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띄우고 주식 팔자”…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기소

신약 인보사에 대한 기대감을 이용해 막대한 차익을 남긴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조사 코오롱티슈진은 불리한 사실을 숨긴 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전 회장을 비...

코로나 쇼크…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 42조원 증발

코로나19 사태로 주식 시장이 급락장을 맞으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시총)이 42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시총이 줄었다. 특...

2세 경영 닻 올린 한세그룹 자질 논란에 ‘설왕설래’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한세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사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1982년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업체인 한세실업으로 시작해 매출 3조원에 육박하는 중견그룹을...

‘인보사 사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구속심사 연기…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심사가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

검찰,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5월25일 이 전 회장에...

우선주 다음은 ‘품절주’…베팅하는 개미들

활기를 잃은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유통물량이 적은 종목들의 급등락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주보다 유통 주식수가 적은 우선주가 별다른 호재 없이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경제는 ‘위기’ 주가는 ‘상승’…거품일까 新시대일까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드디어 ‘1만 고지’에 올라섰다.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0.35에 거...

9월 재개 앞둔 공매도,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

3145건. 6월11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매도(空賣渡)’와 관련해 올라온 청원 건수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현 정부 들어 만들어진 점을 감안하면 매년 1000건 이상의 청원...

‘롤러코스터 증시’ 코스피·코스닥 급반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16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장중 4% 넘게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2분26초부터 5분간 유가증권...

코로나 재확산에 北리스크까지…주식 시장 ‘와르르’

중국에서 재확산되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더불어 북한 리스크가 주식 시장을 덮쳤다. 15일 하루 코스닥은 7% 넘게 하락해 700선이 무너졌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6%...

2010년 차·화·정 랠리와 ‘닮은 듯 다른’ 국내 증시

올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뛰어들던 시기가 10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 주도주는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 기업들로 ‘차·화·정’이라 불렸다. 10년이 지난 올해, 다시 개...

격화하는 메디포럼제약 경영권 분쟁

코스닥 상장사 메디포럼제약을 둘러싼 경영권 갈등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최대주주인 메디포럼의 김찬규 회장 측은 현 메디포럼제약의 경영진이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으로, ...

[단독] 인천대 자회사 에듀키움, ‘거절‧유사’ 특허 사용 논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자회사 ‘㈜에듀키움’이 특허청으로부터 거절 결정을 받은 특허를 기업공시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키움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특허도 창업목적과 다소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주식투자 기준도 달라져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국내 주가가 많이 회복됐다. 이제는 단순히 낮은 가격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상황은 끝났다. 실적이든 장래성이든 투자자들에게 내세울 것이 있어야만 상승 대...

[언택트 시대] AI 더해진 ‘비대면’ 시프트, 재계 판도 바꿨다 

공정거래위원회가 5월3일 지정한 ‘2020년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가장 눈에 띈 이름은 IT기업 카카오와 넷마블이었다. 카카오는 계열사를 26곳이...

코로나19 사태로 업종별 실적·기업가치 ‘대격변’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을 녹이는 데 헬스케어 및 언택트(비대면) 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경제가 악화되...

‘허위 신약’으로 주가 띄우고 주식 팔아치운 ‘코스닥 신화’

코스닥 바이오 신화로 불렸던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가 구속됐다. 그는 신약 항암제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치솟자 비밀리에 사들인 주식을 내다팔았다. 이후 펙사벡에 대한 임...

오스템임플란트 성공신화 ‘흔들흔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1세대 벤처사업가 중 한 명이다. 황무지나 다름없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7년 경기도에서 개인치과를 운영하다 ...

‘라임 사태’ 김봉현, 물품보관함에 현금 55억원 보관…출처는?

'라임 사태'에 깊숙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찰에 체포될 당시 총 60여억원의 현금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 회장...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치닫는 ‘라임 게이트’

코로나19 사태와 21대 총선 이슈가 뉴스를 뒤덮은 가운데서도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가 심상찮게 전개되던 시점인 지난 3월20일. 시사저널에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 당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