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으로 어린이집 109개 지을 혈세 날렸다

2011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사퇴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은 226억원을 들여 시장을 뽑는 선거를 한 번 더 해야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11개를 더 만들 수 있는 돈을 정치인들의...

성완종 동생 회사에 갑자기 세무조사 통보, 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사건 발생 3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실적은 미미하다. 시사저널이 발생 직후 예측한 대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압수수색은 못해도 계좌 추적은 했어야지”

“피하고 싶은 사건이다.” “누가 맡은들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사다.” 복수의 베테랑 검찰 관계자들이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 한 말이다. 뇌물 핵심...

박원순·안희정 ‘한 건’ 김무성은 ‘조심조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 사태가 정치권의 차기 대권 주자 판도까지 흔들고 있다. 여야 잠룡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야권 대권 주자들은 메르스 사...

“의원 나리,너나 잘하세요!”

정말 가관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야기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서 한동안 특유의 독설을 퍼붓더니, 검찰에 출두해 ‘모래시계 검사’로서 체면을 제대로 구긴 다음 ...

홍준표 측근, 서산 성완종 빈소 왔었다

‘1번 ○○○ 30억, 2번 △△△ 20억, 3번 □□□ 20억, 4번 ○○○ 20억, 5번 △△△ 15억, … 11번 ○○○ 10억, 12번 △△△ 7억, 13번 □□□ 7억, ...

홍준표 잡은 검찰, ‘홍문종 2억’에서 급제동

살아 있는 ‘현재 권력’ 앞에 이르자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공언했던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자금 수사로 확...

성완종 자금, 불법 비밀 캠프 운영에 쓰였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기소 방침을 세웠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5월14일 소환조사하면서, 다음 수사 타깃은 18대...

성완종 리스트 수사, ‘친박’은 어디 갔나

5월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소환조사. 수사 착수 한 달째를 맞은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의 성적표다. 그동안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의 수뢰 혐의에 ...

이완구·홍준표 등 ‘일부’ 손보고 끝내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한 달이 가까워진다. 그간 현직 국무총리가 눈물의 사퇴를 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쪽박 찰 줄 알면서 왜 자꾸 거짓말을?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퇴했다. 돈을 받았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일국의 총리가 밀려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여론 재판과도 같은 양상이었다. 명백한 증거가 나온 것도...

유승민·오세훈·남경필·원희룡 깃발 들어올리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년 총선도 여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문제는 대선 후보 지지율이다. 야당 주자들...

“이 총리가 어떻게 성 회장 모른 척할 수 있는겨”

“4월이 어떤 달입니까? 저한테는 잔인한 달입니다.” 지난 4월13일 대정부질문 도중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런 발언을 해 국회 본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엔 이 총리와 의원...

[단독] "괜히 박근혜 밀었다며 대성통곡하더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은혜를 모르면 망종지자(亡種之者)여. 몹쓸 사람이라는 말이여.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등 공신인 성완종(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논공행상은 하지 못할지...

'성완종 리스트', 권력 심장부를 노리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도 결국 ‘자살 정국’의 암운이 드리워졌다. 2004년 3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과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 사건은 당시...

‘어명’ 받은 ‘포도대장’ 권력 추를 흔들다

“요즘 정국은 사실상 이완구 총리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청와대가 이 총리 개인에 대해 ...

“문재인 대세론 싹을 잘라라”

대선 과정을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항상 불거지는 논쟁이 있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게 유리한가, 선두 그룹에 있다가 막판에 역전을 노리는 게 유리한가...

무상급식 논쟁 시즌2

수년 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을 지폈던 복지 논쟁이 지금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의해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 오세훈에 이어 홍준표가 점화한 무상급식 논쟁 시즌2의 결말은 어떻게 ...

“서울 ‘지하 지도’ 없다는 건 창피한 일”

시사저널 취재진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시의회를 찾은 3월11일 오전 11시. 마침 그 시간, 경남도청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만나고 ...

홍준표의 도발…소신이냐 노림수냐

3월18일 오후 4시30분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을 나섰다. 앞에서 기다렸던 기자는 홍 지사와 함께 청사 현관 앞까지 걸어 나오며 1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