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하는 피검사에도 “특진비 내시오”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특진비는 알토란 같은 병원의 수입원이다. 그렇더라도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특진비를 챙기는 행태는 볼썽사납다. 국립대병원이 5년 동안 챙긴 특진비만 1조원...

질주 본능 따라 ‘쾌감’도 달린다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품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상을 대변하며, 등장인물의 신분과 재력은 물론 성격까지 짐작케 ...

[차세대리더 100] 리더는 ‘능력’보다 ‘품성’이 좋아야

지난해 한국에서는 ‘리더의 덕목’을 두고 많은 말이 오고 갔다.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로 다양한 리더가 탄생하는 특별한 해였기 때문이다. 수많은 후보는 준비된 리더라고 알려야 했지...

[차세대리더 100] ‘시골의사’ 박경철 선두

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로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49)이 꼽혔다. 의학 부문에서 응답자 1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의사 출신...

[차세대리더 100] 김빛내리 교수 5년 연속 1위

미래 한국의 과학을 이끌고 갈 인물은 누구일까. 그 꼭짓점에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5)가 있다. 이 매년 선정하는 ‘차세대 리더’ 과학 분야에서 김 교수는 한 번도 1...

[차세대리더 100] 대한민국 이끌 ‘차세대 리더’

“오늘부터 시작하고, 오늘부터 행동하고, 오늘을 잘 마무리했다면, 내일 또한 준비된 것이다.” 오늘의 ‘차세대 리더’는 바로 내일의 ‘리더’다. 은 1989년 10월 창간호 표지를...

[차세대리더 100] 코리아 전사들 ‘글로벌 리더’가 되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국의 존 맥스웰은 ‘지도자에게 진정한 성공은 차세대 지도자들을 계속 길러낼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했다. ‘차세대 리더’는 그래서 전...

“정체불명 여자가 1천억짜리 회사 가로챘다”

‘현대판 신데렐라인가, 막장 드라마 주인공인가.’ 올해 초 코스피 상장사인 한 중견 기업의 주식 변동이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70년 판지 제조업체인 영풍제지를 창업해 40...

가을 남자는 머리가 춥다

머리카락이 속절없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탈모는 특히 가을에 심해진다. 세계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탈모 치료제는 두 가지뿐이다. 시중에 떠도는 탈모 관련 제품 선택에 주의할 ...

게맛살 살 땐 첨가물 확인하세요

초등학생 딸을 둔 주부 조 아무개씨(서울 마포구, 43세)는 요즘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배로 늘어났다. 방사능 오염수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커...

설마 내가 ‘살생부’에 오르진 않았겠지

공공기관장 인선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관치 인사’ 논란이 불거진 지 3개월여 만이다. 수장 자리가 공석이거나 전임이 계속 일하고 있는 기관이 우선순위에 올랐다. 이 경영 공시...

멀쩡한 아이 다리 휘었다며 돈벌이하는 ‘나쁜 의사’들

수백만 원짜리 다리 보조기를 팔아 장삿속을 채우는 의사들이 있다. 아이들의 휜 다리를 교정한다는 것인데, 사실 대부분은 정상이어서 치료가 필요 없다. 치료 효과도 없는데다 장기간 ...

‘고래’ 잡으면 에이즈도 잡는다

한국은 포경수술 건수에서 세계 1위다. 방학이면 아들의 ‘고추’를 수술시키려는 어머니들로 비뇨기과가 붐빈다. 10대 후반의 남학생 가운데 포경수술을 받은 사람이 90%나 될 정도로...

후쿠시마 ‘방사능 공포’ 한국 식탁 덮치다

일본 후쿠시마발 방사능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새어나갔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

[2013 대학언론상] 우리 모두 은진이네 가족을 짓밟았다

은 2013년 ‘제2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 6편을 매주 한 편씩 연재합니다. 예비 언론인들의 풋풋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 호에는 우수상으로 선정된 ‘아무도 들어...

피 한 방울로 췌장암 진단한다

10년 이내에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과 민간 연구소가 공동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췌장암 1...

New Books

위험한 충성지금까지 ‘충성’이라는 단어를 오해한 걸까. 저자는 충성을 ‘믿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미덕’이라고 재정의한다. 충성이 곧 무조건적 복종이어야 한다는 부정적인 통념을...

‘너의 목소리’는 중요하지 않아

장애인은 사회적 약자다. 여성도 그렇다. 여성 장애인은 두 집단의 교집합이다. 약자 중의 약자인 셈이다. ‘비장애성’과 ‘남성’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폭력으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다...

미래 치료는 레이저 수술이 대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미래 치료에선 약보다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될 수 있으면 수술을 피하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다른 질환과 상반된 전망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근...

“공문서에서 일제 잔재 지워라”

얼마 전 한 일본학 전공 교수가 쓴 글에서 ‘주박(呪縛)’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보게 됐다. 이 ‘주박’이라는 용어는 일본이 만들어낸 일본식 한자, 즉 ‘일제 한어(日制 漢語)’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