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도 없이 떠나야 할 이기택

“나가자니 갈 데가 없고, 눌러앉자니 가시방석이고….” 민주당 이기택 총재와 동교동이 ‘총재직 사퇴’ 카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일 때, 이총재의 한 측근 의원은 혼잣말처럼 이렇게 ...

“공산주의 팽창 겁나 발 못뺐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65년 봄, 미국 합참의장 헤럴드 존슨 대장이 존슨 대통령의 특명으로 남베트남(월남) 땅에 발을 들여 놓았다. 막 시작된 미국의 북베트남(월맹) 폭격 효과와 ...

이승만 재평가, 저울은 신문

일부 언론 매체가 얼마 전부터 ‘건국의 아버지’ ‘나라를 세운 인물’로 요란하게 치켜세우며 재평가 작업에 나선 초대 대통령 이승만. 정치인 이승만을 바라보는 일반의 시각은 과연 어...

벼슬길 막힌 민주계 YS를 두려워하랴

민자당 지도부의 권위가 말씀이 아니다. 이춘구 대표․김덕룡 총장 체제가 출범한 뒤 당 지도부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의원이 이런 저런 이유로 당직 맡기를 고사...

컴퓨터 통신 달구는 찬반 공방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 과에 대한 토론으로 컴퓨터통신이 한창 열을 뿜고 있다. 제목도 아예 ‘이승만과 나라 세우기’로 정한 컴퓨터 통신 토론 광장에서는 이승만에 대한 역사의 평가...

에너지 가격 올려야 한다

지금은 한강 다리의 안전점검을 위해 서울시가 2월부터 5월까지 한시적으로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부제는 그전부터 있었다. 어쩌다 10부제 해당일...

추락하는 교육방송 날개는 ‘公社化’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에 들어서면 주차장 한 귀퉁이에 2단으로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이 보인다. 창고로나 쓸 법한 이 컨테이너에는 안테나가 달려 있고, 많은 사람이 수시로...

보스니아에 비상구는 없다

보스니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비하치 시에 대한 세르비아측의 총공세에 대해 유엔과 나토가 대응하기를 포기한 것은 전세를 침략자 세르비아측에 기울게 만들었다. 중간선거...

역습 당한 ' 역공작'

자기가 안기부 프락치라고 밝힌 백흥용씨의 '남매 간첩 조작'양심 선언은 안기부가 끄나풀을 내세워 '분홍색'또는 '흰색'을 '빨강색'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경주 보궐선거 이상두 당선자

지난 8월2일 밤 11시께까지만 해도 경주 보궐선거 개표를 취재하던 기자들은 꽤 느긋한 심정이었다. 민자당 임진출 후보의 낙승을 예상하고 이미 기사와 사진을 본사로 송고했기 때문이...

‘후기 실력파’ 신4인방을 주목하라

박관용 대통령 비서실장, 김정남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 신상우 국회 정보위원장, 강삼재 민자당 기획조정실장. 튀지 않는 조용한 성품, 뛰어난 실무 추진 능력을 갖춘 이 4명이 꾸...

유럽의회 선거는 ‘중간 평가’

최근 임기 5년인 대표 5백67명을 뽑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 전체 의석에서는 좌파가 우세를 보였으나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우파 정당이 승리를 거두었다. 우파 정당의 약진...

DJ와 내각제는 2인 3각?

우연치고는 너무도 공교로운 일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드러내놓고 얘기는 안했지만 누구나 김영삼 대통령 임기중 언젠가는 한번 불거지리라고 예상했던 것이 김대중 아ㆍ태 평화재단 이사장...

‘장안’에 난리났다

경남 양산군 동부 지역에 분노의 회오리가 일고 있다. 정부가 이 지역에 핵쓰레기 영구 저장고를 세우려는 과정에서, 주민 전체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밀실 작업’으로 일관했다는 ...

경제 뒤에 숨지 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5월초 프랑스 지중해변도시 니스에서 열렸다. 국제 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 회원국은 55개국 미국ㆍ일본ㆍ중국ㆍ이 단독 이사국이고 다른 나라는 9개 조...

총리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이회창 국무총리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국무총리의 비중과 역할이 정치권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아예 임시국회를 열어 이 문제를 별도로 따져보자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국정...

‘모래알’ 재야, 시멘트 반죽

서울 광화문 덕수궁 옆 세실 레스토랑은 제야 인사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곳이다. 재야 인사들은 대개 여기서 한두 번쯤은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울분을 토로한 기억을 간직하고 ...

YS 부름 받은 김광일 전 의원 “이제는 3당 합당 이해된다”

YS 부름 받은 김광일 전 의원 “이제는 3당 합당 이해된다” 김광일 전 의원이 결국 김영삼 대통령 곁으로 돌아왔다. 김대통령과 헤어진 지 4년3개월 만이다. 신설된 국민고충처리위...

“채찍에는 채찍” YS에 등 돌린 언론

일본 지지동신이 발행하는 국제 정보지 《세계주보》는 1월1일자 신년 특대호에서 특집으로 아시아 각국의 정보(신문)를 읽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지통신 서울 특파원은 이 기사에서 한국...

민주당, 대책 없는 선전포고

지난 3월11일 김영삼 대통령과 이기택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끝난 뒤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모처럼 단합된 목소리가 나왔다. 별 준비 없이 대통령을 만난 이대표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