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일가, ‘화들짝’ 놀라 ‘꼼수’ 부리나

베일에 싸여 있던 대기업 임원의 고액 연봉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1년에 5억원 이상 버는 고액 연봉자는 누구인지, 또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관련법 개정에 ...

[MB권력 5년 막후] #18. KT·포스코는 정권의 전리품

닮아도 너무 닮았다. 5년 전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과 최근 KT의 CEO가 물러난 과정 말이다. 5년 전인 2008년 11월6일 남중수 KT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의...

4대강 건설사들 수자원공사에 포문 열었다

지난 10월1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전거를 타고 4대강 강변을 달리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 전 대통령은 안전모와 고글을 착용한 채 환한 미소를 띠...

[MB권력 5년 막후] #17. 실세들이 설친 자리엔 빚더미만 남아

2010년 8월25일 저녁 7시30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 영빈관.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함께 들어섰다. 3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

“SK행복나래, 협력업체에 명절 선물 강매”

SK행복나래가 최근 2년간 협력업체에 명절 선물 세트를 강매했을 뿐 아니라 세금계산서 역발행까지 강요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K행복나래는 2000년 미국 최대 소모성 자재 구매...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방어선 구축하라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사는 일감 몰아주기였다.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결국 오너들의 주머니가 얇아진다는 의미여서 재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

골방에서 취미로 올렸다 벼락부자 되다

이베이(eBay.com)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로 성장한 미국의 인터넷 기업이다. 온라인 경매로 시작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히면서 지금은 종합쇼핑몰 및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의 대명사...

“현재현 부부 갈등이 동양 사태 키웠다”

동양그룹 투자자 5만명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현재현 회장에게 있다. 현 회장의 부인 이혜경 부회장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동양 사태의 본질이 한 꺼풀...

대통령 조카사위 아슬아슬하더라니

은 지난 4월23일자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이 현 정권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약 6개월 후 ...

[차세대리더 100] 벤처 갑부들, 황태자를 협공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주 시대가 열리는가. 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차세대리더 100] 코리아 전사들 ‘글로벌 리더’가 되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국의 존 맥스웰은 ‘지도자에게 진정한 성공은 차세대 지도자들을 계속 길러낼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했다. ‘차세대 리더’는 그래서 전...

“정체불명 여자가 1천억짜리 회사 가로챘다”

‘현대판 신데렐라인가, 막장 드라마 주인공인가.’ 올해 초 코스피 상장사인 한 중견 기업의 주식 변동이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70년 판지 제조업체인 영풍제지를 창업해 40...

‘아름다운 단일화’는 잊어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방 먹었다. ‘우군’이라 믿었던 안철수 의원의 일격이었다. 박 시장으로선 예상치 못한, 그래서 더 치명적인 한 방이었다. 안 의원의 최측근인 무소속 송호창 의...

동양, 그 다음은?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9월 웅진홀딩스에 이어 올해는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는데 동양 사태까지 터져 ...

오너 일가 탐욕에 직원도 속고 투자자도 속 았다

동양그룹 사태가 일파만파다. 동양 계열사의 기업어음·회사채를 샀던 5만여 명의 개미 투자자들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동양증권 직원들 역시 경영진을 믿고...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소용돌이치는 후계 구도

삼성그룹의 후계 구도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조심스럽게 점쳐왔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금융,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돈’은 ‘피’보다 진했다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 순위 38위 동양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그룹 자체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 떠안고 있는 채권만 2...

“롯데가 ‘서울 에어쇼’에 고춧가루 뿌렸다”

10월25일 청주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이하 서울 에어쇼)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전시회와 에어쇼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관행을 깨고...

‘경마장 가는 길’에 구린내가 난다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원형 마권 장외발매소’ 사업을 두고 마사회 주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원형 장외발매소의 최초 사업자로 선정된 한 민간 업체...

동부하이텍 보안에 구멍 뚫렸다

지난 8월13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부하이텍의 핵심 반도체 기술을 빼낸 책임연구원 유 아무개씨가 이날 오후 4시 비행기로 출국할 예...