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흔들기만 할 뿐 깃발 들 사람 없다

4·29 재보선 참패 후폭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노(非盧) 진영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재보선 참패 후 “친노(親盧)와 달리 비노 진영은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결집력이 ...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이 총리가 어떻게 성 회장 모른 척할 수 있는겨”

“4월이 어떤 달입니까? 저한테는 잔인한 달입니다.” 지난 4월13일 대정부질문 도중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런 발언을 해 국회 본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엔 이 총리와 의원...

여야 정치인·관 료 70명 담은 ‘성완종 리스트’ 있다

“‘성완종 리스트’는 더 있다.” 4월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이전에 밝힌 8명이 전부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힌...

[단독] "괜히 박근혜 밀었다며 대성통곡하더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은혜를 모르면 망종지자(亡種之者)여. 몹쓸 사람이라는 말이여.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등 공신인 성완종(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논공행상은 하지 못할지...

툭하면 달라붙는 불청객 ‘종북’, 문재인은 괴로워

“문재인 대표는 이번이 (대선) 마지막이다. 국민들에게 기회를 세 번이나 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나. 오는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까지 무난히 치러내야만 청와대로 가는 길이 열...

지방에서 피는 희망

박원순, 남경필, 원희룡, 안희정, 권영진. 이 다섯 사람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이라도 하듯 로컬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

대권 고지 향한 출발 총성 울렸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2017년 대선을 향한 발걸음을 서서히 옮기기 시작했다. 큰 선거가 없으니 조용한 한 해가 될 것이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한 뜨거운 ...

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창이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3선 중진 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

이완구 총리 지명에 숨은 뜻

“청와대가 굳이 왜 ‘충청 출신 총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는지 좀체 감이 안 잡힌다. VIP(박근혜 대통령)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세종시 원안 고수를 주장...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문고리’ 끗발에 장관도 벌벌 긴다

“차관이 장관보다 위다.” “비서관이 수석(비서관)보다 세다.” ‘말이 안 되는 말’이지만 권력 세계, 특히 우리 공직사회에서는 얼마든지 성립한다. 최고 권력자(대통령)와의 ‘거리...

내 집 마련 꿈 올해는 이뤄보세요

지난해 서울 집값이 2009년 이후 5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수도권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 경기 활성화 의지가 강하고 정치권도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 이른바...

중심 잃은 ‘비노’, 박지원을 바라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마무리되면서 당권을 향한 계파들의 경쟁과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1월7일 당 대...

광야에 홀로 선 안철수, 또 봄은 올까

지난해 3월2일 ‘안철수 신당’ 쪽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TV 뉴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모두 충격을 받은 모습들이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

문재인의 승부수, 독배인가 축배인가

1월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유력 대표 후보로 꼽히는 문재인 후보가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섰다. 문 후...

“노무현이 ‘죽어버리겠다’ 말한 것 두 번 들었다”

김수경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 그가 펴낸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이 15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계기였다. 그러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

[차세대 리더] 안희정, “새정치연합은 단결하고 일관된 언행 보여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차세대 리더’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무엇보다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사저널의 차세대 리더 정치 부문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

[차세대 리더] 야권 안희정, 여권은 원희룡 선두

시사저널이 매년 10월 창간 기념호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 속에 순위 변화를 보여주는 분야가 바로 ‘정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