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살인마' 둘러싼 최후의 흥정

밀료셰비치 체포 내막/'헤이그 전범 재판'에 국민 반발하면 사형 선고할 듯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체포극에는 유고 내부의 권력 투쟁이 얽혀 있다. 서방 텔레비...

[의학] 허 준과 히포크라테스 "손잡고 '암' 몰아내자"

한·양방 협진 효과 긍정적…상호 불신·시스템 부재로 활성환 난망 한·양방 협진요? 말로만 협진이지 어디 제대로 하는 병원 있나요?" 하나한방병원 한의사 방대건씨는 아직까지 한·양방...

〈손석희의 시선 집중〉 개헌론 집중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연출 홍성식)의 '여야 중진과의 대화' 코너가 개헌론 불길을 당긴 산파역을 톡톡히 해서 화제다. 3월 29∼30일 방송된 민주...

대선 주자들 '개헌 몸풀기' 후끈

민주당 노무현 빼고 전원 가세…"정계 개편 노린 공세" 조짐이 심상치 않다.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를 중심으로 한 개헌 논의가 물을 만난 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덕룡·박근혜...

부통령감 1위, 박근혜

여·야당 지지자 '이구동성'…노무현·정동영·고 건·이인제 2∼4위 박근혜를 잡아라! 내년 대선 전에 정·부통령제 개헌이 이루어질 경우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의 주...

시장 개입은 무조건 나쁘다고?

극단적 자유 시장 논리, 부작용도 커…한국은행의 환율 방어는 시의 적절 '시장 원리' 이데올로기가 끼치는 폐해가 심각하다. 시장 논리·시장 원칙 등 다양한 이름으...

[공간] 어둑신해서 푸근한 실내

서울 청담도의 바 '와'…안티 미니멀리즘으로 동서양 이미지 조화 대형 청동 와불(臥佛)에서 떼어온 것 같은 커다란 오른손. 천년의 시간을 견뎌온 듯한 손바닥 한가...

'리베로' 박지원, 권력의 그라운드에 다시 서다

'DJ 메신저' 박지원, 청와대 재입성…정권 재창출 관련 행보 주목'해결사' 박지원 전 장관이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이번에는 대통령 정책기획수...

'제 2 전쟁' 벼르는 권노갑·정동영

겉으로는 휴전, 속으로는 부글부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권노갑 대 정동영' 제2 라운드가 싱겁게 끝날 전망이다. 지난 3월28일 정동영 최고위원에게 ...

'영어 광풍'과 한국 경제의 닮은 점

신화는 신화일 뿐이건만, 영어만 잘하면 누구나 이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신화는 민초들로 하여금 또다시 승산 없는 무한 경쟁 대열에 뛰어들도록 만...

중진들의 대반란 "제왕은 가라"

여야 개혁파 위원들, 1인 보스 체제에 정면도전…정치 복원 위해 연합전선 모색 정치권에 새로운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월22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출판] 남북이 함께 만들고 있는 월간지 창간

조총련 기관지 평양 특파원의 평양발 기사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장기수후원회원이 북녘에 띄우는 편지가 함께 실리는 월간지. 7천만 겨레의 마음을 잇는 '언론 경의선'...

MBC 성과와 한계

'짜증 날지언정 지루할 틈 없다'…과감한 주제·공격적 태도로 토론 프로 새 지평 열어 매주 목요일이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 많다. 문화방송 때문이다. 3월22일...

[프리뷰] 핌프 록 밴드 '피아' 첫 앨범 발표 기념 무대 〈다…덤벼〉

1998년 결성된 핌프 록 밴드 '피아(彼我)'의 첫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 가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옛 라이브2관)에서 열린다(3월31일∼4월1일 ...

전당대회에서 망신살 뻗친 김윤환 민국당 대표

김윤환 민국당 대표가 늘그막에 망신살이 뻗쳤다. 그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소집한 3·23 전당대회가 부정 투표 시비 끝에 무산되고 말았기 때문이다.사진설명 ⓒ시사저널 이상철 ...

"한·한 전쟁은 왜 벌여?"

한나라당 공격, 내부 반발 불러…의도 싸고 "대선 전략 일환" 등 해석 구구사진설명 언론 규탄? : 한나라당의 공격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사진은 3월8일 여권의 언론 ...

'터질 듯 터질 듯하는' 합당론

DJP 회동 후 '일단 잠복'…7∼8월 논의 본격화 예상사진설명 합당 전주곡? : 지난 3월16일 DJP 회동 이후 잠복한 합당론은 머지않아 다시 떠오르리라는 전...

자기 앞날 '설계' 못한 국내 생명 보험사

지난해 흑자 기업 9곳뿐…14개 회사 적자 총액 1조원 육박사진설명 변화의 물결 : 생명보험사들이 노트북으로 부장한 고학력 보험 설계사와 IT 인프라를 갖추지 않고서는 사실상 살아...

[서평] 조계종의 법통 바로잡기/

길희성 교수 지음 /'보우 법통설'의 의문점 지적길희성 교수(서울대·종교학)가 쓴 이 한손에 들어올 만한 크기의 영문 책자로 버클리 대학에서 발간된 때는 1984...

음모를 꾸미는 세력은 누구인가

" 보고서에서는 '건전한 보수'가 소리 높여 외치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논리는 눈꼽만큼도 발견할 수 없다. 거대한 음모의 전모가 아니라, 극우 보수 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