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진화하는 무인 상점…암호 하나로 모든 쇼핑을

지난 1997년, 일본 이케부쿠로에서 무인 편의점을 처음 경험했다. 당시 무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은 주로 과자류나 레토르트식품(retort food) 등이었다. 제품의 일련번호를...

‘일자리 효자’ 아마존·우버가 박수 못 받는 이유

한국이 ‘일자리 재난’ 상황에 빠진 사이, 미국은 전례 없는 고용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18년 만에 3%대로 떨어졌고, 청년실업률도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9%...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1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앞둔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매장 ‘아마존고’와 물류혁신을 상징하는 ‘키보’가 있다. 아마존고에서 구매자가 물건을 잡으면 센서와...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돌려(Run it)” 워싱턴포스트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의 한마디에 마감시간을 넘기고도 인쇄를 중단하고 멈춰서있던 신문사 인쇄국의 거대한 활판윤전기(活版輪轉機)가 굉음...

‘삐에로 쑈핑’이 ‘돈키호테’가 못 되는 이유

명품을 팔지만 백화점은 아니고, 과일을 팔지만 마트는 아니다. 이마트가 6월28일 개점한 ‘삐에로 쑈핑’은 스스로를 요지경 만물상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의 잡화 쇼핑몰 ‘​돈키호테’...

나에게 맞는 음식이 불로장생 음식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신들이 먹는 음식은 ‘암브로시아’, 마시는 음료는 ‘넥타르’다. 암브로시아는 불멸(不滅)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넥타르는 죽음을 물리...

아마존vs월마트 빅매치 보면 성공창업 보인다

영국의 한 할머니가 안락의자에 앉아 리모컨으로 TV 모니터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슈퍼마켓에서 몇 가지 상품을 주문했다. 주문한 슈퍼마켓은 테스코(Tesco)였고, 품목은 마가린과 콘...

외신도 주목한 시사저널의 '근로시간 단축' 기사

오는 7월 시행될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많은 국내 언론은 근로자의 목소리를 빌어 “현장에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입이 줄어들어 ...

5·18 역사 왜곡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저는 먼저 1980년 5월의 광주 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

인문학의 바이블, 왜 그리스로마 신화인가?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야말로 가성비 대박이다. 들어가는 품에 비해 효과가 전방위적이고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예술·문학과 같은 문화 영역에서는 말할 것도 ...

아카데미상 석권한 성인 동화 《셰이프 오브 워터》

멕시코 출신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아카데미를 석권한《셰이프 오브 워터(The Shape of Water)》를 발표하기 전에는 영화 인생 40여 년 동안 상복이 없는 감독이었다....

‘근로시간 단축’ 논란, AI 시대엔 이조차도 “의미없다”

“우리는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회사 정문과 서비스센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20세기의 그런 일상적인 장면들을 결코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책...

국내 무인점포, '아마존 고'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

“우선 요거트를 맛있게 즐기세요. 저희가 내는 거에요” 지안나 푸에리니 '아마존 고(Amazon Go)' 부사장은 미국 방송사 CNBC의 기자가 이 매장에서 요거...

가상화폐, 신기루가 아닌, '신기원'으로 전환시켜야

요즘 어디를 가나 가상화폐 이야기뿐이다.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편보다 서민들에게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더 이슈가 되는 건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뉴스다. 청와대 ...

“현재 발표되는 규제가 엄포라는 걸 국민들도 안다”

가상화폐 가격은 그동안 계속되는 규제에도 강한 회복력을 뽐내며 버텼다. 규제 발표 직후 폭락했다가 곧바로 이전 가격을 회복하고 다시 고점을 달리는 모습이 수차례 반복됐다. 지난해 ...

고물상 아들에서 글로벌 기업 부사장으로

예상대로 작은 체구였지만, 그는 밝았다. 전북 익산 고물상의 아들로 태어나 글로벌 기업인 H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세재정총괄본부장(부사장)에 오른 전중훤 대표에게...

“제프 베조스를 두려워하는 자? 실리콘밸리 모두다“

오랫동안 세계 1위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였고 이는 마치 세계의 상식처럼 통용됐다. 그런데 그가 세계 제일의 거부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빌...

“스마트 스피커는 트로이 목마와 같다”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어떤 전자제품을 조작할 때 우리는 주로 손가락을 사용한다.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누르는 식이다. 그런데 그런 손가락 조작이 과거의 유물이 될 지도 모를 세상...

한반도 ‘생물안보’ 위협할 ‘붉은 불개미’ 안심하기 이르다

외래 병해충의 경우 일단 한 번 유입돼 정착하면 박멸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해충 전문가들이 무엇보다 초기 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번 검역망을...

[AI컨퍼런스2017] 글로벌 기업 사활 가르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퍼스트'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공지능이 급부상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까지. 인공지능에 대응하는 기업들은 주가가 상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