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안보·경제 동시에 위기맞는 비상상황 직면”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촉법 공백 장기화…금융권 "혼란 막자"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공백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 당국과 기관들이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임시국회에서도 기촉법을 대체할 기업활력제...

박 대통령, 국회의장에 쟁점법 직권상정 압박할까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임기 4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오는 8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박 대통령 "노동개혁 좌초되면 역사심판 받을것" 또 국회 압박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노동관련 5법 등 쟁점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는데 대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국회를 또 다시 압박했다. 국민 심판론에 이어 역사 심판...

국회, 2014년도 결산안 처리…공적연금 운용 감사 등 요구

2014 회계연도 결산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결산안 심사를 통해 공적연금 운용 실태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지방 재정 확충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국회는 이...

주한미군용 면세담배 내국인에겐 못 판다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는 면세담배의 온상으로 지목돼왔던 주한미군용 면세담배를 앞으로는 미군에게만 팔도록 법이 바뀐다. 그동안 면세담배는 허술한 법 규정으로 미군부대를 출입하는 내국...

“정 안 되면 장렬히 전사하는 거지”

“유승민 원내대표도 (청와대와 친박이) 이 정도까지 노골적으로 공격해올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만은 분명하다. 유 원내대표에게 의원 배...

‘영혼’ 잃은 홍대 거리에 전단지만 나뒹군다

“첫 여자친구를 데려온 곳이었어요.” ‘단골’ 김영민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홍대 앞에서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김씨가 이곳을 처음 찾은 것은 2003년의 일이다. 이곳 특유의 자유롭고...

의원 나리들만 쏙 빼고 “넣어야지, 다 넣어”

“앞으론 우리 과자 먹을 때 한 개에 얼마 꼴인지 계산해가며 먹읍시다.” 최근 한 정치권 인사가 기자에게 과자를 건네며 이런 농담을 던졌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

어린이집에서 아이 한 달에 한 명꼴 사망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경찰과 정치권이 뒤늦게 어린이집들에 대한 단속과 점검에 나섰으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

김영란법 대상 1850만명, 전 국민의 공직자화?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 후 연관 단체에 재취업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 입법으로 ‘김영란법’을 제출하고 통과시키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5월19일 세월호...

아베의 도박, ‘소비세’ 악마를 불러내다

아베 총리는 APEC과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1월18일 “국회를 해산하고 12월14일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다. 올...

맨날 싸우다 방탄 국회 땐 ‘으리 으리’

정의(正義)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나의 정의가 꼭 상대방의 정의와 같으란 법은 없다. 정의는 국가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이것만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동일하다. 죄를 지으...

유병언, 서로 못 잡길 은근히 바랐다?

이쯤 되면 한 편의 ‘코미디’라고밖에 할 수 없다.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지면서 유 전 회장을 쫓던 검·경은 ‘닭 쫓던 개...

[세월호 100일] “딴것 필요 없어, 딸애가 왜 죽었나 그것만 알고 싶어”

그날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 100일 가까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다 수수께끼다. 수수께끼를 해결할 방법도 수수께끼다. 유가족은 때론 버스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때론 법정에서,...

[세월호 100일] 아직도 반복되는 그 말 “가만히 있어라”

4월16일 오전 9시. 세월호 안의 단원고 학생 등 수백 명의 승객은 “가만히 있어라”는 선원들의 안내 방송만 믿고 그대로 따랐다. 결과는 ‘대참사’였다. 그로부터 석 달여가 흘렀...

장인은 ‘철강왕’, 사위들은 M&A ‘큰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들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굵직한 M&A가 진행될 때마다 명함을 내밀고 있다. 우선 맏사위인 윤영각 파인스트리트...

제약회사 사외이사 10명 중 2명 의료계 인물

시사저널은 지난해 두 차례(2013년 4월9일과 16일자)에 걸쳐 대학병원 의사들과 전직 보건복지부 차관이 제약회사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약 처방...

아베의 돌격 배후에 극우 ‘파벌’ 있다

이곳엔 근대 일본 육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무리 에키지의 동상이 서 있다. 나무마다 이름표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죄다 옛 일본군 부대의 기념수다. 참배를 하기 위한 신...

“김무성·권영세 법적 책임 져야 할 것”

여야의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전격 합의에 이어,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정국이 격랑에 휩싸였다. 원래 정치권은 7, 8월이 비수기다. 가을 국정감사를 위한 숨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