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4-01-14 [將軍들의 전쟁] #2. 남재준 “○○○ 진급시켜달라”, 김장수 “……” 노무현 정권 3년 차이던 2005년,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노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 육군 수장이었다. 그의 전임이자 첫 번째 수장은 남재준 전 총장이었다. 김... 사회 2014-01-14 개헌 논의, 정략적 계산에 빠져선 안 된다 개헌에 관한 정치권의 논란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항상 정권 말기에 나왔다가, 다음 정권 초기에는 사라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개헌 논의 역사다.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진 연... 사회 2014-01-14 박근혜정부, 보수단체에 지원금 몰아줬다 정부가 시민·사회단체(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정부보조금은 ‘동전의 양면’성을 띠고 있다. 정부보조금이 건강한 시민사회를 육성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반면 ... 사회 2014-01-08 우리의 절망과 분노를 파고들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왔다. 1980년대 부산에서 활동한 ‘돈 없고, 힘없고, 배경도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바로 그다. 노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활동을 소재로 한 이 최고... 사회 2014-01-08 “민주화의 강 거꾸로 돌릴 수 없다”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영화 을 본 한 관객이 지난해 12월28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감상평이다. 그는 “잊고 살았던 고문당한 전신이 ... 사회 2014-01-08 “민주적 가치 짓밟히는 모습에 분노” 2013년 12월31일 오후, 신정 휴일을 앞둔 서울 삼성동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인파로 붐볐다. 세밑 극장가의 ‘대세’는 단연 이었다. 총 16개 상영관 중 4개를 점유하고... 정치 2014-01-08 김무성·유승민·김문수 ‘반박근혜’ 깃발 올리나 새해 벽두, 여의도 정치권의 눈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쏠려 있다. 사상 최장기 철도 파업에 마침표를 찍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언론이 앞다퉈 ‘해결사 김무성’을 보도하고 ... 정치 2014-01-08 철벽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겼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은 괴로운 직업이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늘 스트레스가 따라다닌다. 과중한 업무 탓만은 아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언론에서 정례적으로 국정... 사회 2013-12-31 “흥미로운 이야기로 놀라움 안겨줘야” 시사주간지의 위기를 말하지만 슈피겔(der spiegel)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독일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매주 100만부 ... 사회 2013-12-31 “코레일이 자기 돈으로 경쟁사 만드는 건 배임” “아직 점심,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 시사저널이 2013년 12월26일 만난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쉬지 못한다. 백방으로 뛰며 ‘수서발... 사회 2013-12-24 ‘안녕 못한’ 그들이 칼자루 쥐었다 역사는 언제나 청년이라는 순수한 형상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정작 그 청년은 불가능하게 된 지 오래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대학생들이 청년의 얼굴로 ‘안... 정치 2013-12-24 ‘많은 법률’보다 ‘좋은 법률’이 으뜸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의정 활동 평가는 나름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일명 ‘통법부’라 불리며 ‘행정부의 시녀’라는 조롱을 받았던 권위주의 시대 국회를 청산했으나 국회의 기능과 역할... 정치 2013-12-24 건수보다 품질을 높여라 국회 상임위원회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개회를 코앞에 둔 지난 12월 초, 국회 의원회관 복도 사이로 서류 뭉치를 수북이 실은 카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 위원장... OPINION 2013-12-18 증오의 정치를 멈춰라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등원을 거부하던 야당이 여당과의 합의로 예산안 등 현안들을 연내 처리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여야는 지난해 대선 이후 똑같은 한 가지 사실... 사회 2013-12-17 정치는 죽고, 말의 테러만 넘친다 우리나라 국민은 여당과 야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11월 마지막 주에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한반도 2013-12-17 ‘충성 경쟁’ 따라 피바람 몰아칠 듯 12월8일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반당·반혁명적 종파 행위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 후 그의 해임 및 출당, 제명을 결정하... unknown 2013-12-17 풍운의 노정객 5년 만에 포효하다 2008년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종필 전 총리가 12월10일 5년 만에 국회 나들이를 했다. 1963년 공화당 소속으로 들어와 9선 의원을 지냈으니 반평생을 ... OPINION 2013-12-17 경찰이 기자 뒷조사하는 세상 지난 11월21일 시사저널 김지영 기자의 보고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이 김 기자의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사무실 전화 통화 기록 등을 샅샅이 조회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 2013-12-11 ‘박정희시’로 이름 바꾸겠다고? 국가 지도자가 사후에 신(神)으로 여겨지는 사례는 여럿 있었다. 강원도 영월과 그 인근 지역에서는 단종을 마을신으로 모시고 있고, 봉화군은 공민왕을 신으로 모신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회 2013-12-11 “경찰이 언론 자유 위협하고 있다” ‘경찰이 취재원 색출을 위해 시사저널 기자의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시사저널 편집국 직통전화 통화 기록까지 샅샅이 조회했다’는 본지 보도(12월3일자)가 나간 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