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무마 2억, MB 당선 축하금 3억도 오너가 지시”

오리온그룹은 2010년 서울 청담동의 한 피부과의원 원장에게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하면서 2억원의 로비 자금을 지급했다. 이 병원의 김 아무개 원장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도...

우아해 보이는 곳, 속살은 썩었다

JTBC 드라마 는 처음에 자극적인 불륜 드라마로 널리 알려졌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인 김희애가 남편의 어린 제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였다. 우아한 이미지의 중년 여배우로 주부의...

한국 경제, 삼성·현대차·SK·LG 의존 너무 심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국내 재벌가도 지난 10년간 적지 않은 부침을 겪었다. 문어발식 M&A(인수·합병)를 통해 신흥 재벌로 부상했던 STX그룹과 웅진그룹은 사실상 해체됐...

신동주-동빈 형제 대권 혈투 시작됐다

롯데가(家) 2세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신동빈=한국, 신동주=일본’이라는 공식이 정설처럼 여겨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2010년 6월, 한 일간지와의 ...

“검찰의 ‘홍송원 수사’ 부실했다”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또’ 법정에 선다. 2008년 삼성그룹 특검 때 홍 대표는 삼성 비자금을 세탁해줬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2002년 그림 구입 당시 금융 전표 보관 기한이 ...

재벌가 딸들의 거침없는 진격

재벌가 딸들이 경영 수업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나서기 시작했다. 승진이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그룹의 이서현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은 제일모직 전무직 1년 만...

CEO 10명 중 5명은 ‘SKY’ 출신

500대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는 어떤 사람들일까. 시사저널은 500대 기업 CEO를 분석했다. 그들이 어떤 배경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는지 알아본 것이다. 500대 기업 ...

“프랜차이즈 빵집 세금 잘 내는지 보자”

국세청의 칼날이 재벌가 빵집을 겨냥했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들어 CJ푸드빌의 ‘뚜레쥬르’에 이어 최근에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연말과 ...

총수 일가, ‘화들짝’ 놀라 ‘꼼수’ 부리나

베일에 싸여 있던 대기업 임원의 고액 연봉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1년에 5억원 이상 버는 고액 연봉자는 누구인지, 또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관련법 개정에 ...

시청률이란 얄팍한 잣대가 그들의 권력 키웠다

드라마 은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른바 ‘믿고 보는 작가’로 대중에게 인식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출연진만 봐도 이민호·박신혜·김우빈·강민혁 등 요즘 핫(hot)하다는 스...

미군 군사우편으로 들여온 마약이 퍼지고 있다

주한 미군의 군사우편을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김현미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미군 군사우체국(JMMT)을 통한 마약 밀수입 단속 실적에 따르면 ...

“현재현 부부 갈등이 동양 사태 키웠다”

동양그룹 투자자 5만명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현재현 회장에게 있다. 현 회장의 부인 이혜경 부회장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동양 사태의 본질이 한 꺼풀...

“정체불명 여자가 1천억짜리 회사 가로챘다”

‘현대판 신데렐라인가, 막장 드라마 주인공인가.’ 올해 초 코스피 상장사인 한 중견 기업의 주식 변동이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70년 판지 제조업체인 영풍제지를 창업해 40...

혼외 자식은 죄인이 아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자식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도 혼외 자식이 곧잘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에 사회적 맥락과 문화 심리가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도덕적인 ...

한국은 창업가들의 무덤인가

기업 생태계에서 먹이사슬, 또는 밸류체인의 선점자는 후발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독점적 지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생태계는 늘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해서 싸움이 그치지 ...

‘돈’은 ‘피’보다 진했다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 순위 38위 동양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그룹 자체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 떠안고 있는 채권만 2...

지분 0.1%에 웃고 운다

최근 재벌가의 트렌드는 ‘장남 승계’ 또는 ‘장남 올인’ 상속 방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재벌가에서 ‘대권 장남 이양’이 깨진 지는 오래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3남인...

이건희 1위, 정몽구 2위, 정의선 3위

한국의 주식 부자 1위는 11조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주식 평가액 6조5000억원이었다. 3위는 정몽구 회장의 외...

주인 술 파티 때 비자 금 뭉텅뭉텅 빼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연루된 비자금 및 살인청부 사건은 한편의 영화다. 흥미로우면서도 때론 황당하다. 이재현 회장과 그의 친구들이 고급 룸살롱에서 술 파티를 하는 동안, 그들의 ...

재벌가 2·3세들은 대마초 인심도 후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벌가 대마초 파문’은 오산 공군 기지에 근무하는 한 미군의 행낭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9월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미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