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4-01-28 [2014 지방선거]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절대 양보 못해” 광주를 비롯한 호남은 이미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선거전에 돌입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호남의 중심이자 상징인 광주에서 현재 민주당은 광주시당위원장인 임내현 의원이, 안철수 신당... 사회 2014-01-22 “돈 없으면 폭로도 못 해, 자식에겐 절대 안 권해” 쇳덩이의 비명이 고막을 찌른다. 듣는 사람의 경각심을 자극하며, 호루라기는 날카롭게 운다. 과거 영국의 경찰관들은 두 가지 목적으로 호각을 불었다고 한다. 시민이 법을 어기는 모습... OPINION 2014-01-22 누구를 위한 ‘자유 민주’인가 한 사람이 있습니다. 40대 주부 김 아무개씨입니다. 그는 요즘 밤잠을 쉬 이루지 못합니다. 전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보증금을 더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전화를 받은 후부터입니다. 남... OPINION 2014-01-14 지방자치제를 농락하지 마라 6월 지방선거를 불과 5개월여 남겨둔 지금, 국회에서는 지방자치제도를 놓고 정치적 저울질이 한창이다. 기초의원 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폐지하고, 단체장의 연임을 2회로 제한하며, 광... 사회 2014-01-14 ‘손석희 뉴스’ 찍어 내기 시작됐나 요즘 종편 채널 JTBC 보도국은 축제 분위기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취임하고 직접 앵커로 나서면서 뉴스 시청률이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삼성의 노조 무력화 문건... 정치 2014-01-14 [將軍들의 전쟁] #2. 남재준 “○○○ 진급시켜달라”, 김장수 “……” 노무현 정권 3년 차이던 2005년,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노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 육군 수장이었다. 그의 전임이자 첫 번째 수장은 남재준 전 총장이었다. 김... 사회 2014-01-14 개헌 논의, 정략적 계산에 빠져선 안 된다 개헌에 관한 정치권의 논란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항상 정권 말기에 나왔다가, 다음 정권 초기에는 사라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개헌 논의 역사다.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진 연... 사회 2014-01-14 박근혜정부, 보수단체에 지원금 몰아줬다 정부가 시민·사회단체(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정부보조금은 ‘동전의 양면’성을 띠고 있다. 정부보조금이 건강한 시민사회를 육성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반면 ... 사회 2014-01-08 우리의 절망과 분노를 파고들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왔다. 1980년대 부산에서 활동한 ‘돈 없고, 힘없고, 배경도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바로 그다. 노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활동을 소재로 한 이 최고... 사회 2014-01-08 “민주화의 강 거꾸로 돌릴 수 없다”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영화 을 본 한 관객이 지난해 12월28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감상평이다. 그는 “잊고 살았던 고문당한 전신이 ... 사회 2014-01-08 “민주적 가치 짓밟히는 모습에 분노” 2013년 12월31일 오후, 신정 휴일을 앞둔 서울 삼성동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인파로 붐볐다. 세밑 극장가의 ‘대세’는 단연 이었다. 총 16개 상영관 중 4개를 점유하고... 정치 2014-01-08 김무성·유승민·김문수 ‘반박근혜’ 깃발 올리나 새해 벽두, 여의도 정치권의 눈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쏠려 있다. 사상 최장기 철도 파업에 마침표를 찍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언론이 앞다퉈 ‘해결사 김무성’을 보도하고 ... 정치 2014-01-08 철벽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겼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은 괴로운 직업이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늘 스트레스가 따라다닌다. 과중한 업무 탓만은 아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언론에서 정례적으로 국정... 사회 2013-12-31 “흥미로운 이야기로 놀라움 안겨줘야” 시사주간지의 위기를 말하지만 슈피겔(der spiegel)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매주 100만부 ... 사회 2013-12-31 “코레일이 자기 돈으로 경쟁사 만드는 건 배임” “아직 점심,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 시사저널이 2013년 12월26일 만난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쉬지 못한다. 백방으로 뛰며 ‘수서발... 사회 2013-12-24 ‘안녕 못한’ 그들이 칼자루 쥐었다 역사는 언제나 청년이라는 순수한 형상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정작 그 청년은 불가능하게 된 지 오래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대학생들이 청년의 얼굴로 ‘안... 정치 2013-12-24 ‘많은 법률’보다 ‘좋은 법률’이 으뜸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의정 활동 평가는 나름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일명 ‘통법부’라 불리며 ‘행정부의 시녀’라는 조롱을 받았던 권위주의 시대 국회를 청산했으나 국회의 기능과 역할... 정치 2013-12-24 건수보다 품질을 높여라 국회 상임위원회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개회를 코앞에 둔 지난 12월 초, 국회 의원회관 복도 사이로 서류 뭉치를 수북이 실은 카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 위원장... OPINION 2013-12-18 증오의 정치를 멈춰라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등원을 거부하던 야당이 여당과의 합의로 예산안 등 현안들을 연내 처리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여야는 지난해 대선 이후 똑같은 한 가지 사실... 사회 2013-12-17 정치는 죽고, 말의 테러만 넘친다 우리나라 국민은 여당과 야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1월 마지막 주에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