 은행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가 분담금 미집행분을 ‘미8군 군사은행’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중...

전셋값 30억 내고 누가 살지?

전세 시장의 주인은 이제 ‘서민’들이 아니다. 전셋값을 올려주지 못하는 서민들은 월세 시장으로 떠밀려갔다. 집이 있으면 부자라는 말도 옛말이다. ‘세입자’지만 ‘부자’인 사람들이 ...

주한미군 분담금, 누군가 주머니로 샌다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 ‘Freedom is not free’. 우리말로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네 단어로 이뤄진 짤막한 문장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