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제분, 한국일보 인수에 먹구름

삼화제분 오너 일가의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과 재산 분쟁은 한국일보 인수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일보는 2013년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10월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

“아들이 가족 몰래 지분 빼돌렸다”

삼화제분 일가가 재산 분쟁에 휩싸였다. 삼화제분은 2012년 9월 투병 중인 박만송 회장 대신 아들인 박원석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3년 말에는 박 대표가 한국일보 인수...

집 277채에 은행 계좌 한곳에 551억

박만송 삼화제분 회장은 재계에서 부동산 갑부로 통한다. 평소 사업 확장에는 보수적이지만, 부동산 개발이나 매입에는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국정감사에서 277채의 주택...

[단독] “삼화제분 일가, 뉴욕에 수백억대 부동산 숨겨뒀다”

박만송 삼화제분 회장 일가가 국내외에서 갖가지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해외 부동산을 편법·불법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매입한 부동산에서 생긴 임대 수익에 대한 탈세 의혹도 일...

석유 먹으려 종족끼리 총을 겨누다

2013년 12월15일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다.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추종하는 군대가 일으킨 쿠데타였다. 쿠데타 이후 많은 시민이 유엔 평화유지군 ...

재벌가 딸들의 거침없는 진격

재벌가 딸들이 경영 수업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나서기 시작했다. 승진이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그룹의 이서현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은 제일모직 전무직 1년 만...

“손전화 없으면 장사 못합네다”

북한의 휴대전화 보급량이 250만대를 넘어섰다. 인구 2400여만명의 폐쇄 국가에서 인구 10명당 한 명꼴의 휴대전화 소유는 놀라운 일이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도 스마트폰을...

회장님 안 계시니 ‘성적표’도 초라하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최근 기자가 만난 10대 그룹 임원들의 한결같은 볼멘소리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내 재벌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

무늬만 ‘독일 모델’ 잘 달릴 수 있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사 분규가 점입가경이다. 12월9일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분리를 위한 철도공사 임시 이사회 즉각 중단’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에 굴하지...

‘이명박표 자전거길’ 찬바람만 쌩쌩

이명박 정부는 집권 후 ‘녹색 성장’을 신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기치로 내세웠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대대적인 자전거도로를 조성...

‘탈락’보다 ‘조건부 승인’ 가능성 크다

내년 초에 있을 종합편성 채널(종편)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말이 많다. 과연 승인 취소 사업자가 나올지, 나온다면 JTBC·TV조선·채널A·MBN 중 어떤 채널이 될지에 관심이 집...

손석희는 ‘종편 정글’에서 생환할까

종편 재심사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손석희 사장 체제하의 JTBC의 변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

“오너스GC 운영 회사는 현대엠코 위장 계열사”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의 위장 계열사 의혹을 받고 있는 오너스골프클럽(오너스GC)의 주주 세 명이 현대차그룹 출신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오너스GC는 워...

“조희준 측이 수차례 위증 부탁했으나 거절했다”

조용기·조희준 부자 배임·탈세 사건 재판이 거듭될수록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은 부친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조 목사의...

허창수 회장의 혹독한 ‘겨울나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SK·한화·CJ 등 다른 재벌 기업 총수들은 지난 2월 박근혜정부 출범을 전후로 구속되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여기에...

[MB권력 5년 막후] #20. 강남 ‘큰손’ 부동산업자에게 땅 비밀 거래 꼬리 잡히다

2011년 10월9일. 시사저널은 인터넷판을 통해 ‘단독 공개-MB 퇴임 후 사저(내곡동 사저)’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는 역시 시사저널이 2주 전에 보도한 ‘이국철 ...

중견 그룹 오너들 돈 구하러 다니기 바쁘다

중견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경제계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웅진, 올해 STX와 동양그룹이 좌초한 데 이어 최근 몇몇 그룹의 유동성에 대한 의...

전두환 추징금 1672억 전액 환수 못한다

“연희동에서 필요한 협조는 다 했다. 나머지는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최근 전 전 대통령 측 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

총수 일가, ‘화들짝’ 놀라 ‘꼼수’ 부리나

베일에 싸여 있던 대기업 임원의 고액 연봉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1년에 5억원 이상 버는 고액 연봉자는 누구인지, 또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관련법 개정에 ...

[MB권력 5년 막후] #18. KT·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

닮아도 너무 닮았다. 5년 전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과 최근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 말이다. 5년 전인 2008년 11월6일 남중수 KT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