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인천 프로젝트에 2백조원 투입된다”

인천시청 2층에 있는 안상수 시장 집무실 한쪽 벽에는 인공위성으로 찍은 인천시의 대형 사진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설계도가 걸려 있다. 다른 광역 단체장 집무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

와인 향기 깊어가는 대륙의 저녁

고량주의 나라 중국이 와인의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큰 유행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중국 시장을 연구하는 한 회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

“윤이상은 하나여야 한다”

지난 11월3일, 윤이상 선생 서거 10주기인 이 날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는 윤이상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오보에 연주자 사토키 아오야마와 피아니스트 교코 고야마 등이 참석한 이 음...

애덤스와 제퍼슨, 그리고 양김

얼마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병문안 전화를 한 것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이 전화로나마 서로에게 말문을 연 것이 근 5년 만의 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국청사 복원 등협력 사업 계속”

“다음은 국청사 복원하겠다”영통사 복원 과정에서 30여 차례 방북 협상한 천태종 총무원 무원 사회부장(48)을 만났다.영통사 복원 과정에 애로는 없었나.당초 북에서는 복원 비용 지...

북한 잡기 외교 ‘중·일 전쟁’

중국과 일본의 외교전이 북한을 둘러싸고, 숨 막히게 전개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의 10·17 야스쿠니 참배-10·28 후진타오 주석 방북-10·31 일본 우경화 내각 출범. 서로...

[신간안내]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최정동 지음 푸른역사 펴냄/392쪽 1만3천9백원연암의 발자국을 따라 열하를 다녀온 답사 기행문. 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청나라를 방문했던 연암이 가...

“우리 내부의 적이 ‘반한류’보다 더 무섭다”

산이 높아서 골도 깊은 것일까? 아시아 각국에 반한류 기류가 거세게 일고 있다. 타이완에서 맨 처음 기류를 형성했던 반한류 전선은 일본을 거쳐서 이제 중국에까지 이르렀다. 긍정적으...

“양미경씨는 민간 외교관”

한류 최고 공신은 누구일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한류의 적’을 꼽는 것과 함께 ‘한류 공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FNC 미디어 김의성 대표는 “한류 초기 공신은 우리도 문화 ...

한국계 장관 언제 나오려나

‘미국 이민 역사 102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간 역대 미국 행정부에 한국계 고위 공직자 ‘기근’에 시달려온 미국 내 한인 사회에 요즘 모처럼 반가운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신세기 문학의 기수 ‘썰’이나 푸는 소설은 끝났다”

꽃미남. 그를 보며 우선 떠오른 단어가 그것이었다. 갈색으로 물들인 긴 머리칼, 한쪽 귀에 걸린 귀고리, 밀리터리룩을 연상시키는 헐렁한 점퍼, 거기에 더해 2백여 명의 여성 팬이 ...

하이닉스 인기, 하늘 찌른다

충북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는 하이닉스 반도체(50.%)가 꼽혔다. 그 뒤를 LG그룹(42.6%), 한국도자기(30.4%)가 이었다. 하이닉스 반도체와 한국도자기가 청...

일본 스크린에 뜬 ‘조선의 별’들

눈이 많은 일본 동북부의 야마가타 현. 야마가타 농민들은 겨울이 되면 눈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눈과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면서 생활의 터전을 일구어가고 있는 야마가타 현 신조의 농민...

‘지리산 예술인’ 불러낸 평사리 토지문학제

지난 봄, 우연히 소설 의 무대인 하동군 평사리 벌판을 찾은 정태춘 박은옥 부부는 그대로 매료되고 말았다. 지리산 골짜기에 포근히 내려앉은 평사리 벌판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기 때...

“적화통일 가능성 0%도 없다”

강정구 교수(동국대·사회학과)의 명함은 독특하다. ‘세부 전공 남북한(조선) 현대사, 한국(조선)통일’이라고 쓰여 있다. 그는 최근 ‘6·25는 북한이 시도한 통일전쟁이다’ ‘미군...

관록과 패기의 토착지 ‘쌍웅 혈전’ 팽팽

이번 조사에서 언론 매체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은 두 가지였다. ‘중앙 언론을 포함해 강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역 방송, 지역 신문, 지역...

“겨울 올림픽 유치 위해 3선에 도전하겠다”

해외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거버너(governor·주지사)’로 불린다. 비록 2010년 겨울 올림픽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개최지로 결정된 캐나다 밴쿠버와 불과 3표밖에 ...

문학의 향기, 깊고 푸르러라

‘춘천의 소설가’ 이외수씨가 강원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꼽혔다. 응답률이 26.2%로, 다른 지역에서 실시했던 조사에서 문화 예술 분야 응답률이 그리 높지 않았던 ...

핵 얼음 밑에서도 ‘IT’는 흘렀다

북한 핵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 회담의 1단계 회담이 열린 직후인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께. 모처럼 재개된 회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눈길이 연일 회담장 안팎에 쏠리고 있는 ...

북한, ‘경제 과외’ 속도전

북한과 서양간 교류·협력 프로젝트는 결코 북한 김책공대와 미국 시라큐스 대학 간의 프로젝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북한이 시장 경제 학습에 열을 내고 있다. 비록 제한된 테두리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