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의 ‘살인 면허’

지 난 3월27일 개봉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는 영화 에 이어 병원을 소재로 한 영화가 다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다. 의 주인공은 미국 드라마 에 출연하고 있는 ‘훈남’마...

이 죽일 놈의 납치범들…

이 혜진·우예슬 양의 죽음이 뇌리에서 잊혀지기도 전에 일산에서 한 여자 어린이가 백주 대낮에 납치될 뻔한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단순 폭행 사건으로 치부했다가 언론에 보도되고 이를...

마병장은 진실을 알고 있다

영화 로 우리에게 알려진 공수창 감독이 4년 만에 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전쟁 공포물 는 보고 나서도 줄거리가 잘 짚이지 않는 영...

그곳에 누우면 나도 잠들까

얼마 전,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끝난 드라마 가 왜 인기를 끌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바로 전문성과 리얼리티 때문이다. 흉부외과라는 전문성은 재벌 2세나 신데렐라보다 ...

누가 누구를 인터뷰했을까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에서 신문기자인 그레고리 펙은 우연히 왕실을 뛰쳐나온 공주 오드리 헵번을 만난다. 기자 입장에서는 호박이 덩굴째 굴러들어온 셈이다....

누구나 다들 그렇게 산다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묻는다는 것은 곧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다. 정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늘 거짓말쟁이로 살지도 않는...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나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는 하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지경이다. 누구는 ‘경우의 수’가 다 나와서 더이상 사랑을 줄거리로 한 영화는 만들 수 없다고도 말한다. ...

죽어서 들은 퇴각 나팔소리

전쟁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삶과 죽음이 교차해 있기 때문이다. 언제 죽을지모르는 긴장감이 관객들을 다시 긴장시키고 화면 속의 배우가 죽어나갈 때마다, 그들이 사지에서 살아나올 때...

네가 버린 우정, 내가 지킨다

남자들의 세계에서 친구는 부모보다 더 가까운 존재이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것이 남자들이다. 하지만 그 친구 속에는 어쩔 수 없는 종속 관계가 생기고 ...

영웅심인가, 휴머니즘인가

냉전이 종식되기 전인 1979년 12월, 옛 소련은 온통 산악지대에 사막으로 둘러싸인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단행한다. 이슬람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중앙아시아를 선점...

피로 씻은 의형제들의 눈물

난세에 영웅이 난다. 춘추전국시대에 나타났다가 사라져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은 호랑이처럼, 죽어서 ‘가죽’을 남겼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대의명분이다. 대의가 있고 명분이 있으면 죽음...

농장에서 찾은 내 행복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복잡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이다. 환자라면 병이 낫는 순간이 가장 행복할 것이고 돈이 궁한 사람에게는 돈...

드러난 비밀, 진실 감춘 욕망

중국 영화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신예 감독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있다는 말이다. 장이모우 감독이나 첸 카이거 감독이 중국인의 민족성과 중국 문화의 전통을 그...

내 청춘의 독립영화 만들기

자본에 종속되지 않는 영화라는 독립영화는 한낱 이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예술 분야에서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장르인 영화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자유는 열...

30일의 극야, 4천 리터의 피

밤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안락을 주지만 그와는 반대로 어둠이라는 공포를 준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고, 상대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승부는 일방적일 수밖...

가문의 영광, 치욕의 역사

교황은 모든 기독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의 지존이다. 그는 살아 있는 예수 역할을 하며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고의 성직자로서 인류 구원에 앞장서야 하는 고단한 인물...

택시가 쓴 서울 일기

구한말, 택시 운전수는 가장 잘 나가던 직업이었다. 차가 귀했던 시절에 차를 몰고 다닐 수 있는 직업이라니 다들 선망의 눈초리로 그들을 쳐다보았고 기생들의 러브콜이 줄을 이었던 것...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우정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극장가는 연말 대목을 맞아 연인이나 가족 관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그에 걸맞은 영화를 내걸기 마련이다. 크리스마스라는 소재는 그동안 여러 영화에서...

LG 웃고 CJ 울다

국내 각 증권사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기업은 LG필립스LCD(LPL)였다. LPL은 기업별 보고서 발행 횟수 1위를 차지했다. 시장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는 증거이다...

‘눈에는 눈’ 어이없는 결말

슬픔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분노로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복수라고 부른다. 복수는 이어지는 복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복수로 슬픔을 달랠 뿐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