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에 도둑 들면 어쩌지?

‘일한다’라는 개념이 최근 크게 변화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한다’라고 하면 자연스레 파티션으로 나뉜 사무실과 그곳에 갖춰진 데스크톱, 복사기 등과 그 안에서 근무하는 직...

세계 3대 시사주간지에서 길을 구하다

아날로그가 디지털에 치여 혼란에 직면해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미디어업계다. 인쇄 매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뉴스 채널이 다양해진 탓이다. 특히 시사주간지...

프린스턴 대학 수석 졸업한 야심가의 도전

아마존(www.amazon.com)은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이다. 지금은 책 말고도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안 보이는 돈’ 내고 빵을 산다고?

온라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미지의 개발자에 의해 처음 고안된 디지털...

진보한 것은 살고 진부한 것은 죽는다

진보한 잡지는 박수를 받았다. 진부한 잡지는 외면당했다. 잡지는 대중의 욕망으로부터 뒤처지는 순간 존립을 장담하기 어려운 매체다. 한때 막대한 발행 부수를 자랑했던 잡지일지라도 순...

네이버에 더는 끌려갈 수 없다

최근 1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세계적인 일간지 가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팔렸다. 1973년 미국 대통령이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하...

‘사과 상자’ 로비의 위력

지난해 5월9일 미국 정치 전문지 는 “애플이 1분기 동안 워싱턴 정가에 로비 자금으로 겨우 50만 달러(5억6000만원)만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구글은 애플보다 10...

내가 나를 발가벗기고 훔쳐본 남 모습 즉각 퍼뜨리고…

대낮 거리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마침 길 가던 사람이 이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 세계 수많은 사람이 시청...

모바일 쇼핑족을 모셔라

직장인 이윤희씨(여·33)는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쇼핑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살 수 있는 데다 컴퓨터로 하는 인...

휘어지는 스마트폰… 만져지는 영상

휴대전화와 TV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전자 기기이다. 이 두 기기는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외관의 90% 이상이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

감정 표현 잃은 ‘팝콘 브레인’ 늘어난다

긴 인류 역사에서 현생 인류는 어떻게 분류될까? 직립 보행하는 사람을 호모에렉투스, 지혜를 사용하는 인간을 호모사피엔스라고 명명한다면, 현재의 인류는 먼 훗날 호모스마트쿠스나 호모...

무슨 암 걸릴지 알고 싶어? 100만원 내고 유전체 검사해봐

40대 직장인 김형민씨(가명)는 기자에게 아이패드(iPad)로 자신의 지놈(genome) 지도를 보여주었다. 지놈은 유전자와 염색체를 모두 의미하는데, 이를 해독하고 분석한 정보가...

미국 재정 절벽 협상 결과와 원화 가치 상승에 주목하라

“새해 증시는 의외로 상승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풀어놓은 돈이 너무 많아요.” 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최근 사석에서 털어놓은 얘기이다. 공식적인 보고서...

‘디지털 유료화’ 시도 절반의 성공

최근 전 세계적으로 뉴스 유료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온라인 뉴스=무료’라는 등식에 익숙했던 독자들이 서서히 디지털 기사에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파이낸셜타임스 등...

유료화 성공하려면 브랜드 파워부터 키워라

“인터넷에서 읽는 뉴스는 공짜다.” 그동안 영국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공영방송 BBC의 뉴스도 공짜였고, 검색 엔진이 제공하는 뉴스 사이트도 무료였다. 영향...

잘나가는 삼성전자, 그래도 아슬아슬

지금 정보기술(IT)업계의 패자는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이다. 지난해 이미 세계 최대 IT업체(매출 기준)에 등극했다. 4개 사업 부문마다 세계 시장 1위에도 올라 있다. 실적은 사...

애플은 이제 ‘썩은 사과’가 되나

스티브 잡스의 예언이 맞았던 것일까?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우리가 혁신해야 하는 것은 ‘혁신 기업의 딜레마’ 때문이다. 무언가를 처음 고안한 사람들은 대개 그것을 넘어서지 못한다...

기술 개발에 올인해 ‘자체 발광’

발광 다이오드(LED) 제조업체 루멘스는 지난 5년 동안 매출이 16배, 시가총액이 8배 늘어났다. TV나 조명 시장이 변하는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맞게 연구·개발을 강화...

게임에 목매다 애먼 목 망가진다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 유동연씨(36세)는 1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매일 저녁 메신저 게임 ‘애니팡’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직업의 특성상 사무실에서도 항상 모니터...

터치스크린에 일찍 손댄 결과 ‘대박’

최고경영자(CEO)가 내린 투자 의사 결정 하나가, 매출 99억원에 불과한 소재업체를 5년 만에 매출 6천억원에 가까운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그 사이 영업손실 41억원을 내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