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신주류, 강재섭과 손잡고 박근혜계 쳤다

지난 3월14일 오전, 김무성 의원은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기자실로 향했다. ‘역사는 선거 결과에 대해 청와대, 공심위, 당 지도부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

‘강 건너 공천’ 구경이 볼만하네!

“먹고 살기 어려워서 정치에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4월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공천은 좋은 안주거리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놓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

‘빅 매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마

총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야 주요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당 지역의 대결 구도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선 직후 치르는 총선인 데...

‘13년 악연’이 만든 엇갈린 운명

“김성호 역시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평소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하였고 김용철 변호사가 김성호에게 직접 금품을 전달한 사실도 있습니다.”지난 3월5일 서울 수락동 성당의 천주교 정...

“죽든 살든 붙어보자” 낙하산 탄 장수들 중원의 ‘끝장 대결’

4·9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빅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 등 야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

공천이 정직해야 정치가 산다

정치권이 새판 짜기와 ‘공천 전쟁’으로 연일 시끄럽다. 한나라당은 공천 신청 기준을 둘러싸고 친이·친박 진영 간에 한바탕 내전을 벌였다. 통합민주당은 ‘무난한 공천은 무난한 죽음’...

“저출산 법안 발의 가장 기억에 남아”

발의 건수가 1백42건이나 된다. 법안 발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국회에 들어오자마자 안전마개법을 제출했는데 안전마개가 무엇인지 모르는 법제실, 국회예산처, 보건복지부, ...

순간 포착, 표밭에 이런 일이…

현역들의 ‘용쟁호투’전국의 총선 격전지 가운데는 현역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곳이 여럿이다. 때로는 같은 당끼리, 때로는 당은 다르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자웅을 겨룬다. 대부분...

‘이명박 바람’ 죽었나 살았나

4·9총선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처럼 이번에도 특정 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할까. 또 중도 성향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안정이냐, 견제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까. ...

‘한나라 천하’ 열릴 것인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표밭은 이미 한껏 뜨거워졌다. 18대 총선에서는 17대 총선에 버금갈 만큼 현역 의원들이 대폭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각 당 공천 과정에서는 물론...

“정체성은 다음 문제 선수 교체부터 해라”

대선에서 참패한 대통합민주신당이 4·9 총선을 앞두고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당의 최고의결권을 지닌 중앙위원들은 ‘인적 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는 “...

‘가문의 영광’ 위해 금배지 앞으로

'한국판 부시가(家)’의 꿈은 이루어질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정치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 조지 H. 부시가 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냈고, 동...

“이제는 삶의 정치를 하고 싶다”

이명박 당선인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파견하는 특사단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일본 특사단에 속한 전여옥 의원이다. 대선을 전후해 언론에 노출된 적...

신발끈 다시 매는 ‘그때 그 사람들’

"숨쉬는 것조차 정치이고 잠을 자면서도 정치를 할 사람들이다.” 최근 사석에서 이인제 민주당 의원이 김영삼(YS)·김대중(DJ) 두 전직 대통령을 평가하면서 한 말이다. ‘정치 9...

당 대표로 뽑아놓고 ‘정체’가 뭐냐니…

'통합신당호’의 새로운 선장으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되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뒤져 대권 도전에 실패한 손 전 지사가 난파 위기에 내몰린 ...

기적의 피 돌기인가 ‘밑빠진 독’ 물 대기인가

도박일까, 아니면 모험일까. 요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보면 왠지 불안하다. 청계천에서 보여주었던 믿음과 안정이 깨지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때문이다. 서두른다기보다는 독선에 가...

“당선인 인재풀은 국민 전체다”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인 이화여대 백용호 교수는 그동안 이명박 당선인에게 자문해온 학자 그룹의 대표이다. 그는 1996년 이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이래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지금의...

‘이회창당’ 저력 보일까

강원 지역은 대선 특수 효과가 나타날 경우 영동을 장악한 한나라당이 영서로 그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유력 인사들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했다. 그만큼 ...

전세역전이냐, 고지 사수냐

서울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지난 대선 때 50% 미만으로 득표한 지역구는 48개 지역구 가운데 관악·금천·구로·은평 등 네 곳에 불과하다. 5백15개 동별로 따져보았을 때 ...

자나 깨나 금배지 오나 가나 표밭갈이

총선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앙 무대인 여의도 정가에서는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것을 계기로 이명박 당선자가 향후 어떤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