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폭행 이후 기세 꺾인 전대협

한국외국어대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총리서리 폭행사건으로 여론이 들끓던 지난주, 모 방송국의 9시 뉴스 서두는 매우 주목되는 ‘용어변경’ 하나를 담고 있었다. 그동안 사용해온 ‘운동...

광역선거 '젊은 후보'몰려 온다

6월 20일로 잠정 확정된 광역의원 의원선거를 채비하는 여야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위기정국에서 선거정국으로의 전환을 위해 '소리내며'선거를 준비해온 여당은 물론이고, 시국공세...

‘소신과 배신’ 사이의 김지하

“오적의 김지하는 죽었습니다.” 시인 김지하씨가 지난 5월5일자 〈조선일보〉에 ‘젊은 벗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라는 제목의 시국관련 기고를 발표하자 ‘평범한 한 사회인’은 ...

공안통치 청산돼야 위기해소

한상진: 최근 명지대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촉발된 새로운 위기상황에서 학생운동의 향배가 대단히 주목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선 80년대 들어 학생운동이 다양한 이념적 성격...

잔여임기 일정 밝혀야

사회(안병찬 편집국장) : 《시사저널》은 난국 타개를 위한 시국대토론을 준비했습니다. 이 대담은 이번 토론회의 결론 부분입니다. ‘노태우 정권 잔여임기의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해보...

통일열기 누르지 말아야

조순승: 현재와 같은 난국의 촉발제는 물론 강경대군의 치사사건입니다. 그러나 분신사건의 기저에는 바로 통일문제가 깔려 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도 8·15범민족대회...

“개혁의지 실종이 원인”

한상진 : 노태우 정권의 임기가 이미 3분의 2 이상 지난 상태에서, 에기치 못했던 심각한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접하면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의 인식의...

모순 밝히는 불꽃인가…일시적 충동인가

전경에 의한 명지대생 강경태군의 폭행치사에 항의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3명의 대학생이 잇따라 분신했다 맨 처음 분신한 전남대 박승희(20 · 식품영양2)양은 6일 현재 8일째...

공안통치 종지부 찍어야

“젊은이여, 죽어서는 안된다”는 언론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부정비리에 젖어 있고 어른들의 잘못이 꽃다운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참회하는 소리,...

지지 정당 없다64% 청와대 책임 23%

온 나라가 수서의 물결에 휩쓸린 지 한달여.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새로운 증거와 문건들이 ‘고구마 줄기 딸려 나오듯’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趙完圭 서울대 총장

서울대생 2만6천명 가운데 자기네 총장 이름'趙完圭'를 한문 正字로 정확히 적어낼 수 있는 학생수는 30% 남짓에 불과하다. 국내 최고 일류대학 총장치고는 엉뚱하리만치 낮은 인지율...

10대의 ‘소탈한 우상’ 변진섭

1월8일 서울 중고 정동 MBC 라디오 극장에서 있었던 공개 방송 현장. 3백50석의 객석은 겨울 방학중인 중고등학생들로 가득 찼다. 좌석의 8할 이상 여학생들이었다. 감색 외투...

부활하는 ‘지킴이’ 전통무예

“지킴이의 법은 그렇지 않소.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며 적마저 지켜서 살리는 活法이니, 풀어서 춤추면 살풀이요, 신명을 돋구면 사당놀이며, 경건함을 돋구면 정재요, 치료에 임하면...

망년회

연말이면 망년회로 사회 전체가 떠들썩하다. 이를 놓고 한해를 정리하는 ‘바람직한 모임’이라는 주장과 ‘망녕회’라는 반론이 팽팽하다. 두 직장인의 양론을 들어본다.찬성 / 이후영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