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 검찰 내사 왜 받나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가 박광태 광주시장을 은밀하게 내사하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동교동계 핵심 인사로서 3선 의원을 지낸 박시장은 지난해 6월 광주시장에 선출되었다. 박시...

말화살

8월4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투신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동교동계 한 중진 의원이 고인은 민족 공존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라며. 사사건건 남북 경협을 트집잡아온 정치권이 ‘단죄’...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에서 다섯 의원이 탈당하고, 개혁신당연대가 뜨면서 민주당 안의 신당 논의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신주류 대표로서 중도파·구주류와 3자 협상을 벌여온 이상수 사무총...

돈 되는 일은 무엇이든 했다?

무기거래상 출신 수백억원대 재력가인 재미 사업가 김영완씨(50·해외 체류)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김씨에 대해 대북 송금 특검팀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2...

박종이 경감 - 박지원 청탁 덕에 ‘사직동팀’ 갔다

경위가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 수사국장에게 수사를 부탁한다? 박종이 경감(사진)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경위로 근무하던 지난해, ‘김영완 100억원 도난 사건’이 터지자 이를 서울지...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떠넘기기 작전을 펼 것이냐, 제2의 장세동이 될 것이냐. 박지원 전 비서실장(사진)이 특검 소환을 앞두고 어떤 입장을 택할지 매우 고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비서실장’이라는 위치로...

“그리워라, 옛날에 먹던 된장찌개”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6월1일, 경제계 인사들을 청와대 근처 한 삼계탕집으로 초대한 것이 화제다. 대통령이 청와대 밖 식당으로 손님을 초대한 것도 흔치 않은 일인 데다, 돈 많은 ...

이제 뇌물도 ‘달러’ 시대

한때 ‘뇌물’ 하면 사과 상자를 연상하던 때가 있었다. 사과 상자에 현금을 꽉 채워 전달하는 것이 뇌물을 전달하는 은밀한 방법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김영삼 ...

말화살

5월18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려다 대학생들의 기습 시위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이 후문을 통해 입장하고 퇴장하자 네티즌 사이에 오간 야유. 의원들은 ‘담치기’했다던데 그만하면 대...

‘돼지 부부’ 금실 깨지나

정동영과 추미애, 두 사람은 지난 대선이 배출한 스타 콤비다. 노무현 후보 지지도가 바닥을 헤매고 있을 때 소매를 걷고 나선 두 사람은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영남 표밭...

“유시민 깨지면 참여정부 금 간다”

"유시민 낙승(樂勝)이요? 절대로 낙관할 수 없습니다. 쉽지 않아요.” 한나라당의 선거용 호언장담이 아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요즘 심심치 않게 나도는 얘기이다. 우여곡절 끝에 유시...

지역구에서, 병원에서, 집에서…

김홍일 의원은 벌써 2주 넘게 목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곁에 있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의원회관에서 만난 그는 왜 이리 안 낫는지 모르겠다며...

DJ 측근들 ‘잠 못 이루는 밤’

송광수 검찰총장이 평검사로 일하던 1980년대 초반의 일이다. 대구 출신으로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사시 13회 엘리트인 송검사는 어느 날 한 언론사의 고위급 인사와 식사...

“신주류, 한판 붙자” 몸 푸는 동교동

침묵하던 동교동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주류의 공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천정배·신기남 의원은 물론 안희정·염동연·이강철 등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까지 대놓고 신당...

죽었던 사직동팀이 깨어난다고?

2년 전 죽은 사직동팀의 기능이 참여정부 들어 다시 부활했다. 청와대는 3월 말부터 내부에 특별 사정기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

"너무 대범한 것이 문제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386 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사진)을 이렇게 평했다. 정치적으로 각별하게 주목되는 상...

이슬이 마른 뒤에야

5년 전 이맘때. 청와대에 갓 입성한 젊은 비서관이 대학 동아리 모임에 얼굴을 내밀었다. 처음엔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좌중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시종일관...

“호남 민심 믿습니다, 믿고요”

여당이 울고 야당이 웃는, 흔치 않은 선택을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 덕분에 청와대와 야당 사이에는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여권에는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민주당 ...

노무현 개혁 첫발 ‘민 주당 재건축’

"뺄셈 정치가 덧셈 정치를 이겼다.” 노무현 후보 당선이 던진 메시지 가운데 하나다. 노당선자는 올 4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후 줄곧 ‘뺄셈 정치’를 고집했다. 동교동계와...

허 찔린 한나라 “헷갈려!”

한나라당은 뒤통수를 맞았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일은 한나라당 전략가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당내에 두 사람의 단일화 논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