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아니라 금융권 도덕적 해이 통제해야 [권상집의 논전(論戰)]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수많은 투자자에게 존경의 대상이었고, 동·서학 개미의 구루로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묻지마 투자보다 가치투자를 강...

한화그룹, 대우조선 이어 STX중공업 눈독 들이는 까닭은?

한화그룹이 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STX중공업 인수를 추진한다. 최근 인수를 확정한 대우조선해양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결정으로 분석된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⑥BGF그룹] 9부 능선 넘은 BGF ‘형제 경영’의 미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지금 역대급 호황기를 맞고 있다. BGF리테일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지난 2분기에 20.6%, 3분기에 31.7% 증가했다....

재계 공룡 잇달아 무릎 꿇린 토종 행동주의 펀드의 저력

경기 침체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연초 대비 20% 넘게 빠진 상태다. 2023년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다. 전 세계적인 ...

KCGI, 오스템임플란트 타깃 삼은 까닭은?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강성부 펀드(KCGI)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5% 이상을 확보했다. 향후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측과의 힘 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기업 M&A 때 의무공개매수 도입 추진…잔여지분 ‘50%+1주’ 사들여야

기존 지배주주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얻는 주식양수도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64)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계획적 범행”이라면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첫 검찰 구...

한화, 대우조선해양 본계약 초읽기…실사 마무리

한화그룹이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16일 관계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한화그룹...

고려아연 3세 경영 본격화…남은 건 영풍과 계열 분리?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3년 연속 실적 개선을 통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최윤범 회장 체제를 완성한 고려아연의 다음 행보는 영...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에 대해 처음으로 입 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1심 이혼소송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다고 12월8일 밝혔다. 기술적 검토를 마치고 12일께 서울가정법원에 항소장을 접수시...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⑤코오롱그룹] 냉혹한 시험대에 선 코오롱家 4세 이규호

최근 몇 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순위(공정자산 총액 기준)에서 코오롱그룹은 하락세를 나타내 왔다. 2019년 재계 30위(공정자산 10조7100억원)에 진입한 코오...

물적분할 아니라지만…‘기업 쪼개기’에 주가 하락은 여전

최근 OCI, 이수화학, 대한제강 등 기업들이 사업부문 독립 및 지주사 설립을 위해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물적분할로 인한 반발을 의식해 인적분할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소액주주 ...

생존 위해 몸집 줄이는 스타트업 업계 “내년엔 매각 매물 쏟아질 것”

수년간 호황을 누려온 국내 인기 스타트업들이 최근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한때 유니콘 성장의 기대를 받으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지만, 투자시장의 돈줄이...

‘삼성생명법’ 사활 건 박용진 “삼성·이재용·700만 개미에 이득 될 것”

‘삼성저격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임기 내 ‘삼성생명법’을 통과시키는 데 사활을 걸었다. 이 법안은 2014년 19대 국회 ...

이재용 회장에 계란 던진 이매리…“재판 망해라 입금해라” 횡설수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 출석하던 중 계란을 맞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회장은 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9시40...

검찰, ‘통행세’ 혐의 허영인 SPC그룹 회장 소환

SPC그룹 총수 일가의 계열사 부당 지원 및 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0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오는 12월 공소시효를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연금, 한국타이어 주식 보유 목적 변경…오너 일가 견제하나

국민연금이 최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 목적’으로 변경했다. 국민연금이 주주로서 한국타이어 경영을 견제·감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29일 업...

檢, ‘경영권 부당 승계’ 허희수 SPC부사장 소환…허영인 회장 향하나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

‘주식 부자 6위’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남다른 행보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재계 주식 부호 6위에 올랐다. 2020년 말 1조원 미만이던 조 회장의 주식 가치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런 급성장의 배경에 ...

경동제약, 리베이트 적발…영업이익 반토막에 무리수?

경동제약이 수년간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경동제약 영업이익이 계속된 하향곡선을 그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