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 낮추면 재미 쏠쏠한 동화

픽사와 디즈니의 열세 번째 합작 영화 은 천방지축인 공주가 대형 사고를 친 뒤 스스로 수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불타는 빨간 머리의 공주는 ...

‘김정은 스타일’로 정책도 바뀔까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농업 분야에서 경제 개혁을 실험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수확 농작물의 30%만 중앙 정부에 바치고 70...

신개념 모란봉악단, ‘김정은 변화’를 알리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7월17일 ‘공화국 원수’직을 수여받음으로써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의 위치를 명확히 하게 되었다. 이미 필자가 지난 6월19일자 (제1183호)에...

‘3D 날개’ 달고 금의환향하는 옛 명작들

“은 큰 스크린으로 보아야 하는 영화인데 아예 그렇게 못 본 세대가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입체적(3D)이니 재개봉도 3D로 하게 되었다.”지난해 12월7일 홍콩에서 열린 홍...

IT 산업의 중심에 ‘신화’ 새기고 영면하다

은 경제 분야 올해의 인물로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를 뽑았다. 잡스는 지난 10월5일 한밤중에 영면했다. 세계는 우상(아이콘)을 잃었고 미국은 영웅을 보내야 했다. 전세계는 ...

IT 산업 키워낼 똑똑한 ‘물건’들

미국 이론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 호황을 이끈다’라고 갈파했다. 혁신은 투자와 소비를 자극한다. 혁신이 창출한 기술이나 제품은 경기를 침체에서 호황으로 이끈다. 올해 정보...

‘놀이터’ 많아 쑥쑥 크는 소셜 게임들

콘텐츠 시대가 도래했다. 달리 말하면 소프트웨어 경쟁의 시대이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보급되면서 사실상 거리와 시간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오락을 소비하는 ...

‘암탉’이 웃으면 ‘한국 애니’가 흥할까

한국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세계를 제패한 할리우드산 애니메이션의 엔딩 자막에서 한국 애니메이터의 이름은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쉽게 발견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기...

워런 버핏 식으로 투자하면 롤러코스터 장세에도 끄떡없다

변동성이 큰 장세이다. 미국의 더블딥 우려, 답이 없는 그리스를 비롯한 PIGS(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위기, 중국 경기의 경착륙 우려, 환율 급변 등 매크로 지표를 보...

밖에서 더 잘나가는 토종 캐릭터들

해외 진출에 성공한 토종 캐릭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첫 포문을 연 ‘뿌까’는 남미 지역에서 1위 캐릭터로 선정될 정도로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의 명성을 넘어서고 있다. 유아용 애...

‘블록버스터 계절’ 앞당겨졌다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들여서 화려한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액션 모험으로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블록버스터물. 이들은 대개 6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한여름을 관통하며 극장가 ...

3D 영화, 이제는 ‘명품’ 아니면 ‘죽음’이다

지난해 1월 온 세계는 에 열광했다. 는 거의 모든 나라의 박스 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3D 입체 영화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를 뛰어넘는 3D 콘텐츠는 ...

“강력한 이야기와 실감 나는 캐릭터가 중요…창조성 있고 스케일 커야 3D 영화로 적합”

잭 랩키는 이미지무버를 만든 뒤 2004년 를 시작으로 오는 4월 개봉하는 까지 다섯 편의 3D 만화영화를 만들어냈다. 할리우드 주류 시스템 내에서 3D 영화를 가장 많이 제작한 ...

돌아온 만화영화 계절 볼까, 만날까

겨울방학이 절정임을 보여주는 징후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란에 1천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연예인 관련 뉴스가 쏟아진다. 두 번째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기술 혁신, 경계를 허문다

올 초부터 한국 사회에 엄청난 문화 충격을 몰고 온 아이폰과 는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세계 금융 위기로 이어진 혼돈의 시대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전령이라 할 ...

낡은 놀이공원, 갈 곳 잃은 ‘동심’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테마파크들이다. 국내 테마파크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한마디로 낡아가고 있다. 에버랜드는 개원한 지 3...

한국 영화, ‘칸’의 봄바람에 건다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 사이, 청소년은 학교로 사라지고 성인들은 꽃놀이에 빠진 이즈음은 극장가에서 비수기로 꼽힌다. 때문에 큰 예산을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보다는, 내실 있고 완성도...

‘가정의 달’ 맞춤 영화는?

5월에는 가정의 달답게 가족 단위 이벤트도 많고, 그것을 겨냥한 영화도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장르가 만화영화이다. 만화영화의 종가집 디즈니에서는 지난 4월22일 를 개봉한 데 이...

영하 196℃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면…

우주에서 가장 낮은 온도는 얼마일까? ‘절대 0˚’로 불리는 -273℃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극저온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하려고 애쓴다. 왜 극저온 상태를 얻으려고 할까. 한마디...

흑인 공주 앞세워 재탄생한 개구리 왕자

한때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대명사와도 같았다. 그러나 세기가 바뀌면서 드림웍스와 폭스가 시장에 진출하자, 애니메이션을 디즈니와 동일시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어졌다. 게다가 최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