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고 쓰나미’ 공포에 노조 ‘투쟁 예고’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의 인력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풍문이 돌자 노동조합(노조)이 “본인 동의 없는 구조조정에 결사반대한다”며 투쟁을 예고했다.현대중공...

숫자로 보는 2016년 ‘위기의 조선 빅3’

국내 ‘조선 빅3’가 침몰 위기에 몰렸다. 2000년대 조선호황기 넘치는 수주에 성과급 잔치를 벌이던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졌다. 남은 건 8조5420억의 빚과 코앞에 닥친 인력 ...

[위기의 현대중공업] 미리보는 노사간 ‘쩐의 전쟁’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이 재정 적자를 이유로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노조가 “일방적인 구조조정 시 파업도 고려할 수...

“지금 조선업계에 위기의식 있는지 의문”

조선·해양산업의 세계 최강이라던 대한민국의 체면이 요즘 말이 아니다. 세계무대를 호령하던 위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조선 대형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지난해...

[위기의 현대중공업] "감독관 뜨면 작업 안해"...구조조정 소문에 안전의식 ‘뚝’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작업장에 간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데 안전이 다 뭐냐.”27일 울산 동구에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오전 8시 작업장으로 향하는 현대중공업 노동...

[인터뷰] 백형록 현대중 노조위원장 “구조조정 일방통보 시 파국 맞을 것”

26일 울산 동구 하늘에 암운이 드리웠다. 방어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정문 앞은 적막감이 흘렀다.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의경들이 현대중공업 건너편 도보를 지키고 서있었다.폭풍전야(...

현대중공업 상반기 인사 단행...조선 임원 25% 감축

적자 늪에 빠진 현대중공업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선관련 계열사 임원 4분의 1일이 옷을 벗었고 안전 관련부서 책임자는 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현대중공업그룹은 28일 조선관...

[위기의 현대중공업] “쌍용차 사태 재현하나”...협력사 줄도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은 시작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규직에 한정된다. 현대중공업 협력사에는 폐업 피바람이 이미 불어 닥쳤다.26일 최길선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관...

현대중공업 대표단, 임직원에 고통분담 호소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관련 5개 계열사 대표(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길선 권오갑,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강환구,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윤문균, 힘스 대표이사 김재훈, 현대E&T 대표이...

현대중공업, 안전예산 3000억원으로 확대

현대중공업이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 작업 중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악화된 경영 여건을 감수하고 안전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키로 결정했다.현대중공업은 25일...

현대중공업 안전대책발표에 협력사들 "미봉책" 반발

현대중공업이 안전사고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동족방뇨(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응이라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사고발생시 계약을 해지하는...

현대중공업 “안전사고 엄중 인식. 대책 마련하겠다”

현대중공업이 작업 중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대책을 내놨다. 안전에 대한 감사 및 징벌권을 강화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회사는 계약 해지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

현대중공업 협력사 안전사고 '또' 발생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굴삭기 붐대에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사내하청 노동자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다.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취임 이후 안전을 ...

“사람 많은데 곳간은 텅텅”…조선 3사 구조조정 현실화하나

“곳간은 비었는데 흉년까지 들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나.”총선 다음날인 14일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대형 조선사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공멸을 피하기...

현대중공업 독일 건설기계전시회 ‘바우마’ 참가

현대중공업이 건설장비시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6)...

법인세 탈루 현대중공업그룹 1228억원 ‘세금 폭탄’

조단위로 적자를 쌓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세무조사로 1228억원 세금 폭탄을 맞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과세액이 과도하다며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

[침몰 조선, 해법 말하다]② 양종서 수출입은행 연구원 “올해 작년보다 어렵다”

조선·해양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조선사에 돈을 빌려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수출입은행의 총자본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2014년 10.50%에서 지난...

[30대 기업 임원 분석] 신한지주 '56세 학사학위 소지자'

‘학사 학위뿐인 순수 토종 56세 남성.’ 시가총액 12위 기업이자 국내 최고 금융그룹 소속 신한금융지주 임원의 전형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른 사업보고서 임원 현...

현대중공업 간부들 ‘황제골프’ ‘성 접대’ 파문

현대중공업 간부들이 뇌물을 제공한 협력사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성(性) 접대 등 온갖 향응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들은 “2년 전부터 현대중공업 부장단...

네탓 찾기 바쁜 ‘콩가루 집안’ 현대중공업

수주절벽에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콩가루 집안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경영난을 두고 노사 양측이 서로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여기에 직영업체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