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신간]

합리적 투표자에 대한 미신캐플란 지음 / 북코리아 펴냄투표자들이 정보와 지식이 부족함에도 후보자나 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생각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나쁜 후보자...

뻔한 금메달 따기 ‘별들의 전쟁’ 스타플레이어들 줄줄이 출사표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출신) 씨가 지금도 IOC 위원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추어 신봉자였던 아벨란제 씨는 상업적인 스폰서나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접근을 엄격히 불허...

촛불 밑에서 채식주의자들이 ‘쑥쑥’ 자란다

채식이란?국제채식연맹(IVU: 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의 정의에 따르면 육지에 있는 두 발과 네 발 달린 동물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 바다·강에 사...

신윤복ᆞ김홍도가 왜 살아 돌아올까

조선 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동시대를 살았으면서 조선 시대 인간 군상의 삶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려냈던 두 천재의 이야기가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

“상권과 결탁한 미술계 정화는 감정가 실명제로”

미술계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또 위작 논란이 불거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보물 제585호로 지정된 정선의 와 보물 제527호인 김홍도의 등 위작...

뉴스플래시

서울 말만 ‘말’인가?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까지 사용되는 교과서에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의하고 있다. 이 규정은 서울말만이 표준어가 될 수 있...

사투리로 ‘지도’ 만들다

지난 2월28일 우리나라 사투리 연구에 의미 있는 책이 한 권 나왔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이익섭 명예교수(70)를 비롯해 다섯 명의 학자들이 펴낸 다. 예산상의 문제로 1985년...

‘밤돋이’ 장관 보러 갈까요

“우와, 저 별 좀 봐!” 고향 가는 길에서 아이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다. ‘별 볼 일’ 없는 서울에서 각자 바쁘게 사는 부모와 아이는 모처럼 밤하늘을...

탐욕은 잔인한 피를 부를 뿐…

장편 역사소설 는 16세기 엘도라도를 찾아나선 스페인 정복자의 탐욕에 무너진 잉카 제국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힘을 지닌 잉카족 공주와 스페인 청년의 열정적 사랑과 운명을 그린 대서...

입학설명회가 ‘부패 멍석’ 깔았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대학학원 주변에는 각종 입시·보습학원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특목고 전문 학원을 강조하는 간판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입시 비리의...

말 없다가 ‘벼락 파경’

중년 부부들의 이혼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대입 이혼’ ‘제대 이혼’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이다. 통계청에서 집계한 ‘이혼 부부의 연령별 이혼’ 자료에 따르면 200...

돌지 않는 풍력발전기 “돌겠네!”

하늘로 우뚝 솟아 있어 보기에도 시원스런 풍력발전기. 국내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풍력이 차세대 에너지원이 될 수도 있다. 청정 에너지라...

방방곡곡 ‘잔치’ 외국인도 ‘덩실’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 커다란 국제 축제까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는 1천1백76개(문화관광부 추산)에 이르며 개최되는 문화 축제는 매해 증가 추세...

더워지는 한반도 대재앙 싹 틔우는가

"앞으로 10년 후면 한반도에서 사계절이 사라진다. 1년 12개월 중 여름이 4개월 이상으로 늘어나는 반면 겨울은 2개월 정도로 줄어든다. 이런 변화는 한반도 기온이 연평균 1℃ ...

소외층에게 한가위는 ‘겨울’이다

얼마 전 세계장애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8백명이 넘는 외국의 장애인 대표단이 참가하면서 한국은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 모인 장애인 대표들은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국가...

날씨 장사, 나날이 ‘쾌청’

컨테이너 화물선을 비롯해 대형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에서 2시간15분 전에 기상 정보를 얻어내면 적어도 1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내려진 다음 실제 비가 올 때...

공부하랴, 인턴하랴 ‘노는 방학’ 이젠 옛말

대학생 김성훈씨(26)는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계속되는 조별 발표와 실습 과제, 김씨는 바로 시작된 시험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편안히 늦잠 잘 여유가...

금주의 신조어 '공휴족'

청년 실업 100만명 시대. 요즘 대학가에는 갖가지 신 풍속과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취업난 때문에 쉬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취업 준비생을 지칭하는 ‘공휴족’(恐休族)이 늘고 ...

마이너스 통장 트고 등록금 '올인'하고

경기도 일산에 사는 최영일씨(35). 지난 4월부터 그는 아침밥을 먹고 나면 아내에게 회사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컴퓨터 2대와 프린터·20인치 TV ...

"기상이 1급 영업상무" 봄날 맞은 '날씨 경영'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이 황사로 곤혹을 치른다. 집, 기업 할 것 없이 ‘먼지 폭탄’에 뒤덮여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호흡기 환자가 늘고 황사 경보가 내리는 날에는 나들이 인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